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종시의 고장 동상면에서 감 풍년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6일 동상곶감작목반(반장 김명옥) 주관으로 ‘제11회 고종시 감의 날’ 행사가 동상면민 운동장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고종시 감의 날은 지난 2012년 처음 지정된 후 올해로 열한 번째 치러지는 행사로 우리 고장 특산품인 씨 없는 고종시의 안전한 수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동상면 기관단체장, 곶감농가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총 2부로 치러진 행사에서 1부는 제례의식 거행, 2부는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제례의식에서는 임문규 농가대표의 기원문낭독 및 김명옥 곶감작목반장의 승인문 낭독, 제배 순으로 곶감농가의 안전한 감 수확을 기원하는 의식을 펼치며 한마음한 뜻으로 풍요를 기렸다. 2부 행사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금년도 감 냉해피해로 예년만큼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농가들이 품질의 자부심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완주군에서도 동상면 곶감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신동진을 대체할 벼 재배 품종 발굴에 나서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지난 5일 완주군 봉동읍 고천리 벼 재배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벼 생육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병해충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특정 품종 집중재배에 따른 피해를 분산하고 품종의 다변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완주군은 전북 대표 쌀로 각광받아온 신동진 벼를 대부분 재배해 왔지만 지난해 이상기후가 발생하면서 병해충 발생과 수확량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됐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최근에 육성된 참누리, 참동진, 새봉황, 안평, 십리향 등 5개 신품종의 평가가 이뤄졌다. 이삭 달림, 병해충 발생 정도, 벼알 크기·모양을 비교하고 특히 우리 완주군 생육 조건에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선호 신품종으로는 1위 참동진(54%), 2위 안평(31%)이꼽혔다. 신동진 대체를 위한 가장 중요 특성으로는 1위가 내병성(72%), 2위 밥맛·도복(22%)으로 내병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 농가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다양한 품종을 비교해 보고 완주군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5일 동상면의 상습결빙구간, 경천면 화암사 진입로, 봉동읍 및 지방도 799호선 인도 미정비로 주민 피해가 심화되고 있어 주민 및 관계 기관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권요안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도로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전북도·완주군 관련 공무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군 동상면은 겨울철 도로 상승 결빙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가 시급하다”며, “화암사 진입로는 일부 구간의 미개설로 통행 불편 및 화재 시 소방차 진입마저 불가능하다”며 도로 확포장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이어 “보도의 노후화나 미정비로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봉동읍 장기리 일원과 지방도 799호선의 인도 등을 현장점검하고 그동안 보도 정비 중장기계획에 미반영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며, 계획 재수립을 통한 우선순위 지역으로 변경과 도로 정비 추가예산을 요청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권요안 의원은“보행이 불가능한 도로 정비와 상습결빙구간의 자동염수 분사장치의 설치는 적은 예산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책이며, 화암사의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치안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완주군 안전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범죄예방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접수된 의견은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을 방문한 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완주군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완주경찰서 홈페이지, 파출소 게시판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에 비치된 종이 설문지에 직접 작성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종삼 완주경찰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상을 확립하고 불안요인을 사전 발굴 및 예방하여 주민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희홍, 박태욱)가 관내 농산물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나눔했다. 6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에 따르면 반찬 나눔은 지역사회 먹거리 공동체 중심으로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양면 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닭볶음탕, 꽈리고추볶음, 콩나물무침 등 싱싱한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담아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5회 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주로 혼자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가 있어 평소 식사나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반찬을 나누며 이웃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눴다. 박태욱 소양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고,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희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지역의 어려움을 항상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옥수수 품종 특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형광 영상 촬영을 이용한 옥수수 반수체 판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개발했으며, 형광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촬영과 디지털 분석을 결합한 것이다. 눈으로는 1시간 동안 약 750개체 정도를 판별할 수 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같은 개체를 판별하는 데 약 5분이 소요된다. 선발 정확도는 70%에서 89.6%로 높아진다. 형광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옥수수 반수체 종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냄으로써 반수체 종자 선별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작물의 기능은 보유 유전자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유전자 기능을 밝혀 형질을 개선하고 변경해 더 좋은 품질을 가진 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유전육종이라 한다. 옥수수 품종은 유전육종 기반의 배가반수체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다. 반수체 종자 선별은 경험 많은 전문가가 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확도도 떨어지는 작업이다. 형광 영상 촬영을 이용한 옥수수 반수체 판별기술을 활용하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찰옥수수나 수확량을 높인 사료용 옥수수 품종을 개발하는 데 도
