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을 위해 인식표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인식표 지원 대상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와 인지기능 저하로 배회 경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실종예방용 인식표는 보호자용 실종 대응카드 1개와 고유번호가 부여된 의복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인식표 80매로 구성돼 있다. 이 인식표는 경찰이 발견 시 보호자 연락처, 주소 등 신상확인이 곧바로 가능하다. 실종 예방용 인식표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완주군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호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가 신청할 경우에는 치매어르신 사진(최근 마스크 미착용 얼굴사진)과 치매어르신 신분증, 그리고 신청하는 보호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한편,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경찰서와연계해지문인식사전등록,스마트앱을 활용한 안전드림 앱, 치매체크 앱,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완주신문]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이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축협은 지난 5월 전 조합장 A씨의 아들 B씨와 전 이사 C씨 아들 D씨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축협 관계자 E씨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축협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는 용역으로 1년 정도 근무하고 계약직으로 전환돼 다시 2년을 근무 한 후 무기계약직이 된 직원들 중 자격증이 있는 직원을 기능직(정규직)으로 채용해왔다. 하지만 B씨의 경우 이런 과정 없이 채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관련 자격증만 소지했을 뿐 관련 업무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D씨 또한 축협에서 용역으로 6개월 일하고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이에 E씨는 “기준과 원칙을 무시한 채용으로 직원들 사기가 떨어지고 박탈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A씨와 C씨는 축협 조합장 선거 시 표가 가장 많은 지역 사람들이다. 축협은 내년 초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E씨는 “현재 조합에 계약직에서 기능직(정규직)이 되고 싶은 직원들이 많은데 채용에서 접수 인원 미달로 두번씩이나 재공고를 낸 점도 의아하다”며, “불공정한 특혜 채용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축협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오해”라고 단언
바다를 향하여 떠나가는 모습이 한 폭의 풍경화 명품인 것은 씻고 닦고 치장한 이별의 모닥불 촛불 켜는 꽃밭 되는데 감싸오는 까만 이불 자장가이다 검정 우산 접으며 분장한 신부 되어 피어나는 꽃 한 송이 기다리던 반가움에 창문을 열고 따가운 박수 소리 홍시 되는 얼굴이다 잠들지 않으려다 접시 위에 빵 조각 한 톨의 밀알 흙 속에 눈감으면 잠깨는 아침 세수하는 임신한 새싹 풍요가 물결치는 이삭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유이수)가 로컬푸드 식품가공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완주군에서 보조금을 받고 운영되는 로컬푸드가공센터에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재 운영 상태와 보조금 사용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 위원들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두유가공시설 소이푸드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를 하고, 보조금을 지급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들 상황을 청취했다. 유이수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보조금 지급에 대한 명확한 사용처와 보조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소득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여부 등을 더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며, “보조금을 지급하고 사업을 진행한 목적이 우리 완주군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수입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과 형평성, 농가소득 증대가 반드시 뒤따라 된다”면서 “향후 보조금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국립종자원 서부지원(지원장 정수경)은 하반기 김장 채소종자·묘 등 유통 성수기를 맞아 불법·불량 종자의 유통을 방지하여 농업인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8개 시·군 생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종자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자를 불법으로 유통하다 적발된 생산자와 판매자에게는 「종자산업법」관련규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육묘업 등록·유통 묘(모종) 품질표시 사항을 준수하도록 홍보 및 교육을 병행하여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육묘업 등록제 시행(2017. 12. 28.)에 따라 채소·화훼·식량작물의 묘(모종)를 생산하여 판매하기 위해서는 육묘업 등록을 해야 하며, 유통 묘(모종)의 용기나 포장에 품질표시 사항(작물명, 품종명, 파종일, 육묘업 등록번호, 생산자명)을 기재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은 종자·묘 구입 시 반드시 품질표시 사항(품종명·포장일·유효기간·발아율·중량 등)을 확인하고 구입할 것을 당부하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통시장 빈 점포 입점을 공개모집한다. 25일 완주군은 삼례시장 2개 점포, 삼례시장 청년몰 2개 점포, 고산미소시장 1개 점포 등 총 5개 점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국세·지방세 체납이 없는 만 20세 이상 완주 군민이어야 한다. 청년몰의 경우 만39세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 후 최종 선정한다. 별도 입점비용은 없으며, 월 임대료는 5~10만원이지만 현재 12월까지 60% 감면을 추진 중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수)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에 긴급생활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행정명령 이행시설 재난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풀린 돈이 480억원을 상회,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 이후 지역의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행정명령 이행시설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도비와 군비로 지원한 규모만 총 484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됐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의 경우 소득이 낮은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적게는 30만원에서 최고 145만원까지 전액 국비로 지급됐다. 