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설선호)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이웃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지난 2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용진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관내 주민, 기관,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번 일일찻집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해줄 대추차를 직접 끓여 준비했으며, 쌍화차, 커피, 군고구마, 붕어빵, 가래떡 등 다양한 간식도 마련해 주민들을 맞이했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지역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협의체는 일일찻집 운영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며,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제보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지역이 함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된 성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될 예정이며, 용진읍 관내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복지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소병오 공동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일찻집을 통해 모인 성금은 용진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희망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 간의 돌봄을 강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용진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