[완주신문]개천절을 맞아 한국식 명상과 기공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기 위해 115명의 해외 명상단이 모악산을 방문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모악산을 방문한 이번 해외 명상여행단은 미국,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국적의 외국인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5일 오전 모악산 입구에 위치한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는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원, 윤수봉 의원,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 완주군 구이면 이장협의회 최만열 회장과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지훈 위원장, 완주군의회 정성모 전 의장 등이 참석해 명상단을 환영했다. 선도문화연구원 이문창 사무총장은 이날 “모악산은 명상에 있어서 세계적인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며, “홍익정신, 공생의 정신을 가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지구를 힐링하는 실천을 위해 모악산 방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가을은 대한민국 어디를 가든지 지방마다 축제가 열리는 계절이다. 우리 고장 이웃들의 떠오르는 축제를 보면 김제지평선축제는 한국에서 제일 넓은 김제평야의 쌀 생산과 장려와 소비홍보가 목적으로 전국적인 축제다. 정읍의 단풍축제 역시 내장산의 뛰어난 단풍을 홍보 목적으로 시민이 하나가 되는 성공한 축제다. 함평 나비축제도 농약과 농업발달로 자연과 환경이 파괴되어 구경조차 하기 힘든 나비를 복원하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다움으로 장식하는 효과로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려온다. 인삼이나 한우나 장미나 구절초 같은 축제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는데 와일드푸드 축제는 떠오르는 상품이 없다. 멧돼지인지 개구리인지 뱀인지 미꾸라지인지 종잡을 수가 없는 축제를 가지고 군청과 읍면이 몇달을 매달려 온 정성을 쏟고도 남는 게 무엇인지 고개가 갸우뚱거린다. 고산과 화산의 한우를 축제를 통하여 더욱 활성화시키며 어떨까. 동상면과 운주의 곶감과 감식초를 정책적으로 고품질 상품화시키고 홍보하여 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다. 봉동하면 생강, 생강하면 봉동인데 요즘은 해충에 강한 중국산 생강에 밀려 토종 봉동생강을 찾기 어렵다. 토종 봉동생강은 맛과 약효가 뛰어나고 온
[완주신문]경천면 주민들이 소중히 간직한 경천면의 옛 모습들을 사진들을 만난다. 5일 경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경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사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경천면 소식지 발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전시기간 동안 경천주민들이 간직한 경천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40점을 선보인다. 이날 선보이는 사진들은 지금은 사라졌거나 희미해지고 있는 장소 및 주민의 생활, 풍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귀중한 옛 사진들이다. 지난 4일에는 경천면 소식지에 실린 인물, 풍경, 사물 등 공모 사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전시회를 둘러본 주민들은 빛바랜 사진들을 보며 경천을 지켜온 사람들의 수고를 느끼고, 옛 추억 감상에 젖었다. 남명우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천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추억의 사진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경천주민들과 함께 하는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새로운 내용으로 전시회를 구성해 발전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악취 없는 친환경 주민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시 악취상황실을 구축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강력한 관리에 나선다. 5일 완주군은 군청사 6층 환경과에 임시 악취상황실을 마련해 완주산업단지 및 상습 악취 발생 사업장 주변지역에 설치된 이동식 악취모니터링 16개소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한, 주민 모니터링단과 협력·소통해 악취 민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악취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더해 완주군은 악취포집기 및 악취포집차량을 확보해 정기·수시적 지도점검을 통해 악취수치, 피해예상지역, 민원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토대로 주요 민원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10월 중에는 환경 지도감시 전문 공무원을 채용해 2인1조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도 환경오염배출시설을 강력하게 지도 점검한다. 환경오염배출시설 관리기준 미흡에 따른 행정처분 사항은 해당사업장에 공문 발송하고, 13개 읍면 이장회의 등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관리 미흡 사항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임동빈 완주군 환경과장은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악취배출사업장에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주민들이 비봉면생활체육공원에서 4일 저녁에 열린 ‘마을을 잇는 문화마실’ 공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비봉면 주민 풍물패가 등장하며 시작해 주민들이 생활체조를 따라하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섹소폰과 난타팀이 가세하여 절정에 달하는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저녁기온이 많이 떨어져 쌀쌀해진 날씨를 고려해 떡국을 끓여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주민들은 무대에 오른 공연팀과 뜨겁게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다. 문화마실 공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유희성 전라북도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마실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오시고 흥겹게 즐기는 주민잔치가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공연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행사장을 찾아 “공연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뜨거워 비봉면의 힘을 새삼 느꼈다”며 “다가오는 체육행사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황이 날아오른다는 뜻을 지닌 비봉면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자치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약사회가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 참여해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약사회는 약물 과다복용 및 약물의 오용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 해 축제장 방문객 및 완주군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알리며, 약물 복용 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약사와 상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방문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담배의 유해물질 찾기 퀴즈, 칫솔세트 등 홍보물품 제공, 전단지 배부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양미연 완주군 약사회장은 “3년 만에 개최한 축제장에서 여러 사람들과 교감하며 캠페인을 진행해 보람되고, 힘든지도 몰랐다”며 “완주군 약사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약물복용에 대한 환자 안전사고 예방과 약에 대한 환자의 알 권리 증진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