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소완섭 의원이 23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 업체가 요구하고 있는 바이오 고형연료(SRF) 사용 허가 요청을 끝까지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완섭 의원은 “보은매립장, 그린밸리 폐기물 매립장 불법 운용 사태로 인한 논란과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우리 완주군에 폐기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완주군은 주민 편에서 주민의 안전권, 생존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업체가 바이오 고형연료 사용 허가를 얻기 위해 행정심판을 진행하며 완주군과 군민을 압박하고 있다”며 “바이오 고형연료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성분이 배출된다고 알려졌다”고 밝혔다. 소 의원에 따르면 근래 대전과 대구, 울산, 구미, 파주 등에서 관련사안으로 전국에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완섭 의원은 “바이오 고형연료는 국가의 신재생에너지정책, 폐기물 정책, 미세먼지 등 여러 환경 가치가 충돌하는 현재형 이슈이지만 최우선은 바로 주민의 안전권, 생존권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용화, 정동, 서두마을 주민들은 최근 완주군에 “악취와 소음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신문]다음달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은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8월은 평년 25.9℃보다 1~1.5℃ 높겠고, 작년 26.5℃과 비슷하거나 0.5℃ 높아 무더운 날이 많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평년 175.2~286.2㎜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며,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어 지역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첫째주인 3일부터 9일은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점차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둘째주인 10일부터 16일까지는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밤에는 열대야로 인해 무더운 날이 많겠다. 셋째주 역시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지막주는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완주신문]둔산파출소는 자살시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 출동해 자살을 시도한 5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조된 50대 남성은 가정문제로 아내와 심하게 다툰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출동 당시 구조자는 베란다 창고 안쪽에 설치된 걸쇠에 노끈으로 목을 매고 있었다. 출동경찰관은 구조자의 몸을 들어 올리고 다른 경찰관 1명은 목에 걸린 노끈을 제거해 목숨을 구했다. 이후 경찰은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현장에 출동한 최귀석 경위는 “조금만 늦었더라도 귀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동보조기기(스쿠터, 휠체어)사고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와 연계해 안전교육을 매년 꾸준히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1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1 안전교육은 전동보조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및 관리방법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작한 홍보물에는 ‘운행 전 점검사항’, ‘안전운행을 위한 기본수칙 및 주행수칙’, ‘보관 및 관리방법’등이 자세하게 수록돼 있다. 안전교육과 더불어 전동보조기기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전커버를 지원하고 있다. 안전커버는 보조기기 헤드 부분에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방수 원단을 사용해 비나 오염에도 강하다. 또한 형광색 바탕으로 주야간 이동시 삼각형 로고가 빛을 반사해 전동보조기기 사용자의 교통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야생멧돼지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그해 10월 야생멧돼지 포획단 확대운영에 들어가 전년대비 4배에 육박하는 460여 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전염방지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사체처리 작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전기울타리, 기피제 등을 농가에 적극 지원하면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최상위 포식자인 멧돼지 개체 수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이 크다. 임동완 완주군 환경정책팀장은 “주민 농작물 피해현장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며 “집중포획의 장기화로 행정과 포획단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수확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과 주민이 서로 협력해 축산농가 전염과 농작물 피해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에서는 완주군내 초·중·고 20개교 아동 및 청소년 대상으로 올바른 인권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교내에 홍보물을 설치 운영해 비대면으로 인권캠페인을 최근 일주간 진행했다. 이번 인권 캠페인은 완주군 내 초·중·고등학교 중앙현관에 인권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배너를 설치해 오고 가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인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 “우리 지역 내 아동 ·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의 인권에 대해 소중함을 알고 배려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되돌려주기 위한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선납 후 폐차, 소유권 이전 등에 따른 세액 감액, 국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감액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현재까지 지방세 미환급금은 2668건에 5800만원이다. 군은 환급금 발생 시 지방세 환급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납세자 주소이전, 해외거주 등으로 환급 안내문을 받지 못하거나, 안내를 받고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아 납세자에게 돌려주지 못한 미환급금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로 접속해 비회원인 경우에도 간편조회해 본인계좌를 입력하면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는 완주군 재정관리과 세정팀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전진엽 재정관리과장은 “수령하지 못한 미환급금은 5년 경과 후 권리가 소멸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지방세 미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심모씨 세대의 낡고 지저분했던 집이 깨끗한 새 집으로 탈바꿈했다. 23일 용진읍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손가정 심모씨 세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평소 심모씨 세대는 지적장애와 어린 2명의 손녀들 양육으로 일반 가정에 비해 집안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생계의 어려움으로 가구들도 변변치 않았다. 이에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복지팀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책상, 의자, 옷장 등 오래된 가구를 새 가구로 교체하고 어수선한 식기, 집기들을 가지런히 정리·정돈했다. 이번 사업의 소요 비용은 통합사례관리비로 마련됐으며 그릇, 반찬통 등 살림살이들은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십시일반 모아 장만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적극적인 만관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대상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공택, 김동준)가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23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복을 앞두고 어르신 25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지난해까지 매년 6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복달임 음식을 대접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임행사를 취소하고 방문전달로 대체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름철 무더위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어르신들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각 가정에 삼계탕과 파스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살폈다. 임공택 위원장은 “올 여름도 많이 더울 것이라는데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삼례읍민 모두를 VIP로 생각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으뜸복지 삼례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한부모 가족 사회복지시설에 숲이 생겼다. 23일 완주군은 용진읍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이산모자원에 대해 나눔숲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권기금지원으로 추진된 것으로 공한지 1200㎡에 호랑가시 등 25종 7000여주를 식재해 시설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나눔숲으로 탈바꿈시켰다. 나눔숲에는 편백숲 치유정원, 계절이 주는 풍성함을 맛볼 수 있는 유실수원, 숲속도서관, 숲속놀이터를 설치해 정서적 안정과 심신 치유을 위한 행복공간으로 조성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1억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복지시설 나눔숲이 복지제도 사각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정서함양과 심신치유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23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더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취약가구 60세대에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하는 ‘코로나19 극복 슬기로운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에 여름 이불세트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장애인 세대 등 가정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코로나19로 경로당 등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폐쇄돼 심적으로 외롭고 힘들었다”며 “이렇게 여름이불을 가져다주고 안부도 물어보니 사람 간의 정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인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여름이불 나눔이 코로나19로 답답해진 마음과, 무더위로 지친 분들께 시원한 바람같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명완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줄 안다”며 “이번 나눔 뿐 아니라 앞
[완주신문]삼례문화예술촌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 선율이 울려 퍼진다. 23일 완주군은 삼례 한내뜰 여름밤의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에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5일부터 3주간 토요일마다 열리며, 25일(1회차)에는 사물놀이와 김광석 노래모음, 8월 1일(2회차)에는 빛소리합창단과 가수 박희수의 공연, 8월 8일(3회차)에는 트로트, 국악,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주출입구로만 통행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및 출입자 대장 작성, 선착순 50명으로 관람객 제한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삼례문화예술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삼례문화예술촌 유튜브 채널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설됐으며, 주말마다 이루어졌던 상설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되고 있다. 관람은 무료로, 저녁 7시부터 선착순 50명 입장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삼례문화예술촌에 야간경관을 조성함에 따라 관광객 및 군민에게 이를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