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청 환경과에 환경직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완주군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늘어나는 환경수요 적시대응으로 공공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해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했다. 유이수 의원은 “우리가 숨쉬는 공기, 딛고 서있는 땅, 먹고 씻는 물, 이렇게 당연시 누고 있는 환경은 늘 우리와 함께 한다”며, “교육수준의 향상, 삶의 질 제고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완주군은 축산악취와 폐기물 등 환경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고 산업단지의 단계적 활성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추진, 아파트 입주 등 요인으로 인한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과 업무범위는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완주군 환경과 내 일부 직원들은 본래 환경직렬이 아니며, 보직순환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누적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과중하게 중첩된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는 두개 이상의 팀으로 나누어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재편성 할 것 ▲전문성 제고를 위한 환경직 충원
[완주신문]완주군 합계출산율이 전북 14개 지자체 중 1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출생아수 감소도 2위를 차지하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은 완주군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저출산 시대, 특단의 대책 마련되어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에 나섰다. 이주갑 의원은 “2015년 이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과 출생아수가 급감하면서 2018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하락하고, 출생아수가 30만명 미만으로 하회하는 등 국가적 위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지난 10년 사이 우리 완주군의 합계출산율은 1.91명이 감소했고 출생아수는 979명에서 344명으로 규모로 635명 비율로 64.9%로 매우 급격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완주군은 지난 10년 사이 전북 14개 시군 중 합계출산율 감소 1위, 출생아수 감소 2위로 참담한 현실과 출산장려금 정책으로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규모도 도내 14개 시군 중 최하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하위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주갑 의원은 ▲완주군의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50만원에서 천만원 이상으로 증액하고 일시 지급이 아닌 분할지급 할 것 ▲자녀출산의 마중물이
[완주신문]27일 오전 6시 30분 홍산의원 이수원 원장이 별세했다. 이수원 원장은 봉동초등학교 44회, 북중학교 48회, 전주고등학교 51회 졸업생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 발인 29일, 장지 화산면 종리 산 93
[완주신문]완주군이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완주농식품 공급 확대를 위해 영양교사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관내 학교 영양교사, 교육청, 완주공공급식센터, 행정,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 된 완주먹거리교육협의체 3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용진 융복합거점공간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완주군 관내 70여 지역가공업체 전시제품에 대한 시식 후 이뤄진 영양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식 맞춤형 가공식품 제품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관내 35개 학교 영양(교)사에게 맛, 규격, 사용의향에서 큰 점수를 받은 제품들과 맛은 적당하지만 학교납품 규격이 적당하지 않은 제품, 또는 사용의향은 있지만 아이들 입맛에 적당하지 않은 제품들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강명완 먹거리정책과장은 “학교 등 공공형 관계시장의 가공식품 소비비중은 증가추세이나, 지역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공급비중은 미흡하다”며 “제품에 대해 급식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듣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학교·공공급식용 맞춤형 가공식품 생산을 통해 지역가공 활성화 및 군민 안전먹거리 보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5월부터 완주교육청, 영양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대 사업비를 확보했다. 27일 완주군은 사업을 신청한 전국 102개 시군 중 완주군과 경북 청도만 최대 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균 사업비가 2억4천만원(국비 1억2천원)이 배정된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완주군은 2010년부터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현재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을 꾸준히 공모해 추진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 최대사업비인 4억원 공모 선정돼 더욱 폭넓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실적들을 바탕으로 2023년도 사업까지 4억원을 확보하면서 연속 2년 최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공모사업 선정 사업내용은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 △맞춤형지역정보제공서비스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 교육(팜투어) △도시민 살아보기(주말농장 운영) △귀농귀촌 실용교육 △귀농귀촌 인턴십 △귀농귀촌인 드론교육 △우리동네 찐이웃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귀농귀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농정원에서 조사한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饌(찬) 반찬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돼지고기묵은지김치찜을 조리해 저소득 어르신 등 60여 세대에 전달했다. 27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쌀쌀해진 날씨에 면역력을 살리고,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메뉴로 돼지고기묵은지김치찜을 선정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조리팀과 전달팀으로 나눠 조리한 음식을 바로 전달했다. 반찬을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명절이 끝나고 입맛도 없고 반찬도 없던 터에 따뜻한 음식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노력해주시고, 일손이 바쁜 농사철임에도 따뜻한 찌개를 전달하기 위해 달려와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힘饌(찬) 반찬나눔 사업은 고산면 지사협 위원들이 자비로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올해만 총 6회 추진했다.
