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봉동읍과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과생강청을 만들어 봉동희망나눔가게에 기부해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면역력 챙기기에 힘을 모았다.
봉동읍에서는 유휴자원인 모과를 유용하고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모과생강청 만들기를 제안, 재료비를 지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봉동읍의 의미있는 나눔에 기꺼이 동참하면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모과 세척부터 손질, 생강 혼합, 병입, 라벨 부착까지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해 200병의 모과생강청을 만들어, 희망나눔가게에 비치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가을마다 화단의 모과를 보면서 떨어지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위원님들께 마음 다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맞춤형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