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이 새봄을 맞아 지난 3일 관내 주요 도로변 등에 장기간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이장협의회, 부녀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농협, 신협 등 용진읍 기관·사회 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완주군청 구간 국도 17호선 및 완주 IC 진출입로, 도로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에 방치된 8톤 정도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은 3일 전북자치도 농업의 젖줄이자 생태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만경강 일대에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보호를 목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들을 비롯해 완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완주군청, 완주경찰서, 정석케미칼, BBS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총 50여 명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만경강 주변의 각종 생활 쓰레기 수거, 불법 투기물 제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삼례로타리클럽은 매년 4회 이상 만경강 일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의 위기가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실천적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환경정화활동이 이루어진 만경강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큰고니 12마리를 비롯해 노랑부리저어새 약 30여 마리, 큰기러기, 쇠부엉이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겨울철 금강 하구가 결빙될 경우
[완주신문]운주면이 봄맞이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2일 운주면은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지역 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말골재와 옥계정 일대에 겨우내 방치돼 있는 불법투기 폐기물과 도로변 쓰레기를 청소하며,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했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대청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행정에서도 적극 나서서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만경강 파크골프장 일원에 공중화장실이 설치된다. 2일 완주군은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해 내달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고산면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아 인접 지자체 주민들도 다수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완주군은 늘어나는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 방문객의 편의 증진과 공공위생 향상을 위해 화장실을 설치하고 안심비상벨도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설치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위한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을 만나 사업 현황을 직접 설명했다. 2일 유희태 군수는 소양행정복지센터에서 소양면 이장·부녀회장단, 소양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소양면 복합체육시설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완주군이 지난 2020년 8월 21일에 군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 고시한 사업으로,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사업비 총 110억원을 투입해 4만9644㎡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파크골프장, 다목적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 군수는 소양 복합체육시설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적기 추진을 약속했다. 현재 완주군은 올 상반기에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실질적인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청과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이며, 사업부지 토지도 80% 이상을 확보하는 등 토지수용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임야 원형지를 보전해 둘레길을 설치해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충분한 주차장 부지를 조성해 면 소재지의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설선호)가 초‧중학교 입학생을 축하하기 위한 장학금 580만원을 전달했다. 1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진을 비롯해 김태옥 서진ENG 대표, 유기용 굿네이버스 전북권역본부장, 용진중, 용진초, 용봉초 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로 7년째 관내 초‧중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태옥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서진ENG 대표)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514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된 장학금은 총 4050만원에 이른다. 올해 장학금은 총 83명의 학생에게 지급되며, 초등학생은 1인당 10만원, 중학생은 1인당 5만원씩 총 580만원이 지원된다. 김태옥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인으로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설렘과 기대 속에서 새출발하는 입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매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태옥 부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경제
[완주신문]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오후 3시에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한냇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 5명과 장학생 4명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025년도 한냇물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중·고등학생 7명으로, 각 학교장으로 부터 추천 받아 선정됐다. 장학금은 중학생에게 1인당 3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52만5천원이 각각 전달됐으며, 학업 의지를 북돋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오상영 민간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가 청소년 한명 한명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돼주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삼례읍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완주신문]삼례읍에 평생학습관 대신 다목적종합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삼례읍다목적종합센터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한덕)는 지난 26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2층 평생학습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다목적종합센터 건립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한덕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순덕 군의회 운영위원장, 이경애 군의원, 서남용 전 군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그간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 ‘평생학습관’을 건립할 것인지, ‘다목적종합센터’를 조성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목욕탕 여부다. 다목적종합센터에는 목욕탕을 만들 수 있고 평생학습관에는 그럴 수 없다. 대신 평생학습관에 샤워시설 마련은 가능하다. 이 때문에 다목적센터 내에 목욕탕이 생기면 인근 민간 목욕탕의 피해와 반발이 예상됐다. 이에 완주군은 평생학습관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본 부지는 2년 전부터 평생학습관 조성을 위해 준비돼 온 공간으로 지역 학습 기반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삼례읍 주민들의 의견은 달랐다. 예산 확보와 준공 시기가 평생학습관보다 지연되고 인근 민간 목욕탕의 항의로 사업
[완주신문]상관면 선후 향우회가 지난 23일 상관면 생활체육공원 일대와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말끔히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근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에게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를 홍보하며 청정 상관을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선후향우회는 지난 2014년에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0년째 거리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근수 회장은 “새봄을 맞아 추진한 이번 활동으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꾸준한 선후 향우회의 봉사 실천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상관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책마을이 오는 26일부터 ‘도석화와 서왕모-19세기 중국 민속신앙의 미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도석화 작품들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제작된 대형 전지 크기의 작품 33점으로 중국 도교 사찰의 전문 화승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물들은 1980년대 중국 베이징 수도박물관에서 활동한 최인한 화백에 의해 수집됐으며, 원래는 1900~1910년경 프랑스 예수회 선교사 피에르 티에리(Pierre Théry) 신부가 수집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석화는 도교와 불교의 세계관이 융합된 그림으로, 신선, 부처, 고승 등을 주제로 한 회화다. 중국 도석화는 위진남북조 시대부터 발전해 도교와 불교적 색채를 담은 벽화와 인물화로 전개됐다. 도교 전설에서 최고위 여신으로 자리잡은 서왕모를 주제로 한 도석화는 도교의 여신과 불교의 보살 이미지를 결합해 신비로운 미술적 가치를 더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9세기 중국 민속신앙의 미학과 도교와 불교의 융합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각 작품은 신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서왕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도석화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수월관음보살도>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21일 고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조합원자녀 대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 100만씩 총 1100만원을 전달했다. 고산농협의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합원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199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871명에게 총 6억9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고산농협의 경영방침인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 실천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환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고산농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역인재 장학금 △다양한 나눔행사(연탄, 김장, 밑반찬 등) △돌봄서비스 △다문화가정맞춤형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손병철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조합원 자녀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산농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