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완주군 공공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완주군 공공승마장 전국승마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완주군에서 전국 규모로 열린 첫 공식 승마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선수 100여명과 마필 80여두가 참가해 장애물, KHIS-7 등 총 1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동행한 코치진과 가족 등 300여명이 완주를 방문, 숙박·음식 등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승마와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서 완주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산마와 유소년 대상 종목의 비중을 높여 국내 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완주군은 승마 대중화와 농촌형 말산업 모델 정착이라는 정책 목표를 현장에서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회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완주군이 말산업 특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승마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청년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단체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고 국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청년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평가는 청년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진행된다. 완주군은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청년이장단 활동 지원 ▲청년참여예산 운영 등 다각도의 정책을 통해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청년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완주군 청년들의 열정과 참여, 그리고 군민 모두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 안에서 꿈을 펼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 마음사랑병원 진료과장)가 2025년 ‘마음 쉼 벤치’를 78개소 추가 설치하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음 쉼 벤치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의 벤치에 정신건강 자가검진용 QR코드를 부착해 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마음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확대된 벤치는 기존 공원 중심에서 학교, 체육시설, 정류장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마음 쉼 벤치는 13개 읍면 내 56개 도시공원과 2개 학교, 10개 체육시설, 32개 정류장에 총 276개에 달한다. 검진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와 연동된 모바일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우울 ▲스트레스 ▲불안 ▲불면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소아청소년 우울 ▲소아청소년 불안 ▲자살사고 등 8종의 검진을 진행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경우,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의료기관 및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인 센터장은 “마음 쉼 벤치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완주신문]고산면 주민자치회가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올해 전국과 전북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지역 교육·문화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주민들은 기초 학습부터 전통문화, 디지털, 공연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루었다. 우선, 한글반은 ‘2025년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시화부문 수상(인금순)과 엽서부문 수상(임순덕)의 쾌거를 이루었다. 성인문해교육은 글을 배우는 과정을 넘어, 문자를 통해 삶의 경험과 감성을 그림과 시로 표현함으로써 주민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서예반은 ‘2025년 완주한글서예 휘호대회’에서 특선 7명, 입선 1명을 배출하며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문자의 아름다움과 필묵의 조화로 붓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 작가의 개성과 내공은 글자 하나하나에 스며들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컴퓨터반은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전국 72명의 참가자 중 전북 대표 3명을 모두 배출해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 활용 능력 배양을 목표로 일상속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제42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 추경 예산안 정책질의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1년 반 동안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홍보·여론조사·캠페인 등에 총 4억36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한 사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은 주민의 의사와 공론을 통해 결정해야 할 사안임에도 전북자치도는 리플렛 제작, 전광판 광고, 유튜브·카카오톡 홍보, 차량용 스티커 제작까지 도민 세금을 퍼부으며 사실상 통합 찬성 홍보전을 벌였다”며, “이는 도민의 혈세를 정치적 목적에 악용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완주군민은 이미 세 차례 주민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명확히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 전북도가 군민의 뜻을 무시한 채 통합을 기정사실화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자치를 부정하고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권 의원은 “농업·복지·일자리 같은 절박한 민생 예산은 늘 부족하다”면서 “도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통합 홍보에만 수억 원을 낭비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도정이냐”고 물었다. 이어 “전북자치도가 도민을 위한 기관인지 아니면 정치적 목적을 위해 혈세를 마구잡이로 퍼붓는 홍보기관인지
[완주신문]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완주군은 총 사업비 31억 8330만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97대(승용 123대, 화물 74대)를 지원했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청년·생애 최초, 다자녀 가구 대상 국비 추가 지원 정책으로 국비가 조기 소진되자,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8월 국비 6억 1694만원, 도비 2억 2057만원 등 총 8억 3751만원을 추가 확보해 추경 예산에 반영, 전기자동차 90대(승용 70대, 화물 20대)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던 보조금 지원을 올해는 총 3회로 늘려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승용 전기차는 15일부터, 화물 전기차는 22일부터 각각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완주신문]화산면 운산지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상습 침수와 하천 범람으로 매년 반복되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총 292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그동안 유희태 완주군수는 침수 피해가 잦았던 운산지구를 여러 차례 방문해 주민공청회와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국회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운산지구는 2023년 7월과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고산천 인근 농경지가 침수·유실되는 피해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대표적인 상습침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예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비사업은 지방하천인 고산천의 종합 정비를 중심으로 ▲제방 및 호안 정비 ▲교량 재가설 ▲보 및 낙차공 설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2024년도 재해복구비(국비) 15억원을 활용해 지난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주신문]완주군이 피지컬(Physical)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인 ‘피지컬 AI 사업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며, 대한민국 첨단 제조혁신의 중심지 도약에 나섰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의 미래 먹거리 피지컬 AI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군청 5개 부서와 산·학·연 전문가 자문단을 포함해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사업 유치에서부터 추진·관리, 정책 제도화, 대외협력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정부와 전북도,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 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정부가 AI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원을 확대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AI 기반 신산업 거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8월 22일 정부 2차 추경 국비 219억 규모의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 사업에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북도와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AI분야를 포함한 신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월 완주에서 열린 ‘피지컬 AI 모빌리티 실증 선도사업 전북세미나’에서는 완주군의 산업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피지컬 A
[완주신문]완주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동체공간 수작의 ‘숨은골 약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 건배주로 선정돼 전국적인 무대에서 선보이게 됐다. ‘수작’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양조 기법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전통주를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숨은골 약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7종의 전통 건배주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전북 대표 건배주 7종은 각 지역의 전통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국내 주요 축제, 학술행사, 국제 교류 무대에서 활용된다. ‘숨은골 약주’는 완주산 쌀로 빚어 10개월 이상 숙성한 깊은 풍미가 특징으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국 GS25 편의점에 입점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전통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북도는 GS25 리테일 와인25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해 전국적인 홍보에 나선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수작’은 완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생산을 통해 주민 참여형 공동체 운영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주류대상 ‘우리술-약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관광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지역 잔치와 연동한 시음 행사 등을 통해 ‘건배 한 잔에 담긴 완주의 맛과
[완주신문]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는 11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 200명을 모시고 국수 나눔 봉사와 작은 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김진왕 자활센터장과 생활지원사, 임동빈 삼례읍장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국수를 준비하고 직접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특히 대중음악인연합회 완주지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작은 공연은 흥겨운 대중가요와 연주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오랜만에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윤현철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200여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왕 자활센터장은 “생활지원사들과 함께 어르신 곁을 지킬 수 있어 기뻤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동빈 삼례읍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자활센터, 생활지원사, 그리고 대중음악인연합회 완주지회의 정성 어린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삼례읍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