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세 기한을 연장한다. 24일 완주군은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직권연장 대상자에게 오는 8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대상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규모 자영업자(외부조정 미만자), 매출급감 차상위 자영업자(성실신고 확인 미만자) 등이며 금융소득이 2천만원이하 소규모·영세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전문직·부동산임대·대부업·호황업은 제외한다. 다만, 착한임대인은 매출규모에 관계없이 해당되면 모두 연장한다. 소득세 신고는 5월 31일까지,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하면 되고, 이중 개인지방소득세 직권연장 대상자의 경우 8월 31일까지 납기가 연장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 지방소득세 기한연장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세청과 협력하여 납세자들의 편익을 위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화산면이 완주방문의 해를 맞이해 화산교에 꽃다리를 설치했다. 24일 화산면은 화산면 소재지 시작점인 화산교에 사피니아를 식재한 화분을 설치해 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도 활력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화산교는 화산면민 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교량으로, 화산교로 왕래하는 모든 주민들이 잠시나마 위안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더불어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화산면은 완주방문의해 사업으로 화산교 꽃다리 설치와 더불어 화산생활체육공원 화단을 조성했고, 향후 수락마을 화단 조성사업과 배롱나무 가로수길 예초 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독서운동 프로그램인 ‘이 책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변화된 독서환경에 맞춰 도서관 온라인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네이버밴드에서 ‘완주 이 책 덕분에’를 검색 후, 소개하고 싶은 책의 표지사진과 함께 간단한 책 소개, 감동글귀, 사연 등을 등록하면 된다. 김 의장은 추천도서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꼽았다. 김 의장은 “‘사람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 몰라도 패배하진 않아’라는 꿋꿋한 노인의 독백처럼, 모두 인생의 긴 항로에서 패배하지 않는 강건한 삶을 살아 인생의 끝자락에 당당할 수 있기를 서로 응원한다”며 이 책을 권했다. 김재천 의장은 박성일 완주군수로부터 지목받아 ‘이 책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봉동읍 강성봉(전 전라북도의원) 씨를 추천했다. 이 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소개된 책과 감동문구는 연말 완주군 중앙도서관에서 오프라인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네트워크분과가 구이면의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네트워크분과 위원들이 특화사업으로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내 소외계층 발굴 지원 사업’으로 추진했다. 구이면 대상가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장애인 형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위원들은 집안에 쌓여있던 필요 없는 물품을 정리하고 집안 청소를 하는 등 주거환경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으며, 대상가구에 필요한 서랍장, 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주거환경 정비사업에 참여한 지역복지네트워크분과 위원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ZERO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분과 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주)에코하이텍(대표 박종인)이 완주군에 마스크 15만장을 쾌척했다. 24일 완주군은 최근 운주면에 소재한 에코하이텍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과 함께 마스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기부된 마스크는 각 읍면에 배부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코하이텍은 마스크 생산업체로 관내 뿐 아니라 전북 여러 지역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에코하이텍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입체적인 홍보에 힘입어 완주군의 60세 이상 사전예약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60~74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접수받은 결과 이날 0시 현재 접종 대상자 1만8566명 중 1만2659명이 접종을 하겠다고 예약해 사전예약률 68.2%를 기록했다. 보건소는 예약기간이 다음달 3일까지 열흘 가량 남아 있어 최종 예약률은 이보다 훨씬 웃도는 85% 안팎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령대별 예약률을 보면 이달 6일부터 가장 먼저 예약접수를 받은 70~74세가 78.6%를 달렸고, 이달 10일부터 예약을 받았던 65~69세는 71.7%, 이달 13일부터 예약에 들어갔던 60~64세는 58.3% 등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의 이런 예약률은 같은 연령대별 전국 평균의 것과 비교할 때 10% 포인트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예약은 오는 6월 3일까지 가능한 데,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이나 콜센터(1339)와 보건소(063-290-4110~4119) 등을 통한 전화 예약으로 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읍 도시재생 선도지역 및 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선도지역 및 활성화계획 변경(안)은 지난 2017년 12월 주거지지원형으로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 구역 추가를 포함한 활성화지역 구역계 및 세부사업 사업내용 변경에 따른 것이다. 지난 21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 변경(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토론과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마련됐다. 활성화 계획에 대한 문제점 등을 수정·보완하고, 변화된 도시재생 여건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의견이 오갔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LH공사에서 추진하는 임대주택 규모가 축소돼 이와 연계된 생활SOC, 글로컬 마을지원센터, 만경강 생태습지 체험관, 만경강 스포츠활동 지원센터 4동을 향후 유지관리 및 지역 특성화를 위해 동창햇살창조센터 및 만경강 생태지원센터 2동으로 거점시설을 축소, 집약화 했다. 