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인들을 위해 지원하는 바우처 신청기간을 2주 연장했다. 4일 완주군은 영농인들의 지원 확대를 위해 오는 14일(금)까지 바우처를 신청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화훼,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불카드로 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완주군에서는 현재까지 54농가가 신청을 완료했다. 화훼류 재배농가로 영농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절화나 조경수 등을 2019년도와 2020년에 실경작을 재배해 농협이나 화훼공판장, 도매시장, 법인, 개인사업자 등을 통해 19년도와 20년도에 판매실적이 있는 농가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19년과 비교해 20년에 감소한 농가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사업자에게 판매한 경우 연도별 화훼거래확인서와 통장거래내역서 등 증빙자료를 꼭 제출해야 지원대상자 요건 심사가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실경작 농가로 학교급식지원센터나 지자체․교육청․학교 또는 공급법인과 학교급식 공급계약을 맺고 친환경농산물을 출하한 농가로 19년 대비 20년에 매출이 감
[완주신문]완주군이 학업에 매진하는 관내 대학생들을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건을 완화했다. 4일 완주군은 2020년 말 조례 개정을 통해 거주조건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휴학생도 대출이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해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해당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2015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취업후상환학자금, 일반상환학자금(등록금)의 2021년 상반기(1월~6월)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4일 한 달간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 읍면사무소,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접수 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완주군은 절차를 거쳐 7월 중 대출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므로 많은 관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을 확대했다. 4일 완주군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 완주군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해왔으나 지난해부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 및 2인 이상 다자녀가구의 영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저귀는 최대 24개월까지 매월 6만4000원의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의 에이즈 등 질병 및 사망, 입양가정, 부자 및 조손 등 한부모 가정, 가정위탁 등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월 8만6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산정금액 확인서를 구비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고, 조제분유의 경우 산모의 사망, 질병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의사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가바우처 통합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 온라인의 경우 우체국 쇼핑몰·지마켓으로, 오프라인의 경우 홈플러스·이마트 등을 통해 해당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구조대원의 신속한 수난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4일 경천면 소재 저수지에서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대비 인명구조훈련을 통한 신속한 긴급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119구조대원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해 실제 상황발생시 현장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작년 6월경에도 삼례읍 만경강 일대에서 수영하던 40대가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한 대응태세 강화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 구조대원 10여명은 완주군 경천면 저주지에서 각종 수난 관련 사고를 가상한 시나리오에 따라 구조 전문지식 습득 및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수난사고 구조활동 위험성 및 사고사례 교육 ▲급류 및 수중구조시 안전장비 조작 훈련 ▲수상 수색 방법 및 수중 수색 훈련 ▲스쿠버 장비 이론 및 비상시 대처 방법 ▲수난사고자 CPR 및 응급처치법 등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특성상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
[완주신문]최근 완주지역 한 마을의 처참한 상황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아직 역학조사와 분명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 다수가 암이라는 무서운 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안타깝기만 하다. 당신에게 돈과 명예, 그리고 건강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당신은 가장 먼저 무엇을 택하겠는가!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뽑는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당장 건강을 다른 것에 비해 가장 앞서 다루고 있는가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지금 내가 건강할 때는 자칫 이 사실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막상 현실적으로 내 몸에 이상 신호가 생겼을 때, 병에 걸렸을 때야 비소로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후회를 하게 된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환경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만년설이 있어야 할 시베리아가 펄펄 끓고, 원인 모를 산불은 지구의 허파를 태웠으며, 태풍과 집중호우는 더욱 거세졌다.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기후위기는 인류를 공포로 휩싸이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이상기후를 체감하는 현실에 대해 일부 학자들은 인류를 구할 적기를 넘어섰다는 불길한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온 인류를 멈추
