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한 ‘2023년 제6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으로 완주군의 주거복지 사례가 정부 부처에 전파된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 등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어져 올해 여섯 번째를 맞았다. 완주군은 치열한 접전 끝에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중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2년에 이어 주거복지 분야에서 연속 수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완주군은 주거복지지원 조례 제정, 주거복지 종합계획 수립 등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고,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취약계층 생활민원처리운영, 공동주택관리자 협조체계 구축 및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등 지역 특화사업을 통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촘촘한 주거 서비스를 지원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표창이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누리고 만족
[완주신문]178만원. 완주신문 홈페이지 1년 유지비용이다. 부가세를 포함해 월 16만5000원으로, 1년 비용을 한번에 결제할 경우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그 금액이 178만원이다. 지자체 사업들이 적게는 몇억원에서 많게는 몇백억원인 것과 비교해 적은 금액 같지만 그 가치는 매우 크다는 게 본지의 입장이다. 완주신문 창간 당시 이것 하나만은 지키자는 문구가 있다. 정조대왕의 어록인 ‘홍재전서’에 나오는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죄는 작으나,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죄는 크다’는 격언을 표어로 삼았다. 아울러 이런 격언처럼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완주신문 소개문 첫구절인 ‘완주군의 현재를 기록한다’는 본지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근본이다. 어떤 이들은 ‘완주신문은 겁이 없다’, ‘완주신문이 완주군에서 가장 용기 있는 곳이다’라고 말한다.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권력의 눈치를 안보고 보도하는 것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본지는 용기가 있고 배짱이 두둑해서 그런 게 아니다. ‘완주의 현재를 기록한다’는 단순한 행위를 이어가는 것뿐이다. 거기에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죄가 크다’는 선대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정도다. 비록 본지가 완주를
[완주신문]윤수봉 전북도의원이 상습 농경지 침수지역인 이서면 하금마을 일원 마산천 현장점검에 나섰다. 마산천 일대는 지난 7월 폭우로 인근 농경지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벼, 콩 재배농가들이 침수 피해를 당하는 등 3개 시군 900여ha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해당 지역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만경강 수위 상승때마다 반복적인 피해를 입고 있어 원활한 배수처리가 시급한 상태지만 농어촌공사가 설치․관리하는 배수펌프장 용량이 부족해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수봉 의원은 마산천 현장으로 전라북도 관계부서인 자연재난과(침수대책), 물통합관리과(하천관리), 농업정책과(농경지배수관리), 완주군, 농어촌공사 전북지부 및 전주완주임실지사 등 관계부서와 기관이 한 자리에서 만나 서로가 생각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수봉 의원은 “근본적으로는 만경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상습 침수 구역으로 지정되었더라도 농민들께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경지로 사용되는 만큼 철저한 배수대책을 수립해 더 이상 군민들께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마산천의 하천시설 및 배수시설 자체가 한국농어촌공사, 완주군, 김제시,
[완주신문]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소양천변 꽃길 활성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5일 용진읍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아름다운 환경 조성과 자연 보존을 목표로 천변에 꽃씨를 뿌리고 꽃이 피도록 하는 것이 주요한 활동이었다. 지난 6월에 시작된 프로젝트에서는 위원회 구성원들이 천변 일대에 정성스럽게 꽃씨를 뿌리고 관리하며 식물들의 성장을 도왔으며 그 결과, 천변 일대에서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어나게 됐다. 최근에는 주변 잡초도 철저히 제거하는 작업도 수행했다. 이호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안락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환경 보존과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1월 9일 새롭게 출범했으며 총 22명으로 구성돼 3월부터 노래교실, 요가, 난타, 서예, 민요, 사물놀이, 라인댄스 기타 등 9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체력단련실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북적북적 페스티벌에서 어린이 인권 인형극 <우리는 모두 친구>가 무대에 올려진다. 25일 완주군은 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의 대미인 어린이 인권 인형극을 어린이 인권극단 ‘서어나무’와 함께 축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28일 공연하게 될 인형극은 2021년 다문화 인형극을 시연하기 위한 어린이 극단교육을 통해 어린이인권인형극단 ‘서어나무’를 결성하며 시작됐다. 2022년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다문화와 인권에 생각하며 접목시킨 극본을 제작하고, 올해는 2022년에 쓰여진 극본을 연습해왔다. 어린이 인권극단인 서어나무는 고산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돼 있으며, 극본에 대한 저작권 등록도 마쳤다. 인형극에서는 우리는 하나하나 소중한 친구고, 편견없이 모두를 마주할 때 서로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김상미 씨는 “처음에는 인형극을 연습하는 것이 아이에게 벅차고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어느새 공연과 극본을 작성하고 올해는 북적북적 페스티벌에서 공연까지 하게 되니 가슴이 벅차다”며, “이들이 의도한 소중한 존중의 가치를 모두가
[완주신문]완주군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실외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및 이용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 군은 매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하였고, 지난해에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는 완주미래행복센터가 선정돼 총 3450㎡ 면적에 나눔숲을 조성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산책 및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주미래행복센터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교육, 문화, 예술 등의 공간으로 2021년부터 완주군다함께돌봄센터, 고산풀뿌리교육지원센터 등이 활용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은 취약계층의 생활공간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모두가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 후 피부·점막에 결절 