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지난 8일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실에서 대규모 환경시설 피해지역 지원과 관련해 사회복지과와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환경과, 도시개발과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 환경기초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삼례도서관 이전 사업에 대해 기금 활용으로 종합사회복지관 형태로 확대 진행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부지의 개발가능여부와 기금의 활용여부 등을 각 부서와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의식 의원은 “이번 자리는 결론을 위한 자리가 아닌 지속적이 협의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각 부서별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관련있는 4개과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을 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각 부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최종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때 까지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보자”며, “지금 당장은 어려움이 있어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긍정적이 방향으로 논의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는 지난 8대에서 유의식 의원의 대표발의로 재정됐으며, 환경기초시설에 주변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1세대부터 3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13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관내 1, 2, 3세대 30명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프로젝트 위대한동행 무비투게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각 세대별 10명을 선착순 모집해 완주군의 역사인 ‘웅치전투’의 내용을 비중 있게 담은 <한산:용의출현>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영화 관람 이후에는 미니게임과 소소한 이벤트를 함께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손자, 손녀들과 함께 영화 보러 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된 것 같다. 문화의집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완주군의 역사를 의미 있게 담은 영화를 세대가 함께 관람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프로젝트를 다양하게 기획해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에 청소년과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국립축산과학원이 완주군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다애공동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설의 어려움이 예상돼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박범영 원장은 “앞으로도 완주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준 시설장은 “전해주신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 어려운 상황일 텐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국립축산과학원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주민들이 귀농귀촌인들을 적극 환영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용진읍 신촌마을과 고산면 인풍마을에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기 위한 마을환영행사가 잇달아 열렸다고 밝혔다. 우선 용진읍 신촌마을에서는 귀농한 이재순(62)씨를 환영하는 의미로 마을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씨를 비롯해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다과를 나누고, 함께 마을공원을 청소했다. 이 씨는 “마을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이 느껴졌다”며 “진정 마을의 일원이 되었음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고산면 인풍마을에서는 귀농한 방석근(67)씨를 환영하기 위해 마을회관에 40여명이 모여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고향의 봄>을 제창했다. 방씨는 10여 년 전부터 지인의 소개로 인풍마을을 알게 돼 마을과 인연을 쌓아왔고, 1년 전 귀농을 결심했다. 현재 고추, 마늘, 자두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며 본격적인 농촌생활을 시작했다. 방씨는 마을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마을 주민들 간에 단합이 잘 된다는 점을 꼽으며 “마을에 어떤 일이 있어서 모여야 할 때면 오늘처럼 끈끈하게 단합한다.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큰 매력”이라
[완주신문]완주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13일 완주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한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측정해 알고, 꾸준히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을 유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홈페이지, SNS, 버스, 레드써클존 홍보부스 운영, 현수막 게시, 거리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되며, 전라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우석대 간호학과, 예수대 간호학과 등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보건소 로비와 군청 로비, 와일드 푸드 축제장에도 홍보부스를 설치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건강상담, QR코드를 활용한 30초 영상 교육, 만성질환관리 리플릿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소는 버스 홍보, 보건소 홈페이지 배너 홍보, 보건소 BAND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홍보물품 배송을 시행하고, 다중 이용 시설인 전통시장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수칙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공하는 가두 홍보를 시행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딸기와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딸기는 꿀벌이 없으면 상품성 있는 과실이 달리지 않아 꽃이 피는 10월 중순부터 화분 매개용 벌이 공급되어야 한다. 9월부터 딸기 출하 시기에 맞춰 화분 매개를 위한 어린 꿀벌과 애벌레를 양성해야 한다. 주요 해충인 꿀벌응애는 꿀벌 활동과 벌무리(봉군) 수명을 감소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쳐 벌이 딸기에 투입되는 10월 이전까지 적극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양봉농가에서 화분 매개용 꿀벌을 공급할 때는 벌의 수를 벌통당 7500~1만마리 정도로 맞추되, 반드시 꿀벌 먹이장을 함께 넣어줘야 한다. 