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주택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한다. 13일 완주군은 오는 19일부터 1억2000만원(도비 3000만원, 군비 9000만원)을 들여 선착순 119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그린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태양광(3kw) 기준 가구당 국비 230만원과 함께 지방비 100만원(도비 24만원, 군비 76만원)을 지원 받게 되며, 신청가구는 13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 상의 기존 또는 신축 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다. 설치희망자는 이달 19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전문 시공업체로 선정한 참여기업을 선택하고 사업신청서를 제출, 지원대상사업 승인을 받은 후 군 일자리경제과로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전기료 절감효과와 함께 완주군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에너지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12개 읍면에서 ‘가가호호’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을 진행한다. 13일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완주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내 12개 읍면 지역에서 직접내방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및 현장매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상관면 기찻길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시작한 이번 이동상담은 비봉면 오투그란데아파트, 구이면 모악작은도서관, 소양면 철쭉작은도서관, 동상면 생활문화센터, 고산면 미소시장, 화산면 화산골작은도서관, 경천면 경천애인작은도서관,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용진면 용꿈작은도서관, 삼례읍 삼례청년몰 등에서 일자리 전문가를 파견해 진행한다. 희망직종 및 근무지, 경력사항 등 맞춤형 일대일 구직 상담과 이력서 작성, 관련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구인 기업에 적합한 구직자가 있다면 현장 매칭이 이뤄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이동상담 일정과 장소가 다르니 상담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인영 일자리팀장은 “4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분들까지 취업 상담을 신청하실 정도로 군민들의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바라고 일할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13일 삼례읍에 위치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자위소방대 중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등 다양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원활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완주소방서 삼례119안전센터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유관기관, 센터 관계자도 참석해 합동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소방서는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인명 대피, 백신보관장소 위치 사전파악 등 내부 진입절차 숙달을 중심으로 훈련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통보 연락(화재 발견 및 전파) ▲초기 대응(초기 소화 및 안전조치) ▲피난(피난 개시 명령, 피난 절차 및 방법) ▲인명 검색 및 화재 진압 ▲연소 확대 방지 활동 ▲구조·구급활동 ▲백신 접종 물품 안전 반출 등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무각본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발판이 될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일의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후 온난화가 해충 생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최근 5년 동안의 지역별 해충 생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평균기온이 1도 이상 오르면 월동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어른벌레 출현 시기도 20일 이상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노린재목 호리허리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전국적으로 고루 서식하며 페로몬트랩을 이용해 채집하기가 쉽다. 주로 콩과작물에 피해를 입히지만, 최근에는 과일나무까지 피해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월동 성충의 출현 시기는 그 해 해충 발생 세대수와 발생 밀도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다. 연구진은 성충 출현 시기가 겨울 기온과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제주 7지역, 내륙 6지역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발생 생태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자료 축적시스템을 활용해 2016년 3월~2020년 12월까지 제주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겨울 평균온도를 측정했다. 이 결과 각각의 해발고도에 따라 △60m= 6.1, 4.2, 5.6, 7.6도(℃) △200m= 5.0, 3.2, 4.7, 6.6도(℃) △370m= 2.9, 1.0, 2.7, 5.3도(℃) △500m= 2.5
[완주신문] “석산 때문에 더 이상 살수가 없다. 20년 넘게 참았으면 됐지 이제는 안된다.” 13일 고산면 안남마을 주민 60여명이 인근에 있는 석산 운영 반대 서명을 해 완주군청에 전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안남마을 뒤쪽에 자리한 석산으로 인해 소음, 분진 등으로 피해가 심각하다. 송치헌 안남마을 이장은 “나뭇잎에 돌가루가 뿌옇게 쌓여 있을 정도”라며, “이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는 정부의 방침과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들은 석산 사업장 내에 외부에서 석재 파쇄물을 반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치헌 이장은 “외부 석재를 반입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이에 대한 조사와 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석산 사업장에서 안남마을 쪽으로 인위적으로 수로를 만들어 폭우 시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소실되거나 침하돼 많은 위험이 있다. 심지어 산사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마을 주민들은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 행정에서 이에 대한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알고도 묵인하는 것인지 담당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골재채취가 수십년간 행해지는 사이 마을 주민들은 사망하거나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적으로 하는 미세먼지 측정 시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12일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호소하고 나섰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군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전국적으로는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전북에서도 사흘째 20명 이상 나오더니 급기야 어제는 40명에 육박해 하루 최고치를 나타냈다”며, “우리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심히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물론 유아까지 국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며, “지금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또 “지금까지 군민 여러분께서 전폭적인 방역 동참과 협조를 해주셨다”며, “하지만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앞으로가 진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여 군민들이 매순간 경각심을 갖고 긴장해서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각종 사적 모임을 반드시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 세척 등 기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취약계층의 보일러 무상점검과 소모품을 교체해준다. 