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이서면 생활지원사들이 이서통닭에서 생닭을 후원받아 닭 미역국을 직접 끓여 취약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 15명의 생활지원사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닭 미역국을 직접 끓였다. 이들은 이서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00여명 중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닭 미역국을 전달하고 이상반응 등을 관찰하는 등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들이 미역국을 드시고 영양보충을 하실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닭고기를 삶고, 미역을 불려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대접하는 것 과정이 즐겁다”고 전했다. 생활지원사를 만난 어르신은 “정말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주니 정말 고맙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폭서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지난 3월 말부터 최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 289개소에 대한 냉방기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이전 본격적인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앞서 쾌적한 경로당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무더위쉼터 내에 설치된 냉방기에 대해 에어컨 작동유무 확인, 필터 청소 및 소독 실시, 에어컨 가스충전 등을 사전 점검했다. 무더위 쉼터는 여름철 폭염기간에 어르신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공공시설로, 완주군은 현재 289개소 경로당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폭염대비 종합대책 수립 및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예방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상황 전파,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그늘막 설치와 공사장 및 농작업장 등 야외현장 예찰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염 관리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피해 경감을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상공인, 주민, 지지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경제 공동체 착한은행을 생각해본다. 100만원 이하 급전 필요할 때 무담보 무보증 대출이 가능하고, 소상공인들이나 주민들이 협동체를 건설하고 적은금액을 십시일반 출자하여 종자돈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지체에서 지원금을 지급해서 신용도에 상관없이 착한은행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해보자. 소상공인들이나 서민들의 근본적인 상황을 바꿀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동네 주민들이 한푼 두푼 출자하고 완주군 지원금까지 더해서 어려운 군민을 돕는 착한은행. 예를 들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일종의 경제 공동체를 만들고 소상공인이나 서민들에게 대출자격 요건이 까다로운 은행 문턱 대신 초저리로 소액대출을 해주자. 물론 주민들이 약간의 조합비를 출현해 저소득층이 흔히 부딪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먼저 하고 지자체에서 이를 지원하여 해결해보자는 취지이다. 현재 전국에는 16개 정도의 착한은행이 운영 중이며 이에 더해 새로 준비 중이거나 창립예정인 착한은행이 14개에 이른다고 한다. 2008년 4월에 결성된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해밀 자활 공제협동조
[완주신문]완주청년회의소(회장 최부규)와 완주군 골프협회(회장 최광호)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 29일 완주군은 완주청년회의소와 완주군 골프협회가 지난 28일 군청을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부규 완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안전한 완주만들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전달해드리고자 마스크를 준비하여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홍보활동과 헌혈 동참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광호 완주군 골프협회장도 “전국에서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어 가는데 청년들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청년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불러달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의 희망인 청년들을 만나니 저절로 힘이난다”며 “코로나가 끝나는 날까지 방심하지 말고, 안전한 완주만들기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봄철 안전관리강화 일환으로 봉동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특성상 점포 밀집도가 높고, 좁은 길목 등으로 신속한 피난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 완주군 일자리경제과 등 합동 점검반은 29일 봉동시장을 방문해 건물의 피난계단 장애, 방화문 폐쇄 또는 변경행위,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실태와 소방시설 전원장치 차단, 소방 활동 장애 요인 제거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 요령과 초기 대응방법, 안전 교육을 병행하며 상인회 중심의 자율적 화재 안전 관리 체계가 꼭 필요함을 강조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전통시장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보이는 소화기 설치도 병행했다. 소방서는 점검기간 동안 발견된 불량사항에 대해선 조치명령을 통해 정해진 시일 내에 보완할 예정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각종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지하수, 하천, 석산 내 웅덩이 등에 대한 수질검사가 28일 실시됐다. 완주군은 이날 총 8곳의 시료를 채취했으며, 전주대학교와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완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약 10일 후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날 수질검사 현장에 있던 주민은 “석산 내 웅덩이가 오염이 심각해 보였으며, 비위가 상할 정도로 악취가 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완주군은 마을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회신을 했다. 먼저 골채 채취로 인한 비산먼지, 소음 등의 피해에 대해 완주군은 “기준에 맞도록 발파할 것을 사업자에게 통보했으며, 사전에 마을주민에게 고지해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고 미세먼지와 소음, 발파에 대해 환경부서와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하겠다”고 답했다. 