[완주신문]완주군의회(김재천 의장)는 12일 완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제57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제57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대면행사로 개최됐으며, 김재천 의장, 최등원 부의장, 이인숙 의원, 임귀현 의원, 서남용 의원, 윤수봉 의원, 유의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민대상 시상식에서는 7개 분야에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완주군민이 있기에 완주군이 있다”며, “완주군의 대변자인 의회에서 주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완주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발전의 초석은 완주군민의 화합이라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더욱 도약하는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한 각계인사와 주민 등은 ‘완주군민 안녕 퍼포먼스’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협)가 오는 14일 오전9시부터 금개구리 서식지로 알려진 금와습지공원 일원에서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정화활동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봄철 기승을 부리는 돼지풀, 가시박, 애수수영 등의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퇴치를 위해 완주지속협과 전북지속협, 완주로컬푸드, 전북강살리기추진단 등과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다. 봉사자 외에 가족단위 참가자 및 주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퇴치작업을 위한 준비물 등은 현장에 모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완주군 지속협 이세우 대표는 “이번 행사는 지식과 경험이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을 가꾸고 생태계를 이해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1365를 통해 봉사시간(4시간)도 인정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청년들을 위한 정책으로 다양한 공약사항을 제시하는 등 활력 넘치는 청년완주를 약속했다. 12일 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완주에서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주거, 생활, 교육 등에 대해 새로운 정책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여건 조성 및 청년 취·창업 지원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이 떠나지 않는, 청년이 돌아오는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청년 정책 공약으로 ▲청년지원금제 시행 검토 ▲디지털 분야 청년창업 육성 등 청년창업 지원확대 ▲청년주택 지원제도 시행 ▲첨단 기업부문 및 공공서비스부문 등 청년일자리 창출 ▲군수 직속 청년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표적인 사업인 '청년창업 지원확대 사업'의 경우, 청년 활동 및 창업·교육·컨설팅 등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활동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및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센터를 구축해 돕는 사업이다. '청년주택 지원제도 시행사업'은 청년가구의 주거안정 및 정착을 돕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월세 및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하며, L
[완주신문]완주군의 청년정책과 귀농귀촌 지원 활성화 등에 힘입어 수도권과 충청권의 20대 젊은 층 전입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전북의 14개 시군별 인구이동 특성과 대응 방안’ 이슈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타 시·도에서 완주군으로 주소지를 옮긴 전입 인구는 지난 2020년에 2,045세대에 총 3,170명을 기록했다. 세대주별 연령대는 20대와 30대, 40대 등 젊은 층 전입이 1,323세대로, 전체 전입세대의 64.7%를 차지했다. 타 시·도에서 완주군으로 전입해온 사람 3명 중 2명가량은 2040세대인 셈이다. 특히 세대주의 연령이 20대인 젊은 층의 완주군 전입 비율은 10년 전인 2010년에는 14.3%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20.4%로 급증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전입인구 3,170명의 출신지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1,444명)과 충청권(784명)이 다수를 점했다. 서울(16.1%)과 경기(24.9%) 등 수도권 출신의 전입 비율이 41.0%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충남(10.4%)과 대전(8.0%) 등 충청권 출신도 18.4%에 달했다. 이밖에 전남(7.4%)과 광주(6.8%) 등지의 전입이 뒤를
[완주신문]전등 교체, 전기 배선, 문고리 수리, 방충망 보수까지 완주군에는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이 있다. 12일 완주군은 ‘생활민원처리 기동반’이 안전사고에 노출된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생활민원처리 기동반은 주거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수리하고 있다. 생활민원 서비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수급자, 70세 이상 노인 가구,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급~3급까지 중증장애인, 마을회관·경로당 등이다. 서비스 범위는 전등·콘센트·스위치 보수 등 경미한 수선과 기타 못 박기, 문고리·방충망 보수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해에는 주3일 방문했지만 올해는 호응에 힘입어 주5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어 생활민원처리 기동반은 지난해만 162건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결해줬다. 한편 최근 전구교체를 지원받은 화산면의 홀몸노인 김모씨는 “어둡게만 지내왔던 생활공간이 전구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마치 새 집과 같다”며 “군에서 직접 나와 불편사항을 챙겨주고 해결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고 밝혔
[완주신문]완주군은 지난 4월에 이어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이 봄나들이를 진행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봄나들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용진노인복지센터(시설장 조주현)가 주관해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와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봄나들이는 센터 수행인력 8명과 사회활동이 어려우시거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35여 명을 모시고 전주수목원을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봄나들이에 참여한 박모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어서 우울했는데 생활지원사 선생님 덕분에 이곳에 와서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받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서는 관내 65세 이상의 독거어르신에게 안전안부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각 읍사무소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완주신문]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국영석 전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오늘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완주군수 무소속 후보등록을 마치고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국영석 후보는 “이번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은 결과적으로 민심과 당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고 말하며 “담대하고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나서 군민들에게 직접 선택받는 완주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완주군의 민주당원들은 이번 재경선 투표를 통해 특정 세력의 참정권 왜곡 시도에 대해 준엄하게 심판했다”고 설명하며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 나선 5명의 후보 중 1, 2, 3위 후보가 배제되고 하위권 후보가 어부지리로 선출된 것에 대한 책임도 결국 민주당에 있다”며 이번 재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국영석 후보는 “35년을 민주당과 함께 했지만, 민심 위에 군림하는 당심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특히 지방자치와 지역의 정치 환경을 과거로 후퇴시키고 특정 정치인에게 예속시키려는 움직임에 절대로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워나가겠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국영석 후보는 “산업단지 미분양, 폐기물매립장 문제, 농업생
