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삼봉지구 주민들을 위한 삼봉사회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3일 완주군은 삼례 삼봉지구 LH아파트에서 삼봉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복지 서비스를 본격화를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이중하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삼봉사회복지관은 완주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전북지역본부가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년간 무상으로 사회복지관을 운영하도록 협약을 체결해 문을 열게 됐다. 프로그램실, 식당, 상담실 등이 설치됐으며 운영은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올해 12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 향후 삼봉LH아파트 입주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삼봉사회복지관은 완주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이동사회복지관 등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례발굴, 서비스 연계, 교육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6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가능한 범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중하 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이곳에서 지역주
[완주신문]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떡 나눔을 실시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활지원사 132명이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 및 안부를 살피고 카네이션과 떡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생활지원사들은 이날부터 7일까지 5일간 어르신 2100여명에게 카네이션과 떡나눔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자녀가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촬영 한 뒤 자녀들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답답해하셨는데, 어르신들께서 모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사회의 모든 어르신들이 내 어머니·아버지라는 마음으로 지역주민들과 가족처럼 사랑을 나누는 가정의 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감염위험에 취약한 노인을 최일선에서 돌보는 취지에 맞게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기간에도 어르신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대상자의 이상반응 여부 확인 등 어르신들의 든든한 보호자가 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신문]완주군이 도내 시군과 손잡고 마한역사문화 중심지 도약을 본격화했다. 3일 완주군은 지난 달 전라북도 및 도내 시군,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전북지역 마한역사문화권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완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14개 시·군과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전북연구원(전북학센터) 등 5개 유관기관이다.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마한사 규명과 정체성 확립 및 위상 정립을 위한 발굴조사, 학술연구, 홍보활동 ▲마한역사문화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체 사업 발굴, 국가계획 반영 ▲동아시아 고대문화 해양 교류의 중심지인 마한역사문화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관리기반 구축 등 여건 마련에 공동 협력한다. 특히, 완주군은 그동안 지역 역사 및 정신 재정립 일환으로 지역특별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매장문화재조사 실시 등으로 만경강유역의 마한문화에 대한 학술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 유적의 도지정 문화재 신규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고고학적 성
[완주신문]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문우, 최봉구)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해 간절기 이불을 전달했다. 3일 경천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봄, 가을에 사용할 간절기 이불과 토퍼 세트를 20세대에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 및 안부를 확인했다. 최봉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어렵더라도 경천면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관내에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자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노문우 면장은 “나눔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협의해 따뜻한 경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김재천 의장)는 지난 2일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미얀마 민주주의네트워크’와 함께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 소완섭 의원이 완주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포함한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회원 30여명과 함께 “미얀마 국민은 국제사회 개입을 간절히 원합니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미얀마 유혈사태의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 등의 조속한 석방 및 미얀마 군부의 즉각적인 민주적 헌정질서로 원상회복을 촉구했다. 소완섭 의원은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을 적극 지지하며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3월 제258회 임시회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대표발의 소완섭 의원)’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완주신문]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이 드디어 백지화됐다. 전북도는 지난달 23일 토지이용계획변경고시를 했다. 이로써 폐기물매립장 백지화가 박성일 완주군수의 선언 후 2년 4개월만에 이뤄졌다. 매립장 백지화로 완주군은 사업장 폐기물을 신규 매립장 가동 전까지 전문업체에 위탁처리할 계획이다. 하루 처리되는 사업장 폐기물량 계획 또한 22만8774kg에서 4만5009kg으로 줄었다. 하지만 매립장 백지화와 동시에 유치업종 배치계획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등이 추가돼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산업단지 인근 지역 주민들은 그간 기존 산단 화학공장들의 악취 피해를 호소해 왔기 때문이다. 토지이용계획변경고시에 따르면 유치업종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5만4000㎡),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4만5714㎡), ‘금속가공제품제조’(1만8843㎡) 등이 신설됐다. 동시에 ‘비금속광물’(14만2325㎡)은 제외되고, ‘전자부품’(8만940㎡)와 ‘전기장비’(7만4180㎡)가 합쳐져 7만3161㎡로 줄었다. 이는 환경친화적 산업단지를 표방해 시작된 테크노2산업단지 취지에서 상당부분 벗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친화 산단 취지 벗어나나 주식회사 완주테크
