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매년 여름이면 물놀이 지역으로 인기가 높은 완주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완주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담당자 등 10여 명과 합동으로 수상안전사고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완주군 수상 안전관리구역 19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기관별 안전대책 마련과 협업체계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완주군은 고산면 7곳, 운주면 10곳, 동상면 2곳에 수상안전관리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안전 안내표지판 정비, 수상안전관리요원 배치, 캠페인 등을 추진해 수상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연평 재난안전과장은 “물놀이객들이 깨끗한 장소에서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긴급상황과 범죄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12개소에 양방향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기준으로 공원, 관광지 등 설치된 공중화장실 52개소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 세면대 옆 등에 설치됐다. 위급상황 시 벨을 누르면 전북경찰청과 연계돼 완주 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접수된다. 112종합상황실과 통화하면서 화장실 내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고 이를 접수한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완주군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심 비상벨 구축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지원받아 2024년 하반기 공중화장실 18개소에 추가로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에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미래 행복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이 19일 5분발언을 통해 전북경찰청 항공대 부지 이전 관련 갈등과 관련해 전북자치도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984년 출범한 전북경찰청 항공대는 출범당시부터 지금까지 완주군 상관면 신리에 있는 전북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옆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들은 지난 40년 동안 헬기 소음에 시달렸다며 항공대의 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북경찰청은 적합한 이전부지를 찾지 못했다며 현 부지에 격납고 등을 재건축하겠다고 나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윤수봉 도의원은 “항공대를 중심으로 500미터 또는 1키로미터 내에 총 5개 마을이 위치해 있다. 세대수로는 총 1,175세대로, 이는 상관면 전체세대의 58%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상관면 사무소가 위치한 면소재지이자 10개동 826세대의 아파트단지도 있어 인구밀도는 물론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라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적극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항공대입장에서도 재건축 또는 이전이 시급하다. 격납고 건물은 지은지 40년이 지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위인 D등급을 받은지 오래이며, 지난 21년 소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19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관영 지사에게 완주군 불법 보은폐기물 매립장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군 불법 보은매립장은 예외적 매립시설임에도 침출수 유출로 인해 유해물질 검출되어 도민이 수년째 고통 받고 있다”면서 “현재 완주군은 차수벽과 옹벽공사를 하고 침출수를 처리하는 전처리시설를 구축했지만 근복적인 해결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0년 감사원 감사보고서에는 보은 폐기물매립장은 당초 계획하고 다르게 고화처리물 과다 매립으로 인한 침출수 발생 등 환경오염 발생의 단초를 제공하였고 지정악취물질인 황화수소가 특정 지점에서 배출허용기준(0.02ppm)의 6,800배에 이르는 136ppm이 측정된 고농도 악취가 발생하였으며, 완주군에게 고화처리물 매립관리 등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부실한 관리‧감독을 지적하였고 후속 조치로 관리형 매립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통보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은 주민 다수가 요청하고 있는 폐기물 이적 처리 후 재발방지를 위해 폐기물처리장을 완주군이 직접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묵인하고 있으며, 26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하였지만 아직 이적
[완주신문]주민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할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홍수안전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의 종합계획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치수·이수 및 생태환경을 고려한 친수시설을 오는 2032년까지 향후 8년간 2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홍수안전을 위한 치수·이수 사업과 생태환경 보호·개선을 위한 환경계획 등에 대해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역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친수시설은 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완주군이 추진한다. 국가하천 만경강 완주 구간 23km 중 삼례, 봉동, 용진, 고산의 주민 거주구역 인근 친수지구 약 4.8km 구간이 대상이다. 우선, 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철교 등 일제 수탈의 근대역사와 전주·익산과 접해 지리적·문화적 다양성이 높은 삼례 해전 구간은 최근 수요가 높은 파크골프, 축구 등의 체육시설과 전망대, 탐조대와 같은 생태 체험 시설을 결합한 복합스포츠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봉동교 주변의 주민 주거 밀집지역은 생태식물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의회 건물에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의견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현수막 외에도 완주군의회는 관내에 120여장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18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정을 유희태 군수의 강평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지난 10일부터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준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 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은 지적한 것에 대한 행정전반을 되돌아보고 완주군 발전을 위해 행정이 무엇인지 고민해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통합과 관련해 현재 완주군이 전주와 상생협력 사항을 중심으로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해 주고, 통합과 관련된 말이 더 이상 거론되지 않도록 해달라 당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완주군의회와 소통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유희태 군수는 “원칙적으로 완주군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전주시와 상생협력이 통합으로 확산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히고, “현재 익산시와 김제시와도 상생협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완주군은 인근 시군과 다양한 방식의 상생협약으로 완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의회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수사례로 완주테크노밸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건설안전국에 대한 총괄 감사를 시작으로 5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이경애 의원은 혁신도시를 전담하던 전담팀이 없어지면서 혁신도시 관련 사업 추진에 지장이 있다며,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 요구했다. 유의식 의원도 혁신도시 시즌2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는 과정이 미흡하고 소극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향후 일정과 추진 상황을 별도로 보고해 주고, 의회 소통해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부건 의원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파크골프장은 자율 개방이 원칙이나 사실상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영상의 어려움은 인정하나, 파크골프장을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하면 주민 이용 기회에 대한 소외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시설은 설치보다 유지보수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파크골프장의 잔디관리에도 신경써 줄 것을 요구하고, 파크골프장의 관리주체가 완주군임을 명심해 달라고 덧붙엿다. 이순덕 의원은 최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우리 지역도 진동
[완주신문]완주군이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올해 총 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2024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26가구가 신청했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취약계층 17가구를 포함해 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수선유지사업 등 타 사업 선정자, 일반가구(소규모 면적 우선) 순으로 총 142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대상자로 선정된 142가구 중 113가구의 슬레이트를 처리해 80%를 집행한 상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이달 안에 지원 대상 슬레이트의 95%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13일 농업축산과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4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농업축산과 감사에서는 승마장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 등 다양한 현안사항들에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이순덕 의원의 질의를 시작으로 유의식, 심부건, 김규성, 최광호, 성중기, 유이수, 이주갑 의원 등은 공공승마장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질의에 나섰다. 공공승마장 승용마 3두 추가 구입 후 인수거부 분쟁발생으로 물품계약이 지연된 상태을 지적하고, 수탁기관의 수입발생시 인건비, 운영비 등으로 우선 사용하고, 모자른 부분을 용역비(민간위탁비)로 지급해야 하는데 현재는 용역비를 지급받고 수입까지 운영비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수시 현장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승용마 관리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 주문했다. 또한, 사업초기부터 현재까지 명확한 운영방향이 미비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당초 운영방식이 직영에서 위탁으로 변경되면서 운영에 대한 메뉴얼 및 계획수립이 아주 미흡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공승마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승용마 검수를
[완주신문]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완주군이 지난해 보다 3,040여 건이 늘어난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13일 완주군은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로 본세 기준 4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부과는 4만 4,856건으로 지난해 제1기분 자동차세에 비해 3,040여 건 증가했다. 부과 세액은 3억 원 가량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6월과 12월 두 차례 고지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연간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 감면 차량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보훈보상대상자도 자동차세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감면 신청을 하지 못해 자동차세를 이미 납부를 한 대상자도 언제든지 감면 신청을 하면 소급해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납부 기간은 오는 7월 1일까지로 지방세ARS(142211)로 전화하면 손쉽게 납부할 수 있고,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CD/ATM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납부가 가능하고 위택스와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유원옥 제정관리과장은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