12일 완주군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복지 향상과 에너지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홈닥터 사업은 전문가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취약계층 가구의 가정용 난방보일러에 대한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 수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모·부자 가구 등 사회적 소외계층 17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관내취약계층 2700여 세대를 지원해 에너지절약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노후난방시설의 고장우려 해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홈탁터 사업 외에, 가스시설 개선사업, 타이머콕 지원사업, 연탄·등유·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완주군은 취약계층의 에너지·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혁신도시의 거리가 깨끗해졌다. 12일 이서면은 새봄을 맞아 최근 노인일자리 참여자, 이서면 직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서면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가 큰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고 청결한 거리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가주변, 주택가 골목, 이면도로 등을 돌며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개조로 나눠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혁신도시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이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여중생의 신장이식 구급차량 비용을 선뜻 내줬던 완주군 용진읍 (유)현춘식품 백용복 대표가 소녀에게 다시금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12일 용진읍에 따르면 백용복 대표는 수술을 받은 소녀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2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제철과일,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챙겨줬다. 이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담없이 연락하라며 자신의 명함도 쥐어주었다. 소녀는 손수 준비한 손소독제 선물과 고사리 손으로 써내려간 편지 한장을 백용복 대표에게 건넸다. 편지에는 “덕분에 신장이식 수술을 잘 마치고 학교도 가고 친구들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백용복 대표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되레 선물과 편지를 받아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힘들 때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키다리아저씨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백용복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중생 신장이식 수송비용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자 선뜻 수송비용 120만원을 지원해줬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면접용 정장을 무료 대여한다. 12일 완주군은 2020년 청년참여예산으로 시작한 정장 대여 사업을 올해는 본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청년 실업률이 증가하고 장기간 취업 준비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자 호응이 높았던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 신청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에서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면접일 기준 1주일 전까지 ‘청년메카완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여물품은 정장 상·하의, 구두, 넥타이 등 소품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2박3일로 최대 1인당 3회까지 가능하다. 대여업체는 2개소 센티도, 경전비스포크로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를 구비해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정장을 대여하고 있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에 문의 또는 ‘청년메카완주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안형숙 완주군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이 어려운 시기다”며 “구직활동의 첫 걸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대표 열매채소 ‘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수박 뿌리 역할을 하는 대목 선택 요령과 주의할 점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수박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품질을 높이고자 수박 자체를 그냥 키우기보다 대부분 박 또는 호박에 접을 붙여 생산한다. 이때 대목이 되는 박과 호박의 특징을 알면 수박을 더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박을 대목으로 쓰면 수박이 잘 자라서 품질 좋은 수박을 생산할 수 있지만, 토양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박에 수박을 접붙여 재배하면 접목하지 않은 것보다 뿌리가 잘 자라고 비료를 적당히 흡수해 수박이 균형 있게 자란다. 또 열매가 안정적으로 달리고 과육 내부에 섬유질 발생이 적으며 당도도 높아진다. 하지만 이어짓기로 토양 환경이 나빠지고 덩굴쪼김병과 같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 밀도가 증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재배 도중 식물체가 갑작스럽게 시드는 급성시들음증 발생이 증가해 박 대신 호박을 대목으로 사용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을 수박 대목으로 쓸 때는 토양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시들음증이 발생했을 때는 돌려짓기와 함께 아주심기 4주 전 토양을 소독해야 한다. 소독 방법은 약제를 토양
[완주신문]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동안 8명이 발생했다. 11일 0시기준 완주68, 69번(전북 1695, 1696번), 12일 0시 기준 완주 70~75번(전부 1714~1719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관내 모 대학 학생들로, 우즈백 유학생 접촉자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는 다시 잔뜩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