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섰다. 24일 완주군은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9가구(11명)에 대한 복지급여 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관계 해체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결정안과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에 쓰여지는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9가구(11명)에 대하여 국민기초수급자로 복지급여 지원이 결정됐다. 완주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관내의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보장사업 관련 계획,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위원회 회의는 매달 개최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생활보장본위원회와 소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부양의무자의 부양거부·기피하고 있는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사실상 이혼 등으로 배우자나 자녀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생계 곤란가구, 부상과 질병·실직 등으로 정상적인 근로가 어려운 위기가구 등 총 55가구를 발굴해 보호 결정한 바 있다. 유희태 완주
[완주신문]완주군이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인 ‘햇빛두레발전소’에 참여할 마을을 다음달 27일까지 모집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햇빛두레발전소’는 마을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 내에 상업용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나오는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 10개 마을을 선정해 ‘소형태양광에 대한 고정가격계약(한국형 FIT)적용’,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우대가중치 적용’, ‘장기 및 저리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동일한 읍·면·행정동에 거주하는 마을주민 30인 이상이 발전소 지분을 소유해야 하며, 주민 지분율 총합이 발전소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야 한다. 또한 여러 입지를 합해 태양광 발전설비(설비용량 총합 500kW 이상 1MW 미만)를 설치해 단일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할 계획을 사업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완주군은 참여 희망 마을이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전북도로 제출하고, 전북도가 지원 자격 여부를 검토한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위원회를 거쳐 참여 마을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공모사업에 관련정보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 전
[완주신문]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 드론과 로보마스터 코딩 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 20여명과 4차산업혁명시대의 융합교육을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실무용 드론과 로보마스터 코딩(기초과정, 심화과정)으로 이뤄졌으며, 드론교육에서는 실제 업무용 드론으로 전반적인 드론기능을 배웠다. 또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관한 실제 사용방법과 실습 등을 병행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드론조종 경험에 끝나지 않고 한국도로교통공단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교육과 병행해 8명의 청소년이 수료를 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로보마스터교육은 직접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디어로 코딩하고 움직이게 함으로써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제과‧제빵기능사, 정리수납전문가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24일 가족문화교육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2년 가족문화교육원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과목은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바리스타(주,야간반)와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떡 제조기능사, 정리수납전문가 2급, 블로그&마케팅, 줌바댄스 등 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격증 과정은 입문과정을 거쳐 심화과정까지 이어지며 특히,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은 120시간 수료 후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공동체 학교마을교육사업의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접수하며, 29일 첫날은 가족문화교육원, 둘째 날부터는 교육아동복지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 미달 시는 2과목 까지 수강도 가능하다. 가족문화교육원은 상반기 5개 과목 75명에 대하여 교육을 마쳤고, 지난해는 프로그램 수료 후 관내 아동시설과 다문화, 한문화 가정에 직접 만든 1000여개의 빵 나눔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취업이 어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는 ‘완주군 야생화 보테니컬아트’ 교육을 이달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태니컬아트(Botanical Art)란 ‘식물학+예술학’으로 식물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식물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예술이다. 국내에서는 ‘식물 세밀화’라 일컫기도 하는데, 보태니컬아트는 식물 표현에 있어 객관적이면서도 생물학적인 정확함이 요구된다. 또한 완성작품은 향후 식물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어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꽃그림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야생화 자생지를 직접 답사하며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여 세밀화를 그린다. 답사할 지역은 백련과 산자고로 유명한 봉동읍 우산정사, 백양꽃 자생지 수만리마애석불, 뻐꾹나리 자생지 만경강 발원지 밤샘, 복수초, 얼레지, 청노루귀, 너도바람꽃과 완주군 유일의 국보가 있는 화암사다. 참가자들이 그린 식물 세밀화는 전통바인딩으로 묶어 나만의 책을 만든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완주군 야생화 보테니컬아트가 한 번의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돼 완주군의 야생화와 만경강의 식물이 세밀화 기록으로 남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우분연료화시설 설치 반대대책위원회가 24일 고산농협 앞에서 우분연료화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대책위와 비봉면 주민 50여명은 이날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당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고산농협 앞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우분연료화 시설이 설치될 경우 악취와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일 90톤의 우분을 이용해 연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62.7톤의 오폐수가 발생하고 생산된 32톤의 연료를 운반하는 차량이 운행하게 된다. 