외부로부터 석재를 반입해 파쇄와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위법사항에 대해 출석 요구했으며, 조사 후 불법행위에 대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장 부지 내 우수가 마을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오염이 되고 도로파손 등에 대해서는 “산마루측구, 배수로 등을 정비해 우수가 마을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통보했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은 지난 27일 제25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내린 일본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전 인류를 대상으로 한 대량학살 인질극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종윤 의원은 “일본 정부가 아직도 패권주의 시절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다”며,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야만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방사능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및 세슘, 플루토늄 등 방사성 핵종을 방류하게 되면 인류의 먹거리부터 인간의 DNA까지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입장을 전하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종윤 의원은 “일본 정부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전 인류가 나서야 한다”며,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 자유, 행복을 영원히 확보해야 하는 대한민국헌법 전문의 정신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가 단호하게 대처해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완주신문]운주면 새마을부녀회가 장선천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벌였다. 28일 운주면은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최근 장선천에서 작년 수해로 하천에 방치되어 있던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 200kg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경숙 부녀회장은 “주민들이 산책하는 천변 주위에 쓰레기가 널려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부녀회원들이 다 같이 모여 정화활동을 벌여 깨끗해진 천변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천정화활동 등을 펼쳐 지역의 자원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구이면에 위치한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7선’에 이름을 올렸다. 호남권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맞춘 우수 모델을 선정한다. 독창성, 발전 가능성, 독창성, 지자체 의지 등을 기준으로 전문 평가단의 서면과 현장평가 등 다소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되고 있다. 모악산 자락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안덕마을은 ‘한방’ 테마 명소로 선정됐다. 청정자연 속에서 전통방식의 이색한방체험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는 테마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마을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은 마을 민속한의원에서 한방진료·진맥과 건강 쑥뜸체험, 전통구들방식으로 황토흙과 느릅나무껍질 등 10여 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 황토 한증막과 옛 금광동굴 냉탕 체험이다. 또한 주변에 위치한 모악산 둘레길 걷기, 전통음식과 놀이체험도 같이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힐링과 쉼표를 제공한다. 동시 100여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보다 안정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직원들이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구급대원 및 인천공항파견근무자 대상은 지난 3월에 100여명 접종 완료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당초 6월이던 예방접종 계획이 앞당겨져 대민접촉이 잦은 필수요원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4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거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소속직원 80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을 통해 소방관서의 모든 직원의 면역력을 높여 안정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면역력을 확보해 군민들에게 변함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관 노력으로 코로나19를 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11명 의원은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 하에 시장도매인 법인 설립하는 방안인 공영 시장도매인제도가 도입 될 수 있도록 ’농산물가격안정화를 위한 가락시장 공영 시장도매인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서남용 의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서남용 의원은 가락시장의 경우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총 거래량의 40% 정도를 차지하며, 1986년 개설이래부터 현재까지 농업과 무관한 소수의 도매법인이 독점 구조의 경매제 운영으로 출하량 조절실패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등·폭락 등 경매제의 폐해를 지적했다. 해결 방안으로 농산물 유통의 낡은 독과점적 경매제의 폐단을 보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이익을 확대 시킬 수 있도록 공영도매시장에 다양한 거래제도 도입을 추진을 주장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농해수위 소속 윤재갑 의원 등 25명 국회의원의 농안법(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동발의 했으며 4월부터는 가락시장 내 공영시장도매인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국민청원이 진행 중에 있다. 서남용 의원은 “공영 시장도매인제도는 경매 절차 없이 생산자와 직접 사전협상을 통한 거래 제도로서 거리시간 단축으로 농민에게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인숙 의원은 지난 27일 제25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완주군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인숙 의원은 다문화가정의 언어 습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문화 가정의 언어학습지원을 통해 자녀들이 결혼 이주여성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이중 언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결혼 이주여성에게 필요한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하여서는 이주자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관내 일자리 관련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숙 의원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공간이 협소해, 로비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회의 공간도 부족하다며 추가 공간 확보와 넓게 펼쳐 있는 완주 지형의 특성에 맞게 교류·소통의 거점공간도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위기도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해 나가자”며, “아이, 노약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약자를 보살피고 더불어 가는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