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 전부터 밝혀온 관내 업체 우선 계약에 대한 강한 의지가 민선 8기 취임이후 적극 반영되면서 관내 업체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 7일 완주군은 올해 8월말 기준 공사 97%, 물품‧용역 61%를 관내업체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계약률 공사 93%, 물품‧용역의 경우 53%와 비교 했을 때 크게 증가한 수치다. 앞서 완주군은 관내업체 우선계약 추진 기조에 따라 공사, 용역, 물품계약에 있어 계약상대자 1순위를 완주군에 두고 모든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완주군은 하반기에 관내업체 현황을 업종별로 정리해 내년 1월, 홍보 책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관외업체와 모든 부서에 책자를 배부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관외업체가 하도급, 건설장비, 인력이 필요시 즉시 관내업체를 찾아 연계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의계약 총량제’를 통해 계약이 특정업체에 편중되는 사례를 막고 설계부터 관내 물품의 규격과 단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완주군의 방침에 지역 업체들은 크게 반색하고 있다. 완주에서 20년 넘게 가구업을 하고 있는 조재술씨는 “완주군이 전주를 비롯해 여러
[완주신문]완주군 자활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추석꾸러미를 전달했다. 7일 완주군은 자활기업 실크로드(대표 이종무)가 후원해 완주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해와달, 스웨코가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꾸러미와 집수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후원금 자활기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추석꾸러미는 완주군내 저소득측 및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무 대표는 “명절을 맞이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무엇인가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전달된 꾸러미가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국 산철쭉 최대 생산지인 완주군이 산철쭉 경쟁력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7일 완주군은 최근 유희태 군수 주재로 철쭉 생산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생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생산자 대표자로 윤병묵 완주조경수협동조합 이사장, 남경우 완주소양철쭉영농조합법인 단장, 박용현 완주군조경수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강상희 완주군 임업후계자 사무국장, 최등원 완주군의회 전 의장(철쭉생산자단체조합원), 상관면 생산농가인 김종만씨, 한동근 조경수유통센터 직원 등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정재윤 경제산업국장, 강신영 산림녹지과장 등이 배석했다. 현재 완주군 산철쭉은 대부분이 소양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내한성이 강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농가들의 지속된 품질향상으로 완주군은 산철쭉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관내 주요 생산자단체로는 소양철쭉영농조합, 완주조경수협동조합 2곳이 있다. 소양철쭉영농조합에는 280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운영되고 있으며, 완주조경수협동조합은 126명의 조합원들이 활동하며 완주군조경수유통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합의 일원화로 생산 수급조절을
[완주신문]완주 만경강변에 수국 꽃밭이 조성됐다. 7일 완주군은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 회원들이 직접 기획 ‧운영해 만경강변 꽃밭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봉동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두 번째로 실시된 사업으로 약 40여명의 회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꽃밭은 터미널부지와 봉신교 입구 사이 유휴부지에 조성됐으며 평탄작업을 실시해 수국꽃 약 120주를 식재했다. 수국꽃은 다년생 식물로 비교적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잘자라는 꽃으로 만경강을 오가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화 대표는 “지역민들의 작은 정성이 봉동의 이미지를 높이고, 아름다운 만경강이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꽃을 심어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또 하나의 지역의 명소가 생겼다”며 “주민들 스스로 지역을 가꾸고 재생하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100명이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을 벌였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단법인 전북생명의숲이 공동주관해 ‘2022년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전북 일대를 돌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전문가와 함께 생물을 찾아 만나고 기록한다. 행사는 100여명의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대둔산에서 곤충, 선태류, 식물,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조류, 포유류 7개 분야에서 총 477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얻었다. 양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는 7개 분야별로 전문가와 함께 시민들이 대둔산 계곡과 대둔산 주변지역에서 탐사 및 관찰 활동을 진행했다. 탐사 활동 진행 후에는 탐사한 생물을 목록으로 정리하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야간에도 곤충관찰과 새벽 조류탐사가 이뤄져 흥미를 끌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생태계의 신비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환경을 잘 보전하는 길이 곧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은 2015년 ‘건지산의
