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초제를 사용해 산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산소에 쑥, 토끼풀, 제비꽃 등 잎이 넓은 잡초나 쇠뜨기가 많이 자란 경우에는 디캄바, 메코프로프, 메코프로프-피, 트리클로피르티이에이, 플루록시피르-멥틸 성분의 제초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정해진 용량을 물에 타서 분무기로 뿌려준다. 이 제초제들은 고추, 콩 등 잎이 넓은 작물이나 사과, 포도 등 과일에 묻으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에 날리지 않게 주의해 살포한다. 잔디와 잎 모양이 비슷한 띠, 억새 등은 여러해살이풀로, 뿌리가 땅 밑으로 1m까지 뻗어나가기 때문에 풀베기만으로는 제거가 어렵다. 이 경우에는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포함된 비선택성 제초제를 이용하면 된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분무기로 뿌리면 잔디에 약해를 일으킬 수 있어 잡초에 직접 발라야 한다. 비닐장갑 위에 면장갑을 겹쳐 끼고 희석하지 않은 제초제 원액을 면장갑의 손바닥 쪽에 충분히 묻힌 뒤 띠나 억새 등의 밑둥치를 손바닥으로 모아 잡고 위쪽으로 훑어주면 보통 2주 내 뿌리까지 죽는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적힌 정량을 지킨다. 사용하고 남은 제초제는 농약
[완주신문]경천저수지에서 경천면소재지로 도로를 개통시키는 계획에 대해 마을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천면 오복마을과 갱금마을 주민 153명은 최근 740번 화산-경천 간 지방도의 오복마을 진입 반대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생태・녹색 관광자원화가 추진되는 경천저수지의 진출입로가 될 예정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서부내륙권 관광개발계획의 연계사업으로 ‘경천자연공감 산수인(山水人)마을’이 조성되고 이로 인해 변화되는 관광환경을 하나로 통합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추진됐다. 저수지 주변에 낚시체험센터, 온실정원, 카페테리아, 글램핑, 정원 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며, 지난 2017년부터 내년까지 총 1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면소재지 한 가운데로 도로가 연결되는 것은 마을주민들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주민들에 따르면 경천면소재지를 가로 지르는 17번 국도만으로도 마을 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이 노출돼 있다. 그간 이곳에서는 사망사고만 7건이 있었다. 이 때문에 도로가 추가 개설되면 사고 위험과 소음으로 불안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또한 현 계획대로라면 경천면사무소 뒤편 산을 절개해야한다. 한 주민
[완주신문]11일 열린 제25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서남용 의원은 ‘완주군 양파, 생강 등 국산 종자 활성화로 새로운 농업 모델 선도하기를’이라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서남용 의원은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국산종자의 사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 의원은 ‘종자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등 정부의 적극적인 획책에 따라 주요 식량종자 자급률은 100%에 이르고 있으나 과수, 화훼, 채소류의 국산화율이 대부분 30%미만임을 강조했다. 특히, 완주군을 대표하는 주요작물인 양파와 생강의 경우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자료를 통해 국산화율이 각각 8%, 50%로 저조한 실정을 언급했다. 이에 서남용 의원은 “종자는 농업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며 우리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상품성 좋은 국산종자를 확대 보급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산물 공급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식량주권을 공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자 산업은 국가 정책사업이나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원노력 하면 국산 종자보급율도 달라질 것”이라며, “군은 작목반에 필요한 교육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농가가 마음껏 시험재배 할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筆墨之間-한글 담은 서화展’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서화계를 대표하는 작가 여태명, 김병기, 이철량 등 30인이 함께하며, 한글의 조형적 감각과 미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서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반면, 한글날은 내달 9일로 한글날까지 전시회를 개최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는 작품 대여 계약기간 때문이다. 또한 현재 코로나19 지역 내 재확산 방지를 위해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20일까지 임시휴관 중이다. 이에 재개관 전까지는 온라인으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14일부터 누에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2작품씩 소개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순차적으로 작품이 공개된다. ‘筆墨之間-한글 담은 서화展’은 지난 7월 주홍콩한국문화원 전시를 필두로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릴레이 전시가 이어지는 것. 그동안 분리됐던 서(書)와 화(畵), 서예계와 미술계 작가들의 다채로운 글씨와 그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뜻 깊은 전시라는 평가다. 누에 관계자는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시 관람 방식의 전환을 모색하며 슬기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전 관람예약 제도를
[완주신문]코로나19 감염 우려 속 비대면 추석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완주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핸드폰 사용법을 안내하고, 직접 자녀와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묻는 등 언택트 명절을 보내는 것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이번 명절에 딸 내외가 고향에 내려오는 걸 막았는데, 이렇게 딸처럼 핸드폰 사용방법을 가르쳐 준 덕분에 보고싶은 딸과 영상통화를 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5권역의 전담사회복지사와 132명의 생활지원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 한분도 빠짐없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는 것이 저희의 행복이다”라며 어르신들에게 자녀역할을 해냈다. 