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 오랜 시간동안 완주군과 전주시에 대한 통합관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 완주군과 전주시는 역사적으로 한 뿌리이며 동일한 생활권, 경제권, 문화권을 형성하고 같은 학교를 다니던 지역임은 명확하다. 하지만 1997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에 걸친 통합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바 있다. 또한, 선거철만 되면 통합이라는 카드를 통해 마치 두 개의 지자체가 통합하면 무한한 발전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만 하고 ‘되면 좋은 거고 안되도 그만’이란 식으로 대처해오고 있다.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면서 무엇보다도 자치단체가 스스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적정 규모와 재정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도 동의하며, 규모가 작은 지역의 성장은 지역발전에 한계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두 개의 지역으로 분리된 지역이 통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이 통합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이다. 현재의 전주시의 일방적 행보는 우리 완주군민을 모두 무시하는 처사라 판단된다. 과연! 누구를 위한 통합인지 명확히 해야 할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특색농업 발굴 일환으로 지원한 친환경 엽채류 수경재배가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 40%에 가까운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022년도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전략작목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으로 ‘수경재배를 통한 친환경 잎, 채소 생산 사업’을 선정했고, 시설하우스에 다겹 보온시설과 배드시설 및 관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수경재배로 연작피해가 감소해 연중재배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엽채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라인이 가동된 현재 노동력과 경영비를 각 20% 정도 절감했고, 생산성은 40% 정도 향상시킨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휴가철을 맞아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등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의 경우 일반 놀이시설에 비해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 등의 사고발생 위험이 크고 익사사고 또는 피부병 등 발생위험이 있어 철저한 점검과 예방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안전요원 배치현황,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여부 등 전반적인 의무 이행현황이 점거됐다. 또한 최근 켄타우로스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유행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 등 추가적인 조치 필요사항들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오는 29일까지 시정 가능한 조치들을 마무리하고 여름 휴가철동안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이어진 폭염 등으로 휴가철 피서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시설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0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 확산세에 있어 방역당국이 주민의 안전을 위한 자발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27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완주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 사이에 100명에서 120여명 수준이었으나 전날에는 27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재유행이 번지고 있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에는 449명에 불과했지만 이달 들어선 26일까지 1818명을 기록, 7월 중에만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선별검사소 PCR 검사도 이달 23일 93건에서 26일에는 514건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재택치료 환자 역시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41명을 기록하는 등 하루 전보다 100명 가까이 불어났다. 완주군은 이동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이 맞물려 앞으로 2~3주가량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모임 자제와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하고 있다. 군은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재유행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개인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인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5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지난 26일 대둔산에서 실종된 요구조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경 60대 남성이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운주면 산북리 대둔산 일대에서 실종되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완주소방서는 소방대원, 의용소방대, 산악구조대 등 46명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어 이날 오후 16시 50분쯤 대둔산 구름다리 부근에서 극적으로 실종자를 발견해 수색에 성공했다. 당시 실종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증상과 전신쇠약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구조팀은 2차 손상 방지를 위해 응급처치 후 하산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전북소방헬기를 요청해 요구조자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요구조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적극적인 수색 활동으로 빠른 시간 안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상시 산악구조 출동 대비태세를 갖춰 다양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남 담양군 353만원 수도요금 폭탄 사건으로 완주군 내에도 유사한 제보가 있어 논란이다. 담양군과 마찬가지로 검침원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양면 한 주택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수도요금이 끝자리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게 부과됐다. 이를 이상히 여긴 주민 A씨는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문의결과 검침원 결원으로 계량기 확인 없이 평소 사용량을 그대로 책정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10월 요금은 전달 9월 사용량이 부과된다”며 “확인 없이 막무가내로 수도요금을 부과한 기간은 겨울로 여름보다 물 사용량이 적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완주군에 사용한 것보다 많은 요금을 냈다고 하소연했지만 돌아온 답은 ‘더 부과된 것은 지난 것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A씨가 사는 마을은 총 38세대가 살며, 그는 같은 피해를 입은 주민이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침원이 있어도 계량기 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시골의 경우 계량기 위치가 다 다르고, 집에서 기르는 맹견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검침원에게 주민이 전화로 계량기를 보고 불러주기도 한다. 아울러 검침원들의 수입이 적어