[완주신문]2004년 제정돼 건강한 풀뿌리 지역언론을 지원해온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은 지방소멸 시대에 언론시장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한줄기 빛이자 희망이다. 연장과 연장을 거듭해오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 ‘특별법’에서 ‘상시법’으로 전환되기는 했지만 정부의 지원규모는 오히려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급기야 지역신문의 특수성을 외면한 채 언론진흥기금과 사업 내용이 유사하고 중복된다는 단순 논리로 통합 이관하라는 정부 부처의 강요가 도를 넘고 있다. 시군구 풀뿌리 지역신문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재원 여부 등만을 따지면서 지역신문의 위상을 평가절하 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전국의 풀뿌리 지역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신문발전기금 존치평가와 국가보조금사업 연장평가에 따른 분석’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5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역대급 태풍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00여명의 지역신문 종사자가 참석해 기금존치평가와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 대한 분석에 이어 대안을 모색했다. ■언론진흥기금과 차별성 등 대응논리 보완해야 이날 이용성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은 ‘지역신문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국산 피나무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밝혔다. 피나무꿀은 피나무 꽃의 꿀샘에서 분비하는 꿀을 꿀벌이 수집한 것으로, 7월에 강원,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특수 밀원 벌꿀 중 하나다. 향과 맛이 좋으며,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프롤린을 비롯해 무기물과 수용성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한국양봉농협에 따르면 국내 피나무꿀의 평균 생산량(2014~2022년, 수매 입고 기준)은 38톤 정도로 추정된다. 국산 피나무꿀을 면역세포에 처리(5mg/mL)한 결과, 선천면역 반응에서 가장 빠르게 작용하는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INF-β)의 발현이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42배 증가했다. 면역세포에서 면역 신호 물질로 알려진 종양괴사인자(TNF-α)의 발현은 90배, 인터류킨(IL-6) 등 사이토카인의 발현은 8배 늘었다. 또한, 국산 피나무꿀을 면역세포에 처리(5mg/mL)한 다음 인플루엔자 에이(A) 바이러스에 감염시켰을 때 바이러스 감염을 44% 억제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IF=7.419)에 논문으로 게재하고, 특허출원을
[완주신문]완주문화원 제10대 원장에 안성근 씨가 선출됐다. 안성근 신임 원장은 3대 완주군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완주군 바둑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완주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3회 연임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 상운리 고분군이 전북도의 ‘도 기념물’로 지정돼 만경강유역 마한역사문화권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6일 완주군은 지난 5일 개최된 ‘전라북도 문화재 심의회’에서 완주 상운리 고분군이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기념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완주 상운리 고분군은 만경강 본류와 소양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마한의 분구묘가 군집을 이룬 유적으로, 지난 2000년대 초반 완주 IC 건립에 따른 발굴조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조사 결과 청동기~백제까지 다양한 유구와 유물들이 확인된 가운데 마한의 대표 문화라 할 수 있는 분구묘 다수와 분구묘 내부에서 수 천점에 달하는 토기, 철기, 장신구(옥)류가 출토돼 주목을 받았다. 학계는 오랜 기간 유적을 점유한 만경강유역 완주인들이 남긴 완주 상운리 고분군에서 계기적인 분구묘의 변화 양상을 확인 가능하며, 토기 등의 유물을 통한 문화적 변이 양상을 가능 확인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망치와 집게 등 단야구 세트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단일유적 내에서 다수 출토된 점, 옥으로 만들어진 장신구가 다량 출토된 점 등을 미루어보아 완주군 용진읍 일원에 마한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을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6일 완주군은 BTS 화보 주요 촬영지 중심으로 구성된 가을철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당일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를 운영한다. ‘완주로 떠나는 문화산책’ 테마로 오전 9시20분에 익산역에서 출발해 삼례문화예술촌과 위봉산성, 소양오성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에 최종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투어 예약시 코레일 열차 이용객은 5~10% 열차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투어 비용은 3000원(성인기준)이다. 전 코스 완주문화관광해설사가 탑해여 해당 코스에 포함된 관광지뿐만 아니라 시티투어버스가 지나는 곳 구석구석까지 역사·문화 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안소연 문화관광과장은 “완주군은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경기에서 2시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시간 이내로 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이다”며 “가을철 자연경관이 빼어난 완주여행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추석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게 밀키트를 지원했다. 6일 완주군은 아동들의 생활실태와 식사모니터링을 통해 40가정을 선정해 건강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재료와 조리법이 담긴 밀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한 밀키트는 소불고기버섯전골, 찜닭, 떡갈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했다. 밀키트를 지원받은 한 아동의 어머니는 “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물가가 너무 올라서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밀키트를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례로타리클럽으로부터 후원받은 돼지고기를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 좋고 건강한 약선 요리를 소개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한약재를 첨가한 한방 요리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음식으로 병을 예방,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요리를 학계에서는 약선 요리 라고 한다. 농촌진흥청이 쉽게 만들 수 있는 명절 약선 요리 4가지를 추천한다. 당귀잎 부침개는 추석에 가족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약선 요리로는 당귀잎 부침개가 있다. 부침가루 반죽에 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뒤 당귀잎에 반죽옷을 입힌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귀잎을 큰 숟가락으로 떠서 노릇노릇 부치면 먹음직스러운 부침개가 완성된다. 약용 쌈 채소인 일당귀 잎은 대형 할인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더덕 튀김 더덕은 일반적으로 무쳐 먹지만, 추석에는 튀김 요리를 많이 먹으므로 더덕 튀김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다. 껍질을 벗긴 더덕은 소금물에 20~30분 정도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한 후, 튀김가루와 찬물을 섞은 반죽으로 옷을 입힌다. 이어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튀겨내면 된다. 황기 닭가슴살 무침 황기는 원기 회복에 좋은 삼계탕과 궁합이 잘 맞는 약용작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