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7일 열린 제289차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기간 합리적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으며, 해당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산정 시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실질적인 감사 기간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감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르면 시·군 및 자치구의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9일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현행 규정에는 토요일과 공휴일이 모두 포함돼 실제 감사 기간은 7일 이내로 줄어드는 실정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규모와 행정업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감사 대상 역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이후 감사 기간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어 지방의회의 감사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유의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에서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지방자치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감사 기간을 확보하고 지방의회의 감사 기능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이 25일 제29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시장의 통합 추진행위를 규타하고 책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남용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 당시 공약으로 촉발된 완주군과 전주시의 통합논의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하고, 지난 21일 도의회에서 통과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시군 상생발전 조례’ 통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입으로는 주민주도형 통합을 외치며, 속으로는 관에서 개입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지난 30여년에 걸친 통합추진을 통해 오롯이 완주군민만 상처받아 왔다며, 작금의 정치적 혼란 속에 국민들은 책임 있는 정치를 원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민들 또한 책임과 소통의 정치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우리 완주군은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인구소멸 속에서도 꾸준히 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지역”이라며, “무궁무진한 발정 가능성을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완주군의 자치권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주시와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의 뜻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통합찬성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며,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고 성토했다. 서남용 의원은
[완주신문]완주군과 전북개발공사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열린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송재철 전북개발공사장직무대행이 참석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완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지역전략산업 연계 협력 ▲주차환경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편익 증진도모 ▲혁신도시 내 미분양 부지 활용방안 마련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3월부터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주군종합사회복지관 착공 전인 5월까지 완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완주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첫 번째 의정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번째 의정 보고회는 500여명의 주민과 당원들이 참석해‘첫 의정 보고회’답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해 의정 보고회를 축하했다. 권 의원은 지난 2년 8개월 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지역 발전 계획을 발표하며“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기 위해 노력했다”며,“정치는 결국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 △전주-완주 통합 반대△농촌기본소득 시행 촉구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 개설 주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조례 △고교 현장실습 조례△비봉면 악취 배출원 관리△완주 생강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당선 전 공약을 제안했던 패널들이 제안한 공약의 의미와 진행과정, 잘한점과 미비한 점과 관련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한 참석자가 질의한‘전주-완주 통합 문제' 우려에 대해
[완주신문]전북지역 내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완주혁신회의가 지난 22일 출범식을 통해 조직력 강화와 함께 조기 대선에서 전북 지지율 90%의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교체의 견인차 역할을 하자며 의지를 다졌다. 완주혁신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완주군 봉동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서남용 상임대표와 윤수봉·장우영 공동대표 등 600여명의 상임위원과 혁신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권요안 도의원과 군의원 등 완주군 내 정치권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고조시켰고,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한 압도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강충상·김용만 공동상임대표와 전북혁신회의 시군 대표들도 함께하고 완주혁신회의를 시작으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과 정권교체를 위한 혁신의 깃발이 휘날리길 다짐했다. 더민주 완주혁신회의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민주당을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혁신해서 국민의 뜻이 왜곡되지 않는 정치제도를 뿌리내리자"며,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며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실현하자"고 주장했다. 특별 강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민생현장에서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주민소통실 이동센터를 운영한다. 19일 완주군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고충은 물론 군정발전 정책제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별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해결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고충(복합) 민원은 소관부서와 합동 검토해 민원인에게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주민소통실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민생현장 주민소통실 이동센터 운영 ▲야간 주민소통실 운영(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사전 예약자) ▲거동불편 민원인 가정방문 등 현장으로 찾아가는 민원처리를 강화했다. 3월에는 용진읍, 비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주민소통실로 사전 예약하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임동빈 행정지원과장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사후관리를 위해 주민소통실 기능을 강화했다”며, “찾아가는 주민소통실 운영을 통해 주민의 답답함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총사업비 34억9300만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258대(승용 158대, 화물 100대)를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135대(승용 80대, 화물 55대)를 지원한다. 하반기 사업은 추경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240만원, 화물은 최대 2583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군민과 완주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다.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18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3098억원을 신속집행한다. 17일 완주군은 유희태 군수 주재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4878억원 중 63.5%인 309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과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해 지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공정관리와 선금·기성금 집행 중간 정산을 적극 실시한다. 집행률 저조사업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차년도 본예산 편성시 감액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재정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집행과정상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는 등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22일부터 1인당 30만원씩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 완주군의 민생안정지원금의 지급률은 96%를 넘어섰다. 사용액은 총 178억원(62%)에 달한다. 지원금 사용처는 로컬푸드, 마트 등 유통매장이 50%로 절반을 차지해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그 뒤를 이어 일반음식점 등 식생활 27%, 주유 등 9%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교육비, 병원비, 의류 등 필수 생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됐다. 삼례읍의 정양선 삼봉식자재마트 대표는 “탄핵정국과 물가상승 등으로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든 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단비와 같았다”며, “지급 첫날부터 매출이 오르기 시작해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많은 지자체들이 민생안정지원금에 나서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주민만족도가 크고 시장의 반응이 즉시 나타난다는 점이다. 전북특자도에서 김제시가 50만원, 완주군을 비롯해 정읍시, 남원시가 30만원, 진안군은 20만원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광명시, 파주시, 전남 영광군, 보성군, 고흥군, 충북 음성군, 강원 정선군 등도
[완주신문]권요안·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삭발을 했다.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된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이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13일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하자 권요안·윤수봉 의원은 삭발을 하며 반발했다. 아울러 통합반대위원회 주민들과 함께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사퇴를 요구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는 오는 21일 폐회하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권요안·윤수봉 의원은 이때 필리버스터로 대응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13일 도의회의원총회의실에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및 전북 수소경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문승우 의장의 환영사와 최병관 행정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윤수봉위원장의 취지설명, 발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윤수봉 의원은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과 역할,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북 수소경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수소산업의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발제에 나선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제수소경제 활성화로 에너지교역페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필요성과 역할, 법ㆍ제도적 기반 마련, 전북의 관련 인프라 강화,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 전북 ‘국제비즈니스 특구’ 지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중희 전북대학교 석좌교수는 “국제 수소산업 동향과 국제표준 고품질 설비 개발, 전북자치도 자원을 활용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방향 등 전북의 미래산업과 생태계를 고려한 혁신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지정토론은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과 김지민 한국석유관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