[완주신문]진안군 선거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취재 제한을 규탄하는 시위가 개최됐다. 26일 진안신문, 진안신문 독자위원회, 언론노동조합, 바른지역언론연대, 전북풀뿌리언론연대 등은 진안군민들과 함께 진안군 선관위 앞에서 사과를 촉구하는 투쟁 결의대회를 열기 위해 모였다. 진안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실시된 지방선거 개표 현장에서 진안신문의 취재를 제한했다. 이후 방송사가 오자 ‘진안신문도 함께 들어가 취재하라’고 안내했다. 이를 계기로 진안신문 류영우 편집국장은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매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이 1인 시위 50일째 날이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50여명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진안군 선관위의 잘못된 언론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공평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오만한 선관위는 진안군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북풀뿌리언론연대도 “50일이 넘는 사과 요구에도 진안군 선관위원장은 얼굴 한번 안 내비쳤다”며, “공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만든 독립기구가 대한민국 주인인 국민들조차 안중에 없는 괴물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대에 따르면 선관위는 다른 기관, 기구처럼 감시・견제를 할 수 있는 장치가
[완주신문]외국인 대학생들이 완주군을 찾아 한지체험과 순두부백반을 체험하며, 완주의 매력을 흠뻑 즐겼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국내 주요대학 ‘국제교류 Summer School 과정’에 참여한 300여명 외국인 대학생들이 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미국, 유럽, 동남아 등의 대학생들이다. KAIST 70명, 한양대학교 150명, 서울시립대 80여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대승한지마을에서 한지체험을 즐기고, 화심 순두부백반을 맛봤다. 400여년 전부터 닥나무를 재배하고 한지를 생산했던 마을인 대승한지마을에서 김한섭 한지장인과 함께 한지제작과 한지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5미중 하나인 화심 순두부백반을 맛봤다. 매콤하면서 구수한 맛에 학생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번 방문을 총괄한 GCP코리아 이익이사는 “완주군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과 청정자연을 품고 있어서 외국인들에게 충분하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며 “학생들이 한지 제작과정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완주군은 유럽, 동남아 해외 주요방송사와 여행사에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등 관심
[완주신문]완주군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학생들의 책걸상을 나눔 받았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진달래학교는 완주군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교육이다. 진달래학교를 통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구이면 지등경로당 학습자들은 올해 초등학력 인정반 2단계를 시작했다. 배움에 대한 열의로 2021년 1단계에 대한 시험을 마치고 이를 인정받아 2단계부터 시작한 늦깍이 학생들로 평균연령은 75세다. 매주 2회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되지만 마땅한 책걸상이 없어 바닥에 앉아서 수업이 진행됐다. 퇴행성 관절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학습자들에게 큰 어려움이었다. 이에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가 여러 곳에 문의를 했고, 구이중학교에서 호응해줘 학생들이 사용했던 책걸상(불용물품)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해줬다. 책걸상을 받은 어르신은 “앉고 서기 편해서 너무 좋다”며 “우리 학생들이 사용하던 것이라 공부가 더 잘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100점을 맞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전북 귀농귀촌 인구 1위 완주군이 국방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을 열어 큰 관심을 이끌었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3일간 국방부 퇴직예정자 1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관과 연계한 은퇴예정자 대상의 귀농귀촌교육은 완주군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농업농촌활력정책을 소개하고 선배 귀농귀촌인의 사례발표와 농가 및 마을 공동체 견학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모악산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인 해피스테이션에서 지역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접하며 농업과 밥상을 함께 살리는 완주 로컬푸드의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체계화된 로컬푸드 시스템이 완주 귀농귀촌의 강점으로 여겨진다”며 “퇴직을 앞두고 고민이 많던 시기에 완주군 귀농귀촌 교육을 참가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현장마다 완주로 귀농귀촌하신 분들의 자부심과 열정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완주군은 앞으로도 기관과 연계한 귀농귀촌교육을 확대해 나가는 등 은퇴자의 제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풋살, 라탄공예 주말 프로그램을 시작해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매주 토요일마다 10월 8일까지 청소년들의 체력증진, 적성 탐색과 개발을 지원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 프로그램은 풋살과 라탄공예로 풋살은 관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라탄공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말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풋살교실 첫 회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축구를 좋아하지만 노력하는 만큼 실력이 늘지 않아서 너무 답답했는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풋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며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고, 또 친구들과 즐겁게 경기하며 매일 풋살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흥미를 느낄만한 활동을 통해 건강과 청소년들의 취미 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관광도시 완주와 지역상품 세일즈에 나서는 등 ‘완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취임이후 타지역 기관단체장이나 주요 인사를 만날 때마다 지역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완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반인을 만날 때에도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에 여러 지역 특산품과 함께 사계절을 담은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많다”며, “휴가철에는 꼭 완주에 오셔서 힐링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13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그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상품 애용과 농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세일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