이때 여왕벌 산란은 중단된 상태여야 하며 여왕벌이 시설 내에 적응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반드시 대용화분을 벌통에 넣어준다. 겨울철 벌통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온재를 넣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박꽃 수정 시기에 맞춰 벌을 공급하는데 올해 가을과 겨울에는 월동시키지 않은 상태로 꿀벌을 공급한다. 그러나 수박 화분 매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년 1~3월에 공급되는 꿀벌은 월동이 끝난 후에 공급되기 때문에 월동 전 응애 방제, 월동 먹이 공급 등 월동 관리를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마늘, 양파의 뒷그루로 재배할 수 있는 벼 품종으로 단기성 벼 신품종 ‘조영’을 추천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단기성 벼 품종으로는 ‘조평’, ‘금오’, ‘해담쌀’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조영’은 기존 품종보다 천알무게(천립중)가 무겁고 이삭패는 시기가 1~4일 빠르며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돈다. 특히 재배기간이 짧아 양파보다 일찍 심어 월동하는 마늘과도 원활하게 이어짓기를 할 수 있다. 경상남도 지역을 기준으로 6월 상순에 마늘을 수확한 뒤 6월 중하순에서 7월 상순에 ‘조영’을 심으면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수확할 수 있다. 마늘이나 양파를 재배한 후에는 논에 질소질 비료가 남아 있어 뒷그루로 벼를 심었을 때 쓰러짐과 병해충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조영’의 줄기길이(76cm)는 ‘금오’(81cm)보다 짧아 쓰러짐에 강하고 도열병이나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1년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으로 경북 영천과 경남 창녕 지역 농가에서 현장 시험을 한 결과, ‘조영’이 마늘 뒷그루 재배에 적응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아밀로스 함량(17.6%)이 대비품종 ‘조평’(19
헤엄치는데 갑자기 쳐들어온 거친 파도 목구멍 넘어온 겨울바람 새 주인 되었고 눈처럼 푹푹 빠지는 모래 언덕 보석상자 흩어 놓은 간질이는 자갈밭 별이 된 박물관 속 그림책이다 앉은뱅이 수중 잡풀과 키다리 들풀이 능수버들 휘어감아 어깨동무 하는데 셋방살이 커튼 내리고 낮 가리는 황조롱이다 갈대와 억새가 손잡아 울타리 치고 농약과 중금속 빨래하는 겉치마자락 속치마 쳐들고 입 맞추는 쉬리 버들치 물안개 걷어내는 철새들이다 초가집 짓고 텃밭 가꾸는 옷고름 풀어준 색동저고리 꼬리치는 송사리 호미질 하는 들새들 피리 부는 풀벌레 낚시하는 물오리 떼 오케스트라 공연장 고산천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간호직공무원을 행정복지센터에 배치,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8일 완주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추진을 위해 수요가 높은 삼례·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공무원을 우선 배치했다고 밝혔다. 간호인력 배치로 복지뿐만 아니라 보건 등의 종합상담을 강화하고 대상자도 기존의 수급자 위주에서 범위를 확대했다. 각종 복지제도의 집중적인 안내가 필요한 노인 가구 및 출산양육가구와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 1인 가구로 확대해 잠재적 위기가구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 등 예방적 관리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상담해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 자원을 다양하게 파악해 대상자의 건강욕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한편, 완주군은 보건·복지 통합사례관리 및 서비스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내년 1월까지 간호직 인력을 13개 읍면에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내년도에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하고 지자체에서는 기부자에게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대응을 위해 올해 3월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 조례 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10월부터 기금 운용계획 수립 및 답례품 선정 공모 등을 진행하는 등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금 활용 방안과 답례품 선정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석을 기점으로 주요 도로 및 시설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회관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3만원 이내의 농·특산물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지역을 알리고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활성화까지 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받은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8일 구이면은 관내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라면, 쌀, 마스크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이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해 마을별로 후원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한 관외에 거주하는 장애인가구도 어김없이 7년째 챙겼다. 구이면에는 후원금, 후원물품 등 총 600여 만원 상당이 답지했다. 관내에 소재한 학래촌, 구이앤금우통신, 소야, 평화식당, 풍년치킨, 삼보레미콘, 구이중학교 총동창회와 전주 평화동의 한양병원이 나눔의 뜻을 전했다. 또한 개인기부자로 최영숙·이용마, 서정준, 황영숙, 이용삼씨를 비롯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현금기부로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전호순 민간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주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열정을 가지고 추석맞이 물품 나눔에 적극 동참을 해주신 위원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분들의 마음을 담아 사회적 약자들이 배제
[완주신문]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본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재래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3일 삼례시장을 시작으로 4일 고산시장과 5일 봉동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제살리기 회원들이 장바구니를 나눠드리고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가 끝난 후 재래시장에서 장을 봐가지고 가는 회원들도 있었다. 김종년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우리지역 경제침체는 계속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그마한 손길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그래서 지역상품 우선구매 등 실천운동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재래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