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군수 유희태)은 내달 1일 완주문화재단(상임이사 정철우)과 함께 ‘2025 완주 스테이삼례 브런치 페스타’를 삼례책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예술·미식·지식이 결합된 복합문화행사로 완주 삼례의 고유한 감성과 매력을 확산시키는 지역특화콘텐츠 모델이 될 전망이다. ‘브런치 페스타’는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삼례읍은 우석대학교 인근으로 청년층과 주민, 상인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이에 완주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과 상인이 상생하는 로컬형 문화행사로 이번 페스타를 기획했다. 행사 당일 삼례책마을 일대는 감성적인 가을 정취 속에서 브런치, 북토크,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책마을의 감성적인 공간을 활용해 책박물관과 그림책미술관에서는 한국 북디자인 100년, 꿈동산 요정-나오미 헤더 삽화전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며, 완주의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브런치 메뉴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샌드위치 쿠킹클래스’는 정원 24명 모집에 80여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심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직사회 내 규제혁신 마인드를 강화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규제개혁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완주군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행정규제개혁에 대한 실무 이해를 높이고, 규제혁신을 통한 적극행정 실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 중심의 강의로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직원들의 실무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더더교육 정승호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행정규제개혁의 개념과 추진 배경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이해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약 9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이 불편을 느끼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가 최근 완주군문예회관 앞에서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진로 탐색이 어우러진 진로체험축제 ‘진로무비 어드벤처’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완주아동권리영화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주제로 구성된 15개의 진로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진로를 탐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이 ‘내 인생의 영화 속 주인공’이 돼 각자의 진로 여정을 경험했다. ‘MBTI와 인생캐릭터’, ‘그림으로 만나는 인생스토리’, ‘지금 내 인생의 장르는?’에서는 자신의 성향과 흥미를 알아보며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영화 제작의 뒷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효과음 아티스트’, ‘영화음악 클래스’, 직접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AI 콘텐츠 전문가’ 부스에서 영화 제작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화 출연견과 함께한 ‘무엇이든 물어보개’, 리틀포레스트 감성 디저트 만들기 ‘가을의 맛, 보늬밤’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한 ‘나의 영웅 키링 만들기’ 부스는 청소년들이 놀이처럼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각 부스 체험
[완주신문]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평화)가 2026년 통합돌봄사업 시행을 앞두고 완주형 통합돌봄정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완주군 소셜굿즈센터에서 ‘2025년 완주군 사회복지정책 아젠다 포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통합돌봄사업에 대비해 완주군 복지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아젠다 포럼 정책위원회 위원인 이주갑 완주군의회 의원, 심부건 완주군의회 의원, 임평화 사회복지협의회장, 완주군 관련부서 팀장을 비롯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임평화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부 통합돌봄정책 방향 안내 ▲2026년 완주군 통합돌봄정책 추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완주군 복지현장의 현실적 과제를 공유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임평화 회장은 “완주군 사회복지서비스의 양질의 발전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완주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미래교육 공감토크 봉동’을 열었다. 지난 29일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봉동읍 둔산영어도서관 3층 수국홀에서 ‘2025 미래교육 공감토크 봉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교육발전특구 선정 이후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타운홀 미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고산·용진·이서 지역과 올해 삼례·삼봉지구에 이어 여섯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 교육공동체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설계를 위한 현장 의견 청취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봉동읍 둔산리는 완주테크노밸리 인근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근로자 중심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과 주거의 균형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번 공감토크에서도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 돌봄 특화 방안 ▲소음·교통 등 환경, 안전 문제 해결 ▲공공형 교육·문화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제안이 도출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 2703필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내달 28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합병 및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가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싶거나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완주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도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 이행 후 12월 22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김형진 열린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정책에 따른 행정목적,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조세 및 공적·사적 부동산평가와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등의 복지분야, 각종 부담금 산정기준이 되는 만큼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열린민원과 부동산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이 지난 28일 완주미디어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2025년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스스로의 권리를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무대에는 완주군평생교육아카데미, 마루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센터, 새힘원, 생강골장애인보호작업장, 행복한 집, 희망발전소1호점, 완주떡메마을, 아이갓에브리씽 인재개발원점, KI:WE,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재가 장애인 총 16명이 참가했다. ‘나의 일상’, ‘가족’, ‘나의 꿈’ 등 주제 아래 참가자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순간을 진심으로 표현해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날의 무대는 ‘말하는 용기’가 ‘존중받는 세상’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시작이었다. 그중에서도 마루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센터의 유도담씨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발표하며 큰 감동을 전했고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진심이 담긴 유도담씨의 목소리에 뜨거운 박수갈채가 홀 안을 가득 메웠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참가자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의 권리를 당당히 이야기하는
[완주신문]완주군이 29일 삼례읍 삼례리 1478-54 일원에서 ‘완주 삼례토성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유산청의 2025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수행 중인 삼례토성 발굴조사의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학술적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인선 순천대학교 교수(한국성곽학회장),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前호남고고학회장) 등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유산관리과,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완주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삼례읍에 위치한 삼례토성은 만경강의 북안, 강가 언덕 위에 자리한 고대의 토성으로,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내류과 해양을 있는 거점성(據點城)이었음이 새롭게 확인됐다. 삼례토성은 낮은 구릉 위에 축조됐지만, 만경강과 주변 평야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 성이 마한 말기에서 백제 초(약 1500년전)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영래 선생은 지표조사를 통해 토축성을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 9가구에 30만원씩 총 270만원을 지원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의 ‘사랑의 난방유 사업’은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유 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 가구는 난방비 폭등으로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가구로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등에서 제외된 가구로 추천했으며, 총 9가구가 선정돼 상품권을 지원받았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유류 상품권을 전달하고, 동절기 대비 집중 모니터링 상담을 실시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매년 추위가 깊어질수록 난방비 걱정으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 가정이 많다”며, “이번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조기에 발굴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
[완주신문]완주군의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사업’이 유니세프 본부(미국 뉴욕)가 주최한 글로벌 웨비나(Global Webinar)에서 전 세계 지방정부 가운데 글로벌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완주군은 전 세계 37개국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웨비나에서 스페인과 함께 단 두 곳만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분야에서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완주군이 발표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추진된 ‘가장 나다운 마음챙김 감정 놀이터’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자기주도적 마음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혁신적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성 계획 단계에서부터 아동·전문가 디자인 워크숍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의견을 공간 설계에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우울할 때 노래하는 곳이 필요해요”, “친구와 단둘이 있고 싶어요”, “다락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등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제 공간에 구현해 ‘아동, 청소년 주도형 정책’의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완주군의 사례는 오는 11월 4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유니세프 글로벌 웨비나 본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와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