[완주신문]장애시설 국제원의 노동조합원들이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완주군과 전북도의 권한행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국제원 이사장은 2019년 4월 이후 심각한 인권침해와 갑질, 부당 인사처리 등이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완주군의 늦장 대응과 전북도의 소극적 태도로 직원들이 극도의 불안과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인이사회에서 이사장의 성추행 2차 가해, 인력 미충원 등의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묵인하며 이사장의 횡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복지사업법 제22조에 ‘법인 임원의 인권침해 등 부당행위가 발견되었을 때 시·도지사는 법인에 그 임원의 해임을 명할 수 있다’라고 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전북도가 인권침해와 부당행위를 확인했음에도 의무와 권한 행사를 미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원 노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완주군청 입구에 모여 피켓 등을 통해 완주군과 전북도가 국제원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 개입과 권한 행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국제원은 완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복지시설로 지난 1952년 설립, 경증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국제재활원과 중증장애인이 생활하
[완주신문]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이 3일 완주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중요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강력팀 경위 박문길, 경사 신현규에게 전북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오후 5시30분경 삼례읍의 한 도로에서 흉기 난투극을 벌이고 달아났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주변을 탐문하고, 주변 CCTV를 분석해 피의자 동선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지난달 25일 일당들을 검거했다. 진교훈 청장은 “신상 파악이 쉽지 않았을텐데 신속하게 피의자를 특정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신속하고 강력한 초기대응으로 중요범인을 검거 할 수 있었다”며, “불철주야 고생하는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은 지난 2일 삼례성당광장에서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해효(孝) 사랑해효(孝)’ 고기나눔을 했다. 삼례로타리클럽에서 150만원 상당 돼지고기를 후원하고 삼례성당 사목회에서 지역 어르신 100세대를 선정해 전달했다. 윤현철 회장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주신 삼례성당 최만득 사목회장과 봉사분과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최만득 사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시기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봉사에 열정적인 삼례로타리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상관해피산우회(회장 정규창)에서 지난 2일 3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상관 편백나무숲 일대를 정비하고 정화 활동을 펼쳤다. 상관 편백나무숲은 행락철에 힐링과 휴양차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산우회 회원들은 어두리 마을 다리 뚝방길부터 시작해 공기마을을 경유, 편백숲 탐방로 둘레길을 거쳐 한오봉, 옥녀봉 등산로 일대에 버려진 오물과 쓰레기 등 10여포대를 수거했다. 아울러 쓰러진 나무로 인해 통행이 불편한 등산로를 거리 정비했다.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위원회는 지난 2일 어린이날 행사를 회사 정문 앞에서 비대면 자동차극장으로 개최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1200명이 참석했으며,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현대차 전주공장위원회 주인구 의장은 “전주공장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자동차 극장”이라며, “전주공장 고용안정과 코로나 탈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는 J-TV 장혜라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됐다. 행사순서로 홍보영상 시청, 기념식, 퍼포먼스(코로나 날려버리자), 영화상영 순으로 진행됐고, 축하 공연으로 ‘범 내려온다’ 이희정 퓨젼국악밴드가 공연을 펼쳤다. 부대 행사로 팝콘부스, 헬륨행사 날리기, 포토존에서 인증샷, 캐릭터 아바타가 있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군민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난 2월 26일 이후 올 4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각각 4,905명과 5,432명으로, 총 1만337명을 기록했다. 접종 대상자별 2분기 접종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70.5%로 나타났으며, 화이자 백신 접종은 54.5%였다. 두 백신의 접종 대상자가 1만6,921명인 점을 고려할 때, 접종대상자의 접종률은 61.1%로 집계됐다. 2분기 접종대상자 중 접종을 하겠다고 동의한 접종동의자의 접종률은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78.4%와 화이자 66.1%였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지난달 22일 예방접종센터 개소 이후 지난달 말까지 배정된 백신을 모두 소진했다. 완주군보건소는 미접종자(올 4월 말 현재 4,100여 명)에 대해선 추후 백신이 배정되는 대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11~12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되며,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21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완주군보건소는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완주신문]용진읍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커피전문점과 협력해 테이크아웃 컵홀더에 이웃관심을 유도하는 문구를 넣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용진읍은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관내 어울림까페, 레스토랑 다정, 더리터, 옐로우팜, 커피콩 등에 1만개의 컵홀더를 배부해 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컵홀더에는 ‘코로나와 거리두기,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두기!’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홍보문구와 연락처를 넣어 제작했다. 코로나로 복지위기 가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한 대면홍보의 한계를 느껴 고민하던 중 다수가 이용하는 커피숍 컵홀더를 통한 홍보를 선택하게 된 것.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소상공인들에게는 작게나마 컵홀더 제작비용을 절감해주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한 비대면 홍보로도 이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복지사각 지대 속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