형성,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부진, 쇠약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군 보건소는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 구제에 중점을 두고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감염 취약지에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만경강(삼례교~오성교)과 축사가 많은 고산면, 비봉면, 화산면을 중점방역대상지역으로 정해 더욱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24일 오전 8시 기준 17건이 양성 확진됐고, 의심신고 12건이 접수돼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보건관리과장은 “축사나 농장에서도 물 웅덩이 제거, 주기적 분변처리 등 청결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농기계 사용법을 소방서 직원들이 인지해 농업인들에게 안전 사용법을 알리고,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이뤄졌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총 3회에 걸쳐 완주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농기계 안전사용법 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트랙터, 콤바인, 다양한 종류의 탈곡기 등 사고율이 높은 주요 농기계의 구조와 조작 방법, 사고유형 등을 설명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교육이 농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안전사용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사고 발생시 사망사고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른 후속 조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이 농기계 사고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 이한빛 선수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체전은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해 온 대회로서 이번 동메달 획득은 완주군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한빛 선수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해 태극마크를 달고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했지만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 다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외에도 제1회 헤럴드경제배 전국레슬링대회 등 각종 국내대회에서 활약하며 완주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완주군은 여자 레슬링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으로 감독 및 코치, 이한빛 선수를 비롯한 4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정환기 레슬링 감독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향후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될 2024년 파리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국내 및 국제무대에서 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최근 발견한 우유 속 항산화 유산균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산균이 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과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다.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지나치게 만들어져 쌓이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핵심 기전으로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질환 초기에는 철의 누적과 산화 스트레스가 나타나는데, 산화환원 활성철의 농도 증가로 인해 뇌의 베타아밀로이드 침착을 촉발한다는 것이다. 일단, 안전성 논란을 겪은 기존 해외 치료제들과 달리, 토종 유산균은 오랜 기간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다는 점에서 보다 안전한 알츠하이머 예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항산화 유산균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에 나섰다. 먼저, 우유에서 철 이온 결합능 등 항산화 활성이 높은 유산균을 선발하고,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알츠하이머 모델 동물에 급여해 효과를 구명했다. 알츠하이머 모델 쥐를 대상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집단과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선발 유산균, 선발 유산균을 첨가해 만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젖소에서 유산을 유발하는 선천성 기형의 원인이 되는 유전 마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960년대 미국 내 대표적인 홀스타인 씨수소 혈통인 치프는 육종 역사상 번식력이 가장 뛰어났다. 그러나 유산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유전자 ‘APAF1’를 가졌다는 점을 몰랐던 농장주들은 뛰어난 번식력을 이유로 이 소의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했다. 결국, 전 세계적으로 약 50만 건의 자연유산을 초래한 사건이 있었다. 국내 젖소의 송아지 유·사산 관련 정확한 개체에 관한 통계가 보고된 바는 없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포유류 질병 진단 실적을 참고하면, 소의 유·사산 건수가 2020년 158건, 2021년 167건, 2022년 148건으로 집계됐다. 보고되지 않은 유·사산 수를 감안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전성열체는 주로 소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선천성 증후군이다.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하고 유산되지만, 유전적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업해 반전성열체 증상을 보이는 젖소 개체의 근육 시료를 확보했다. 유전자형 변이 정보를 생산하고, 동물 유전정보 공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OM
[완주신문]삼례읍에 위치한 완주공설운동장을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게 됐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초 완주군은 전북현대모터스 FC의 B팀 홈구장을 완주공설운동장으로 결정하고 운동장 사용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조기축구나 각종 행사를 치르던 장소를 뺏겼다는 입장이다. 지난 1월 17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는 완주군청 4층 군수실에서 ‘전북현대B팀 K4리그 홈구장 사용 관련 완주군과 전북현대 홈구장사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로 인해 완주군은 삼례읍 신금리의 경기장 잔디와 시설 내외를 보수해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전북현대는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당시 “전북현대B팀의 K4리그 홈구장 사용 협약을 계기로 전북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메카 조성’의 야심 찬 청사진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이 이용을 못하게 됐다’는 지적에 대해서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년에 몇번 이용하지 않았다”며, “이용률 저조했던 편이라서 활용 방안을 찾다가 전북현대B팀 홈구장 협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