완주군은 오는 7월초 활성화계획(변경) 신청을 위해 의회 의견수렴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토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딸기 등 채소 작물 재배 온실에 발생한 해충 밀도와 종류를 영상으로 진단하고 스마트폰으로 농장주에게 방제 시기와 방법까지 제시하는 ‘해충 통합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담배나방과 굴파리 같은 해충은 시설재배 농가에서 일 년 내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예찰이 쉽지 않은 데다 약제를 자주 줄 경우 생기는 저항성 문제로 방제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의 핵심은 스마트 트랩과 인공지능 진단 기술이다. 먼저, 스마트 트랩에는 성페로몬 물질 4종과 엘이디(LED) 유인등 4개를 달았다. 이를 통해 낮에는 해충이 다른 성(性)에 특이 행동을 보이는 특징을 활용하고, 밤에는 해충이 파장에 따른 불빛에 반응하는 특성을 활용해 해충을 잡도록 했다. 트랩 안에 설치된 카메라는 유인된 해충을 촬영한 뒤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사진을 서버 컴퓨터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해충 통합 진단 시스템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학습된 해충 정보에 따라 사진 속 해충을 인식하고 이미지 변환 과정을 통해 해충의 밀도를 파악한다. 이후 파악한 해충 밀도와 경제적 피해 허용 수준을 근거로 대상 해충 방제 여부와
[완주신문]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수질검사 결과 일부 지하수에서 세균과 총대장균 등이 수질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완주군은 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지하수, 하천, 석산 내 웅덩이 등 총 8곳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전주대학교 농생명EM환경연구센터와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에 의뢰했다. 전주대학교 농생명EM환경연구센터에서 조사한 4곳 중 종암마을 한곳 지하수에서 일반세균이 230CFU/ml이 검출됐다. 기준치는 100CFU/ml 이하다. 그외 나머지는 불검출 되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이곳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지하수 한곳은 총대장균이 검출됐고, 다른 한곳 지하수에서는 총대장균과 분원성대장균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외 건강상 유해물질은 기준치 이하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한 하천 4곳은 pH농도를 비롯해 조사항목 모두 정상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역한 냄새가 났다는 석산 작업장 내 침사지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하천수는 어디를 거치느냐가 수질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 때문에 하천에 대한 수질 기준은
[완주신문]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전라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 전북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는 청소년의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성숙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직선거에 온라인투표를 도입해야 한다’는 논제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인 1팀을 구성해 5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이메일(jbelection@naver.com)로 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신청방법 등은 전북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선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서류 및 동영상으로 비대면 심사를 진행하여 본선에 진출할 4팀을 선발하고, 본선은 7월 14일 전북선관위 대회의실에서 토너먼트 대면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상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에게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되며,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팀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부여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대회 출전권도 걸린 만큼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 당사자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정책 제안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청년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정책결정과정 프로세스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공동체,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 완주군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청년메카완주’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1강 ‘청년이 살기좋은 지역 어떻게 만들까?’, 2강 ‘청년정책과 정책결정과정의 이해’, 3강 ‘정책제안서 쓰는 법’, 4강 ‘청년정책 의제 발굴 워크숍’으로 총 4회차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이며, 교육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결정과정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의제 설정 및 아이디어 토론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운영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화산면 새마을부녀회가 75세 이상 백신접종 수송차량에 봉사에 나서 큰 힘이 되고 있다. 21일 화산면은 각 마을 부녀회장들이 자발적으로 수송차량에 탑승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승하차를 돕고, 명찰패용과 휠체어 이동을 돕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4월 1차 예방접종에 이어 5월 2차 접종이 끝날 때까지 이어졌으며, 75세 이상 450여명의 어르신이 사고 없이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 조승자 연합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행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차량탑승 봉사를 생각하게 됐다”며 “각 마을 부녀회장님들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어르신들이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컸을 텐데, 옆에서 따뜻하게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화산면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