완주군 사회복지관계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만덕회(회장 이순덕)가 관내 이장단 27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냄비세트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1일 상관면에 따르면 만덕회원들의 회비를 절약해 모은 돈으로 코로나와 수해 등으로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이장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틀 전 냄비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상관면 만덕회는 관내 학교장과 농협조합장, 우체국장 등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초중학교 학생에게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의용소방대 등 지역사회단체 후원에 앞장서는 등 상관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진곤 이장협의회장은 “올해 코로나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장마와 수해로 지쳐있는 이장단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덕 상관면장도 “만덕회에서 이장단에게 값진 선물을 선사해 감동을 받았다”며 “상관면도 이장단과 적극 협력하여 면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11일 완주삼례로타리 클럽(회장 윤현철)과 완주군에 돈육 후원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이 16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200근)를 지원받게 됐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후원을 지속해 주신 삼례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후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는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로타리 클럽은 지난 2017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식료품(돼지고기, 케이크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우량종묘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생산한 우량 딸기묘 8만주를 공선회, 딸기연구회, 거점농가 등 관내 딸기재배농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딸기묘는 딸기원묘생산시설에서 생산한 우량묘로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원묘생산시설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딸기는 영양번식 하는 작물로 반복해서 심으면 종묘가 퇴화되어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없는 우량묘 준비가 딸기재배 농가의 1년 농사를 좌우하는 특성이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인 ‘설향’은 국내육성품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흰가루병에 강해 농가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며 조직배양을 통한 우량묘로 모주를 갱신하면 생육이 왕성하고 생산량이 15~20% 이상 증가하는 우수한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용 기술보급과장은 “딸기모주를 갱신하지 않고 자가육묘를 통해 재배하면 각종 바이러스나 토양전염병에 감염돼 모주의 퇴화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 또한 나빠진다”며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 우량모주 공급과 우량종묘 자급기반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구 터미널 자리에 외국인 공동이용시설 대신 청년창업공간과 농가레스토랑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봉동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구 터미널 상가가 최근 철거됐다. 기존 계획상 이곳에는 외국인 공동이용시설, 여성여가공간 및 돌봄공간, 청년창업공간, 농가레스토랑, 마을기업 지원공간이 들어올 예정이었다. 이에 일각에서 이런 계획에 대해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었다. 아울러 구 터미널 위치는 좁은 도로와 재래시장 옆으로 주차장 부족 등이 문제로 거론돼 왔기에 해당 공간에 대한 주차장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터미널 상가가 철거되면서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완주군도시재생센터에 확인 결과 최근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존 계획이 일부 변경됐다. 외국인 공동이용시설과 여성여가공간이 빠지고 마을기업 지원공간이 상생협력상가 운영지원 사무실로 바뀐 것. 하지만 이런 변경안은 완주군을 통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이 돼야 하기에 확정되는데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으로 매년 100개
[완주신문]지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병충해가 극심했지만, 용진읍 사랑의 쌀 경작지는 무사했다. 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 용진 쌀 연구회 회원(정광용, 정수득), 농업경영인 회원(김대용)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드론 방제는 사랑의 쌀 방제를 위해 2년 전부터 부단히 준비해온 프로젝트이다. 이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많은 연습을 통해 이번 병충해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지난해에 비해 손쉽게 방제를 할 수 있었다. 김현봉 사랑의 벼 재배 추진위원단장은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이장협의회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정명석 용진읍이장협의회장은 “사랑의 쌀 경작지에 드론방제 재능기부를 해주신 주신 여러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사랑의 쌀을 향한 이장님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우리 직원들도 배워야겠다”며,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해 애써주시는 용진읍 사랑의 벼 재배 추진위원단장님, 용진읍 이장협의회, 농업경영인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 속 노인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경로당 등 시설이 사회적거리 2단계 격상으로 다시 문을 닫게 되면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사회적 단절 등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안전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곳, 생활지원사 132명을 투입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 약 2천여명에게 정서적지지, 고립감 경감을 위한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행기관별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완주안심콜 등 비대면 안부확인을 활발히 운영하며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인복지시설 등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소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위한 개별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무료급식 운영이 중지됨에 따라 어르신 2백여명에게 무료식사 배달(대체식)을 확대 제공함으로써 급식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완주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의 엄중한 상황에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완주신문]용진파출소(소장 정인환)는 예방치안에 선제적·능동적·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각 마을을 직접 찾아 이륜차, 전동차, 경운기를 대상으로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사고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야광조끼를 전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활동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 한발 앞서 대처하고자 수확기 농산물 보관소를 찾아 CCTV를 점검하는 등 자위방범을 강조했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차를 주로 이용하는 장애인·노인들을 찾아 밝은 옷을 입을 것과 야간 외출 시는 야광조끼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인환 소장은 “예방치안 패러다임 확산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관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