[완주신문]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의 분야별 공약이 하나씩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환경문제 등 직면한 현안 해결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완주신문과 번영로TV에서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한 입장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보도는 인터뷰 순서대로 진행한다.<편집자주> ▲ 완주군 환경참사로 불리는 비봉면 보은매립장 폐기물이 아직까지 해결이 안 되고 있다. 해법을 두고 논란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과 당선이 되면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가? - 완주군 세금만으로 처리할 수 없다. 국비든 도비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만약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을 경우 전체 처리비용의 15%만 완주군에서 부담할 수 있다. 익산시 낭산면 사례에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이곳에 불법 폐기물이 매립된 시작부터 재검토해야 한다. 그래야 이런 사태의 원인을 찾을 수 있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 완주군에서 야심차게 진행해온 테크노2산단과 농공단지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미분양이 예상된다. 분양이 빨리 안 될 경우 장기적으로 완주군 재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완주신문]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주)양지대둔산삭도(회장 임선택)는 11일 완주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신속한 산악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름다운 대둔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둔산 도립공원은 해발 878m, 면적 59.99㎢로 연이용객이 약 22만 명에 달하며, 본서로부터 38km, 운주지역대로부터 9km 떨어져 있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따르며, 또한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야간 출동 시 접근이 어려워 인명 구조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11일 박덕규 서장과 임선택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둔산 일대에 신속한 산악사고 대응 구축에 힘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 지원 ▲대둔산 인명 구조 활동에 필요한 케이블카(야간 포함) 운행 지원 ▲케이블카 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협력 ▲양지대둔산삭도 직원 대상 화재예방 및 대응, 응급처치, 안전사고 예방 교육 지원 등이다. 박덕규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아름다운 대둔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단체와
[완주신문]완주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상하는 ‘완주군민대상’을 3년 터울로 나란히 수상한 부부가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입석마을에 사는 원영수(57)·유경태(62) 부부. 동상면 의용소방대장인 원 씨는 제57회 완주군민의날인 12일 완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완주군민대상 효열장’을 수상하게 돼, 이미 지난 2019년 완주군민대상을 수상했던 남편 유 씨에 뒤이은 영예를 안게 되었다. 전국 최초의 주민 구술시집 ‘홍시 먹고 뱉은 말이 시가 되다’를 통해 최고령 시인으로 등극한 102세 백성례 어르신의 막내며느리인 원 씨는 결혼과 함께 35년간 시어머니를 모시며 살아왔다. 원 씨의 남편인 유 씨는 완주군 임업후계자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완주군 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선구적 농업인으로,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3년 전인 2019년에 ‘완주군민대상 체육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 개인이 수상하기도 쉽지 않은 ‘완주군민대상’을 부부가 받은 경우는 전국적으로도 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이들 부부의 사연도 흥미를 끌고 있다. 전국 8대 오지 동상면에서 태어난 유 씨는 전주에서 성장한 원 씨를 친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1일 용진읍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각 조별 활동구역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간담회 장소가 협소하고 참여자가 감염 취약계층인 점을 고려해 노인일자리 전담인력과 정회정 용진읍장이 각 조별 활동구역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회정 용진읍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노인일자리를 참여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뿌듯한 점, 힘들었던 점이나 바라는 점 등을 상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정 용진읍장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거리두기가 해제 되었다고 하나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시고,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여 일자리사업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용진읍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12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2월부터 읍내 시가지를 구역별로 나누어 도로변 환경정비, 쓰레기 분리수거, 화단 꽃 가꾸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이 관내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30명의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단다. 11일 봉동읍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읍장 및 이장 협력하에 유공자 및 유족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국가보훈처 사업이다. 이날 강명완 봉동읍장은 최기덕 무공수훈자의 유족(배우자) 김옥순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았다. 최기덕 유공자는 해병대에 입대한 후 6.25에 참전했고, 참전 중 팔에 총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이어 배우자 김씨는 “남편의 친구들이 노력해 준 덕분에 이번에 유공자로 인정받게 됐다”며 “남편의 삶을 기억해주는 친구들과 나라의 보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 봉동읍장은 “이웃주민들이 국가유공자 명패를 보면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온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깊이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