[완주신문]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일부 주민들의 암 발병에 대해 완주군에서 전북 평균과 비슷하다는 입장을 내놔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29일 연합뉴스는 완주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10년 간 고산면 5개 마을의 암 발병률은 6.15%로, 전북 암 발병률 5.76%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암과 석산의 비산먼지 사이에 인과 관계가 명확하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우리가 별 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생떼를 쓰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안남마을 주민 A씨는 “수십년간 석산으로 인해 고통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이런 막말을 하는지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수치까지 들어 이런 발언을 하는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혹시 결론을 내놓고 대응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에 대해 완주군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완주군의 공식적인 입장이 맞다”며, “주민들이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수질 검사와 대기질 검사 등을 실시해 암 발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정확한 통계를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창원 과장에 따르면 석산 인근 5개 마을 주민은 총 699명이다. 반 과장은 “폐렴을 폐암이라고 잘못 이야기
[완주신문]봉동읍 와이식자재마트 앞에 세워둔 승용차를 훔친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 29일 낮 2시에 마트직원이 자신의 차량에서 물건을 내리기 위해 차안에 키를 둔 채 내린 틈을 타 A씨는 차량을 가지고 달아났다. 동시에 마트 앞에 노트북이랑 지갑이 든 가방이 놓여 있어 마트직원이 연락처로 전화를 하니 가방 주인이 “가방을 버려달라”고 말해, 이상하게 여겼다. 그날 오후 8시 경 A씨는 훔친 차량을 가지고 마트로 다시 돌아오자 마트직원들은 A씨를 붙잡아 경찰 신고했다. 마트 관계자는 “가방을 놓고 간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차량을 가져간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29일 삼례읍의용소방대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실시했다. 두단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공동 발굴 및 정보공유와 봉사활동 전개 시 함께 하기로 했다. 윤현철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지역 내 봉사의 리더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의소대 김진옥, 박난영 대장도 “지역 내 최고의 봉사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살기 좋은 삼례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봉황이 머문 골짜기 봉서골 봉서사 눈부시게 푸르른 하늘과 신록이 푸르른 계절이면 찾아가는 곳이 봉서사이다. 봉황이 깃들었던 봉서골에는 비슷한 이름의 전혀 다른 성격의 유적지가 한 지붕 두 가족처럼 둥지를 틀고 있다. 대한민국 8대 명당 중의 하나인 밀양 박씨의 재실인 봉서제와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았던 대찰 봉서사이다. 봉서제가 유교를 대표한다면 봉서사는 불교를 대표하는 셈이다. 봉서제는 두억마을에서 농촌체험시설로 숙박과 예절학교, 8대 명당 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법 성공적인 마을사업을 풀어가고 있다. 봉서제를 스치듯 지나쳐 오르면 봉서사에 닿는다. 봉서사 입구에는 봉서사에 기거 하셨던 많은 분들의 부도탑이 있다. 부도탑은 스님들이 돌아가시고 화장을 할 때 수습되는 유골이나 사리를 안치하는 탑이다. 보통은 사찰의 뒷산에 모시지만 간혹 사찰의 경내에 있기도 하고 사찰 초입에 모시기도 한다. 봉서사는 천년고찰로 이곳에서 기거하셨던 분들이 많아서인지 재법 많은 부도탑이 있다. 이 많은 부도탑 중에는 유독 눈길을 끄는 부도탑이 있는데 바로 진묵대사의 부도탑이다. 진묵대사의 부도탑은 해마다 조금씩 자라고 있다하여 방송 출현도 한 제법
[완주신문]콩쥐팥쥐도서관이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원데이 클래스 등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29일 콩쥐팥쥐도서관은 동시&동화로 만나는 세상(작가와의 만남), 라탄 공예 원데이 클래스 등 5월 독서문화프로그램 행사를 내달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박예분 작가와 함께하는 동시&동화로 만나는 세상을 진행하고, 5월 18일에는 라탄 공예 원데이 클래스 강좌를 운영한다. 동시&동화로 만나는 세상은 작가와 함께 그림책과 동시를 읽고 사회에 만연한 차별에 대해 토론하며 동시를 창작 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라탄 재료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든다. 교육에 필요한 재료와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참여를 희망하는 성인들은 5월 3일부터 7일까지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에 방문 또는 전화 접수 신청하면 된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분이)가 정성을 가득담은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29일 경천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밑반찬을 직접 준비했다. 넉넉히 100여개의 밑반찬을 만들어 경천면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도 살폈다. 박분이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다소 힘든 부분이 있더라도 우리가 힘을 내서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밑반찬 나눔행사에 같이 참여해 주신 부녀회장님들께 감사하다”며 “항상 우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따뜻한 경천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