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신협(이사장 박창석)은 용진읍 마을경로당에 ‘사랑의 찹쌀’ 각 20Kg씩(약 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용진신협은 지역복지사업으로 마을경로당에 쌀 지원 사업을 2003년부터 금년까지 23년째 지속해 왔으며 지금까지 환산하면 약 1억원에 이른다.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신협 이사장과 직원이 직접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이장들에게 찹쌀을 전달했다. 박창석 이사장은 “이 사업은 용진신협에서 겨울철 마을경로당에서 여러 어르신들에게 직접 밥을 지어 드리지는 못하지만 쌀을 지원해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용진신협은 1978년도 설립해 47년째 운영되고 있고, 약 70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경로당 쌀지원을 포함해 장학금전달, 독거노인 이불 지원 등 각종 지역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 중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3795세대에 784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학교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지역상품권, 그린카드포인트 지급 등)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는 과거 1∼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반기별 1회 산정해 부여하며, 상반기 발생 포인트는 당해연도 10월 말까지, 하반기 발생 포인트는 다음연도 4월 말까지 산정해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완주군 자원순환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시 고지서(전기,상수도,도시가스) 고객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인센티브도 받아가는
완주군이 최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완주군수배 상생화합 농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이상배) 주관으로 관내 14개 농악단이 각자의 특색 있는 장단과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해 지역동공체 화합을 다지는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규모가 확대돼 팀 간 교류도 활발해졌으며, 신규 참여팀과 기존 농악단 간 상호 응원과 격려도 이어졌다. 경연결과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고산농악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삼례농악단이 최우수상을, 봉동풍물보존회가 우수상, 용진농악단외 10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악은 지역 공동체 문화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관내 농악단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지역 주민 중심으로 이어온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13개 읍·면을 중심으로 분포된 농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내 농악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농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황미선 완주군 관광두레 PD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관광두레 최우수 PD로 선정되며, 지역관광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황 PD는 최근 실시된 관광두레 PD 종합 평가에서 사업 운영 역량과 주민사업체 성장도, 지역 협력체계 구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PD’로 선정됐다. 이는 2023년 최우수 PD 선정 이후 두 번째 수상으로, 4년 차 PD로서 현장 전문성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 능력을 입증한 결과다. 앞서 황 PD는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성과와 지속가능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주민사업체의 자립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황 PD는 지난 2022년부터 완주군 관광두레 PD로 활동하며 ▲주민사업체 발굴 및 창업 지원 ▲지역 자원 기반 관광콘텐츠 기획 ▲주민 협의체 구성 및 공동 마케팅 추진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 등 완주형 관광두레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관광두레 사업의 지
완주군이 삼례읍 플로랄리아, 아이루카 안경, 마육당, 맛없으면 사과, 신포우리만두 삼봉지구점, 봉동읍 경성푸드 6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들은 음식점, 안경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 편안하게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을 더욱 배려하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가맹점이다. 길을 잃은 어르신을 발견했을 경우 임시보호 및 신고,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까지 총 62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안호영 의원의 공식 팬클럽 '호영호재'가 지난 15일 전주시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안호영 의원을 향한 지지자들의 열정과 응원의 마음을 모으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전 원내대표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고 영상 축사를 통해 안호영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행사를 주관한 김호서 상임대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호영호재'라는 이름처럼 전북의 큰 인물 안호영 의원을 널리 알려 앞으로의 안호영 의원의 행보에 큰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는 농촌과 도시라는 두 가지 특징을 모두 담고 있는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하나로 통합하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만들어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은 서로를 존중하고 보듬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하고, 서로의 신뢰가 밑바탕이 됐을 때 진정한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완주-전주 통합 문제 역시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규모의 경제가 우선시 되고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삶의 신뢰와 공동체의 유대, 완주 정신이 사라지는 통합은 어느 하나의 희생을 강요할 뿐 대동세상과는 거리가 멀다. 정치는 삶을 돌보는 일이다. 정치는 사회적 약자의 삶에 가장 먼저 응답해야 한다. 따라서 군민에게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작은 속삭임을 먼저 듣는 정치가 필요하다. 논에서 일하는 어르신의 땀, 돌봄 현장에 선 어머니의 눈빛,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는 청년의 발걸음 속에서 정치가 가야 할 좌표를 찾아야 한다. 농민에게는 쌀값이 곧 정치이고, 청년에게는 일자리, 어르신에겐 병원, 아이에게는 도서관이 곧 정치다. 선택과 집중, 경제 효율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가 14일, "학교 밖이 더 즐거운 완주, 아이는 신나고 부모는 든든한 책임 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교육 분야의 9대 핵심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학교 안의 교과 과정은 교육감의 영역이지만,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먹고, 자고, 노는 아이들의 삶은 자치단체장의 책임"이라며, ▲문화·놀이 공간 확충 ▲빈틈없는 돌봄 ▲이동권 및 안전 보장 ▲교육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하는 '이돈승표 완주형 교육 9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1호 공약은 '청소년 복합문화교육센터' 건립이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삼봉·둔산지구의 학교 부족 문제는 해소 국면이지만, 청소년들이 방과 후 건전하게 즐길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e-스포츠 경기장, 유튜브 스튜디오, 밴드 연습실 등을 갖춘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해, 아이들이 전주로 나가지 않고도 완주에서 꿈을 키우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형 온종일 통합돌봄'을 통해 "대기 번호 없는 돌봄”을 약속했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완주학당를 임기 내 2배로 확충하고, 운영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해 맞벌이 부모의 보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겠다는 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제42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국비 상향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권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현실에 대응하고, 오랜 기간 농어촌을 지켜온 주민들의 공익적 기여를 정당하게 보상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실험”이라며,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농촌 공동체 유지와 지역경제 순환을 위한 새로운 국가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해당 사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7개 지역을 우선 확정한 데 이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3개 지역을 추가 선정해 총 10개 지역에서 2026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순창군과 장수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주민들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2년간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권 의원은 “정책 취지와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의 현행 재정 구조는 국비 40%에 지방비 60%를 강요하는 방식으로 재정 여력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더 큰 부담을 지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조국혁신당 완주무진장지역위원회(위원장: 양준화)가 정당 주도가 아닌 완주군민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는 ‘완주군민 원탁포럼’을 지난 8월부터 12월 12일까지 5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악취, 일자리, 농촌 소멸 등 지역의 핵심 현안과 이를 실행할 행정 혁신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한 이번 캠핑은 '군민 주권 시대'를 여는 새로운 완주형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차(8월 9일) 포럼은 향후 정책 캠핑의 방향을 설정하고, 완주군의 5대 과제와 비전 설정을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악취 문제, 일자리 문제, 농촌 문제, 공공 문제(행정·공유재산), 정치·행정 혁신 등이 향후 4개월간 심도 있게 다뤄질 핵심 논의 주제로 최종 도출됐다. 제2차(9월 6일) 악취 문제 논의에서는 복합적인 악취 원인을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닌 '제도와 구조'의 문제로 진단하고,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하도록 법과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악취 원인 제공자인 업체가 시설 개선 및 관리를 책임지도록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3차(10월 11일) 일자리 포럼에서는 고임금 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희홍, 배귀순)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사)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이사장 이종화)에서 후원받은 연탄 1000장을 난방취약계층 2가구에 전달했다. 오희홍 공동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아직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귀순 소양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연탄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 전달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더욱확산되고 지역복지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