대책위는 “완주군과 고산농협은 비봉면 백도리 우분연료화 시설 설치를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고산농협은 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산농협 관계자는 “축산 분뇨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돼 추진한 사업이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완주신문]윤수봉 전북도의원은 22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소음·분진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윤수봉 의원은 건설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및 시공사, 전북도 도로교통과, 완주군 건설과 및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음·분진 문제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터널 발파 및 발파 후 생긴 돌덩이를 늦은 밤 야적장에 쌓는 작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소음·분진 최소화 대책을 주문하면서, 도로공사와 시공사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6시 이후 야적장에 돌을 쌓는 작업을 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인근 마을 주민, 전북도 및 완주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발파 등으로 인한 소음·분진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틀니를 장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의치보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또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의 자이다. 단, 최근 7년 이내에 보험틀니 수혜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에 대하여 대상자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구강상태를 검진 한 후 틀니시술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과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이 용이하도록 집과 가까운 치과의원을 배정하고 시술을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의치보철 지원을 통해 구강기능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노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장에 전국 카라반 캠핑족이 모인다. 23일 완주군은 무궁화축제가 열리는 무궁화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캠핑카, 카라반, 루프탑텐트 유저를 대상으로 한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월간 여행스케치와 ㈜더피엠파트너스 후원으로 열리며 캠핑 동호회 회원 100팀 4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주변 군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며 캠핑요리대회, 모형 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에 열리는 무궁화축제장에 펼쳐지는 무궁화 그림그리기 대회, 무궁화 보물찾기, 무궁화 골든벨 이벤트 등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를 후원하는 이해열 본부장(월간 여행스케치)은 “고산자연휴양림은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인접에 고산시장이 있고, 교통 접근성 등 캠핑 여건으로 무척 좋다”며 “최근 여행 트랜드인 감성 캠핑이 군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군은 방문객들에게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와일드&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2022년 완주군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소양면에 있는 송광사 대웅전과 종루 등의 현장점검에 나섰다. 유 군수는 23일 오후 완주군 집중안전점검 차원에서 소양면 송광수만로에 있는 송광사를 찾아 대웅전과 종루의 현황보고를 청취한 후 민관 합동으로 분야별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이날 현장행정에는 완주군의회 유이수·이주갑 의원과 완주군 고위 관계자, 송광사 상견스님, 건축과 소방 전기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민간예찰단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선종 사찰로서 사격을 면면히 이어온 송광사는 그 자체가 완주군의 역사이자 자랑”이라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사찰의 안전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완주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완주’를 3대 목표 중 하나로 내걸고 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며 “안전은 미래행복도시를 향한 출발점이자 종착지인 만큼 군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광사 대웅전은 보물 제1243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그동안 주변정비공사와 대웅전 단청 기록화
[완주신문]국립농업과학원은 논 배수 물꼬의 설치와 관리가 물 사용을 줄이고 양분 유출을 막아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 유형이 변화함에 따라 농경지 물 부족 우려가 커지고 양분 유출이 심해져 2019년 ‘용수 절감과 양분 유출 저감을 위한 논 플라스틱 물꼬 설치와 관리 방법’을 영농 현장에 보급했다. 배수 물꼬는 약 40아르(1200평)당 1개씩, 논 경지작업(로터리 경운) 후 논물 대기 전 논 말단 유출부에 설치한다. 이때 물꼬 바닥이 논 표면 높이보다 약 3cm 낮게 설치한다. 써레질할 때는 물꼬를 높여 물이 나가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는 등 시기에 따라 높이를 조절해 물 깊이를 관리한다. 이 방법을 이용한 경우, 물꼬를 높여 빗물을 이용했을 때 논 관개량은 11.8% 줄었고 강우에 의한 유출량은 33.8% 줄었다. 유출량이 줄어듦에 따라 질소, 인, 유기탄소 유출량도 각각 14.0%, 13.9%, 18.1% 줄었다. 이를 통해 농업용수와 논벼 양분 이용효율을 높이고 양분 유출에 의한 하류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021년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이행 마을인 장현마
[완주신문]수소차 이용자들이 충전을 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23일 봉동읍에 사는 A씨는 오전 7시 전에 충전소를 방문해 9시에 수소를 넣을 수 있었다. A씨는 “그나마 오늘은 다행”이라며, “기다리는 게 문제가 아니고 낮에 가면 수소가 없어 충전을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A씨는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을 기대하고 지난 2020년 수소 승용차 넥쏘를 구입했다. 구입초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올해 들어 충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주수소충전소가 인근 지역 수소충전소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타지역 주민들이 완주충전소로 몰리고 있다. 오전 7시에 영업을 시작하는 충전소는 최근 오전 9시에 수소가 모두 소진된다. 이 때문에 수소차 이용자들이 아우성이다. 상황은 타지역도 마찬가지다. 수소 생산량이 수요량을 못 따라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수소차를 이용해 타지역에 나갈 경우 곤란한 상황을 겪기 쉽다. A씨는 “타지역에 갔다가 인터넷을 보고 충전소에 방문했다가 충전을 못한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며, “특히 완주군을 수소 메카로 만들겠다는 높으신 분들의 의지를 신뢰했는데, 요즘 그 신뢰가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를 원망하겠느냐”면서 “정부를 믿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