[완주신문]혈세 67억원이 투여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소이푸드 사업이 결국 망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소이푸드 사업은 완주군에서 생산된 진양콩을 껍질째 짜내서 ‘진짜두유’를 만드는 사업이었다. 로컬푸드협동조합은 담백하고 묵직한 두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진양콩두유, 검정콩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검정콩두유 등 상품을 개발했지만 지속적인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올 4월 운영을 포기했다. 이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부었지만 망한 소이푸드 사업을 두고 부실한 운영이 지적되고 있다. 그간 투자 내역을 살펴보면 △인력양성 3억원 △클러스터 주체간 네트워크 추진 3억1600만원 △사업전담인력운영 8억원 △컨설팅 및 자체평가 1억원 △브랜드개발 기반 구축 1억2500만원 △연구개발 4억9000만원 △홍보 및 마케팅 13억6000만원 △시설구축 32억1500만원 등으로, 투자된 금액 중 잔존가치가 있는 것은 구축된 시설 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홍보 및 마케팅에 13억6000만원이 투여됐지만 인터넷에서 관련 상품을 검색해보면 홍보비가 제대로 쓰였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노출이 거의 안 돼 있다. 판매가 안 되니 공장은 일주일에 두 번밖에
[완주신문]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자연순환 환경실천 축제 실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장에서는 친환경 실천을 위한 관광객 참여 캠페인과 새로운 변화들을 많이 선보이게 된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포차, 농산물 판매부스 120여개에 안내 현수막을 전면 없애기로 했다. 완주로컬빌러 주민공동체가 나무로 제작한 안내판에 각자 참여부스 판매내용을 자유롭게 꾸미는 것으로 대체했다. 1회용품 배출이 가장 많았던 마을쉐프들이 운영하는 음식관에서도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을 100% 사용하지 않고 일반 식기류로 전면 사용하기로 했다. 플라스틱 1회용품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음료 판매 포차부스에서는 종이컵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기로 주민들이 의견을 모았다. 제로웨이스트 실천 주민공동체인 아리송협동조합에서는 축제장에 개인 텀블러나 음식용기 사용 인증샷을 찍어 SNS 게시하면 나무칫솔이나 재활용봉투를 지급하고, 제로웨이스트 실천 물품 판매 등 캠페인도 같이 진행 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 중 ‘2박3일 불편한 캠핑’에서는 전기 공급을 하지 않고 태양광을 이용한 건조기,
[완주신문]경찰이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직원의 업무상 횡령 혐의점을 발견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26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부터 자봉센터 직원의 보조금 비리의혹 등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해 왔다. 이에 경찰은 자봉센터의 보조금 지출 명세서 불명확, 카드사용 내역 등에 대한 의혹이 잇따르자 당시 완주군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해 조사했고, 센터 직원이 보조금을 착복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신문]완주군 작은 마을에 품격있는 주민주도의 축제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과 25일 주말동안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한 오성한옥마을에는 곳곳에 현악기 선율과 대금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양오성한옥 힐링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전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마을에 거주는 문화예술 활동가의 작품과 재능기부로 열리는 축제여서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축제 주요행사로는 마을 문화생태숲과 `오성제 소나무 아래 등에서 마을과 결연을 맺은 전남도립대 JNSU 클래식트리오, 이연재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생태숲에서는 명상체험, 길 걷기체험, 마을에 거주하는 예술가들의 20여점의 미술작품, 도예 공예품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두베카페, 아원, 오스갤러리 등 5개 갤러리에서는 김아라, 이이남, 조영대 등 전문아티스트 작품 기획전도 같이 펼쳐졌다. ‘한옥과 온돌’을 주제로 한 특강과 다도·도예·염색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모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했다. 축제 기간 동안 최근 새롭게 준공된 오성한옥문
[완주신문]수수는 플라보노이드, 탄닌 등의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작물이다.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협력하여 국산 수수를 이용한 식품 개발과 가공 특성 검정에 힘쓰고 있다. 농진청은 이전 연구에서 수수가 장 건강과 장내 유용 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음을 밝히고, ‘소담찰’, ‘동안메’ 등 가공적성이 좋은 수수 품종을 이용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국수, 차, 조청, 빵이나 과자 조리법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국내 고량주 제조업체와 협력해 국산 메성 수수를 이용한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있다. 고량주(高粱酒)의 ‘고량’은 수수의 한자어로, 수수를 빚어 만드는 중국식 증류주를 말한다. 찰기가 없는 메성 수수가 주원료이며, 국내에는 수요가 적어 메성 수수를 재배하는 농가가 거의 없다. 고량주(알코올 40도 기준) 60L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수 최대 300kg이 필요하다. 고량주 제조에 적합한 국산 수수 신품종이 보급된다면 국산 수수 소비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실증농가에서 재배한
[완주신문]국립축산과학원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와 공동으로 젖소의 신규 개량 형질인 경제수명을 개발해 관련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제수명(Herd Life)은 젖소가 우유 생산능력을 유지하는 기간을 나타내는 형질이다. 이번에 개발한 경제수명 유전능력은 젖소개량사업소의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자료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수집한 국내 젖소 혈통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경제수명 유전능력은 산차에 따른 생존율과 우유 생산 기간을 바탕으로 예측한 우유 생산 기대 일수를 의미한다. 농가에서는 국내 암소의 평균 착유 일수인 600일과 씨수소 형질별 유전능력에 표기된 경제수명 일수의 차이 값을 확인해 활용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젖소 개량 형질로 생산성(유량 등 3개), 건강(체세포수), 체형(키 등 25개) 관련 형질을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수명을 추가로 제공하면 농가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한 개량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원유 공급가격(유대), 평균 하루 착유량, 유사비 등을 가정해 기대수익을 분석해 보면, 2회 분만 후 도태 시 얻는 수익은 660만원이며, 4회 분만 후 도태 시 얻는 수익은 1620만원으로 수익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