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2021년과 22년 완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기념품을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발굴 생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29일 완주소셜굿즈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완주 소셜굿즈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9경 8품 8미를 활용한 상품, 완주군의 인물, 자연환경, 역사와 설화 등을 모티브로 한 상품, 완주군 지역공동체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상품 등 완주군을 대표할만한 기념품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완주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으며, 선정자 발표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소셜굿즈상 1건(100만원), 최우수상 1건(50만원), 우수상 2건(각 30만원), 장려상 10명(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수상작을 바탕으로 완주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경우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개발된 기념품은 완주소셜굿즈센터 공식 기념품으로 지정해 센터의 다양한 활동과 사업에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완주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는 완주소셜굿즈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관련
[완주신문]비봉면이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전심의회를 열고 중소형농기계 지원, 방범용 CCTV 설치 등 신청 사업을 선정했다. 비봉면은 주민참여예산 사전심의회를 지난 28일 열고 접수된 사업을 논의하고, 현지답사를 통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농업융성분야 중소형농기계 19건이 신청 사업 중 8건을 선정했으며, 지역개발사업은 26건에 5억1900만원 사업비가 접수돼 1차 사전심의절차를 거쳤다. 마을 방범용CCTV사업과 경로당 태양광설치 사업은 10건으로 모두 선정됐다. 곽규섭 위원장은 “전년에 비해 사업비가 1억3천만원이 감소돼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위원들 대대수가 꼭 필요하다고 인정 사업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참여예산으로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에 대해 하반기 긴급현안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사업비가 많이 요구되는 사업은 관련부서에 협조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는 누구나 강단에 설 수 있다. 29일 완주군은 지역주민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고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나도 완주강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도 완주강사 사업은 다양한 지식, 경험, 재능, 정보 등을 공유하고자 하는 주민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스스로 구성, 기획함으로서 군민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한다.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완주군 중앙도서관 2층 사무실(평생학습팀)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프로그램 시행 첫해로 코로나19를 감안해 강사 10명을 선정하고 강의는 8월~11월 중 운영된다. 학습자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우수강사를 선정해 2021년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전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완주군청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지식 등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연결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 공동체가 형성되고 평생학습이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나도 완주강사 사업을
[완주신문]완주군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 마음으로 뭉쳤다. 29일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소동하)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상권 위축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 등을 위해 삼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결혼이주여성, 센터 종사자 및 아이돌보미 등 40여명은 완주군에서 지원받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역농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허모씨는 “완주군에서 전국 최초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해줘 우리 가정에 숨통이 트인 것처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동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지역주민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센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센터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모두가 염원하는 만큼 하루빨리 코로나19
[완주신문]국산 생쌀과 우리 효모로 만든 증류식 전통 소주가 추석 전 9월경 전국 4개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증류식 소주는 농촌진흥청이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시작한 ‘전통 증류 소주 대중화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경기 가평, 강원 강릉, 충남 당진, 제주 성산포에서 각각 생산된 쌀과 N9이라는 소주용 전용 효모로 제조했으며, 기존 희석식 소주와 달리 주정을 쓰지 않고 우리 농산물을 발효시키고 증류해 만든 전통주다. 현재 시중에서 소비되는 희석식 소주는 대부분 수입 농산물로 제조한다. 희석식 소주용 주정 중 42.7%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정도 대부분 타피오카나 쌀 등 수입 농산물로 만든다. 전통 증류식 소주가 우리나라 소주 시장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된다면 연간 약 3만6000톤의 우리 쌀 소비효과를 볼 수 있다. 농진청은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증류 소주용 효모 N9을 선발했다. 전국에서 수집한 다양한 누룩에서 발효 능력이 우수한 효모를 분리하고, 알코올 내성, 당분 소비율, 관능적 특성 등 8가지 검정 과정을 거쳤다. N9은 특허 균주로 등록돼 전통 증류
[완주신문]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장선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운주면 광두소마을이 물에 잠길 예정이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021년 12월까지 사업이 완료되며, 872ha 면적이 수몰된다. 이곳의 예상 저수량은 652만톤이다. 이 때문에 광두소마을 주민들은 하나둘씩 마을을 떠나고 있으며, 가옥들은 옛 모습을 간직한채 쓸쓸함에 휩싸여 있다. 마침 황재남 사진작가가 지난 2015년부터 이 마을을 사진에 담아두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 황재남 작가의 도움으로 광두소마을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긴다.<편집자주>