완주군에서는 총 5,300가구, 8,000여명에 총 26억원의 지원금이 지난 7월에 지급돼 물가 앙등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분석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지난 5월에 완주지역 내 소상공인 7,234개소를 대상으로 432억원이 지급돼 관련업계의 자금난 해소에 일조를 했다. 정부가 개소당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완주소셜굿즈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만날 수 있으며 완주군, 완주소셜굿즈센터, 완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협력해 공동으로 주최한다. ‘소셜굿즈’란 사회적경제를 뜻하는 소셜(Social)과 상품을 뜻하는 굿즈(Goods)를 합성한 완주군의 사회적경제 제품 통합 브랜드다. 쇼핑라이브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온라인 판매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생산한 추석 선물세트와 제철 먹거리 등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완주군 사회적경제 우수상품인 ▲모시왕송편 ▲누룽지선물세트 ▲국산 참기름·들기름세트 ▲김부각세트 ▲쿠키세트 등 명절 맞춤 선물은 물론이고 소셜굿즈 쇼핑몰에 입점된 먹거리,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추천 상품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쇼핑라이브는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묻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 및 전 품목 무료배송이라는 혜택이 주어진다. 소셜굿즈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은 2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검색 후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시간과 관계없이 ‘소셜굿즈’
[완주신문]완주군이 원활한 농산물 기획생산을 위해 생산자 간담회를 열고, 출하 교육을 진행했다. 25일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총 2회에 걸쳐 기획생산 생산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관내 출하 농가 36여 명이 친환경, 일반품목으로 나눠서 참석했으며, 장기저장 품목 생산자를 중심으로 제품 출하 교육과 생산계획서 작성 및 품목별 납품단가 협의가 진행됐다. 생산자 출하교육을 통해 학교급식·공공급식 납품 관련 안전성 검사기준 강화(기존 320종→변경 464종)에 대한 설명과 농산물 포장방법 및 표시사항, 품목별 검수기준 및 수확 후 관리기준이 안내됐다. 또한 농가에게 농가명, 품명, 중량, 출하 일자 기입 등 친환경인증 포장지에 해당 인증 표시를 직접 넣을 것을 당부하고, 22년도 하반기 생산계획에 대한 논의와 품목별 납품단가 협의를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농가에게 직접 농가명, 품명, 중량, 출하 일자 기입 등 친환경인증 농가 포장지에 해당 인증 표시를 넣을 것을 당부했다. 센터의 설명 후에는 농산물 수집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농가에서는 수집 관련 일정 기준을 정해 농가와 협의를 통한 수집 과잉을 해소하는 방향의
[완주신문]추석이 평년보다 이른 올해는 어떤 품종의 과일을 구매하는 게 좋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는 숙기를 꽉 채운 국산 사과, 배 품종이 9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된다고 밝혔다. 과거 추석 차례상에 올리던 사과, 배는 숙기는 아니지만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거나 수확 후 저장했다가 내놓는 도입 품종이 많았다. 숙기가 늦은 품종을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하다 보니 과일 맛이 제대로 들지 않거나 숙기가 빠른 품종을 저장했다가 판매하면서 열매가 물러지기도 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추석 시기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사과, 배 품종 개발에 집중했다. 최근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품종과 적은 양이지만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한 사과, 배 품종을 소개한다. 추석 사과의 대표 주자인 ‘홍로’는 ‘붉은 이슬’이라는 이름 뜻처럼 껍질이 빨갛고, 열매의 어깨 부분에 굴곡이 뚜렷해 다른 사과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당도 14.5브릭스(°Bx), 산도 0.3%로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어서 신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나 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홍로’ 품종은 과일 커짐 상태(비대)와 열매 달림이 좋아 약 8만 3,000톤가량이 유통될 전망이다. ‘아리수’는 추석 사
[완주신문]전국 수소충전소 중 반이 적자인 상황에서 완주군 수소충전소도 적자가 예상된다. 완주군 수소충전소는 완주군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지난해 완주군에서 수소충전소에 지원한 보조금은 인건비 2억5천만원, 시설유지비 5억원이다. 아울러 수소 구입비는 총 13억원이 들어갔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 수소충전소 월 평균 매출은 9천만원으로, 총 정산 시 순수익은 42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6월 준공된 완주군 수소충전소는 타 충전소의 두배 규모다. 이 때문에 건설비도 두배인 60억원 가까이 들었다. 모두 세금으로 지어졌고, 땅은 현대자동차에서 무상 임대해줬다. 충전소 설치에 들어간 돈을 제외하고도 지난해 운영 실적은 암울하다. 더구나 올해는 수소 공급이 수요보다 적어 판매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수소 공급 부족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적자가 예상된다”며, “민간 수소충전소는 실제 적자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 수소충전소는 이에 비하면 상황이 나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수소충전소 130여개 중 절반에 가까운 61곳이 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올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서 200만원상당의 돼지고기 150근을 후원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와 고물가로 인하여 명절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명절준비를 돕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늘은 고기 먹는 날, 고기 나눔 day’ 사업을 추진하여, 드림스타트 아동가정 50가구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였다. 후원을 받은 한 아동의 어머니는 “추석명절을 맞이해서 물가가 너무 비싸서 걱정이 많았는데 돼지고기를 후원에 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