[완주신문]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이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추가지원에 나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매 보조금은 전국 상위권 수준인 1대당 3650만원이며, 지난 5월 1차 54대에 이어 2차 47대, 올 한해 총 101대를 보급한다. 대상은 완주군에 한 달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 우선 보급하며 차량 구매 후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신청은 올해 12월 11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 지원신청서 등을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단, 기간 이내라도 예산소진 시 종료될 수 있으며, 기간 내 신청물량 미달 시 신청기간 연장 가능성도 있다. 수소전기차 사용자의 편익을 위해 지난 6월에 완공된 완주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약 11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이는 수소승용차 22대, 버스·트럭과 같은 수소상용차 3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완주에서 가깝게 이용할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승기, 윤대석)가 저소득가정에 여름용품을 지원했다. 28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50가구에 폭염 대비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여름이불과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에 방문해 여름이불을 지원하고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 되어 교체가 시급한 가구에 직접 선풍기를 설치했다. 또한,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풍기 전달 소식에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는 멀티탭과 선풍기 안전커버 세트를 후원해줬다. 윤대석 공동위원장은 “제3기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시작된 만큼 지역복지의 구심점으로서 항상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보살피며 참 봉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저소득 가정에 여름용품을 지원 해준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원물품들이 이서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다진 청년이 창업에 성공했다. 완주군은 청년 창업자를 찾아 격려하고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28일 완주군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단장 정재윤)은 삼례청년몰 내에 외식창업을 한 ‘한반도육회’(대표 김민준)를 방문해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민준 대표는 완주청년키움식당 2018년 1기 참가팀 출신으로 당시 인큐베이팅 경험을 통해 메뉴, 인테리어 구상, 콘셉트, 직원관리 등 노하우를 배웠다. 김 대표는 육지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국내산 소고기를 활용한 육회비빔밥, 소고기불초밥과 해산물 메뉴인 연어초밥, 연어사시미 등을 창업 메뉴로 선택했다. 매장 상호인 ‘한반도육회’라는 명칭은 지리적 특성을 상징한다. 정재윤 외식창업인큐베이팅 단장은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보다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후지원 관리도 힘쓰겠다”며 “지역 내 청년들이 자립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공간과 역할을 충실히 해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완주군에서 3년째 운영하는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으로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외식 창업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
[완주신문]완주군이 우량씨감자를 공급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 28일 완주군은 우랑종묘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생산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씨감자 6.2톤을 감자연구회와 읍면별 거점농가를 중심으로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씨감자는 조직배양실에서 생산한 바이러스에 무병한 건전묘를 이용해 재배했으며 수경재배 한 기본종과 안전한 재배상에서 증식한 원원종이다. 이 종서는 가을에 심어 증식된 후 내년 봄 재배 종서로 이용되게 된다. 감자는 영양번식하는 작물로 반복해서 심으면 종자가 퇴화되어 생산량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감자재배 농가는 바이러스가 없는 우량씨감자 준비가 가장 중요해 매년 보급종을 구입하여 재배하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한 품종은 1기작 품종인 수미와 2기작 품종인 추백이다. 추백은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으로 수량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품종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감자를 재배할 수 있는 재배 기간이 점점 줄어듦에 따라 안정적으로 생산할 품종의 변화가 필요한데 추백품종은 휴면기간이 짧아 2기작이 가능하고 재배기간이 짧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미품종은 학교급식에서 선호하는 품종
[완주신문]전주연탄은행이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60여명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28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전주연탄은행이 ‘힘내닭! 치킨’ 50마리를 후원해줘 청소년들이 시험기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과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과장 문명기)의 협무협약을 통한 첫 번째 후원이다. 이외에도 전주연탄은행은 8월 18일(화)에는 삼겹살을 준비해 청소년들과 함께 음식을 통한 멘토-멘티 활동으로 ‘코로나 극복! 나만의 삽겹살 요리 경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3월 설립된 전주연탄은행은 빈곤과 고령화 사회로 인한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연탄나눔, 무료배식, 집수리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등 우리사회에 나눔과 행복을 전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윤리심판원을 열고 당헌에 따라 완주군의회 의원 둘을 제명하기로 했다. 단합과 결속을 위해 내부그룹을 형성하고, 조직 구성원들의 사고와 이념을 일체화하는 것은 현대 정치판에서 흔한 일이다. “우리에게는 삶을 이어나갈 정도의 미약한 확신만 존재할 뿐이다.” 이는 19세기 영국의 정치 철학자 존스튜어트밀의 금언으로, 무오류성의 위험을 지적하는 말이다. 그는 민주주의 핵심에 ‘표현의 자유’를 두었다. 다양한 가치가 상존하는 현대 사회에서 모든 주장을 철회시킬만한 절대적 확실성을 보증하는 하나의 신념을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민주당 당헌 84조는 이에 반대하는 두 의원의 정치적 신념보다 더 우월한 것은 아니다. 당헌에는 정당을 운영하는데 좀 더 효율적일 수 있는 ‘약한 확신’만 있을 뿐, 그것이 무오류성을 담보하는 절대적 진리가 아님을 인식해야한다. 이 원리를 놓친다면 표현의 자유는 박탈당하고, 참된 민주주의는 실현되기 어렵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표방한다. 이 지향점은 인류가 오랜 경험을 통해, 특정한 일인(一人)이나 일부 집단에게 독점적 정치권력을 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지 깨달은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