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해 2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삼례수박이 출하를 시작했다. 26일 삼례농협과 수박공선회는 삼례수박을 첫 출하했다.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수박 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삼례농협과 공선회에서는 약 32ha 400여동의 규모로 일반수박과 흑미수박을 재배했으며, 올해 출하량을 지난해 1500톤에서 20%정도가 증가한 180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하는 12브릭스(Brix) 이상으로만 엄선한다. 삼례수박은 오는 7월말까지 하나로유통(하나로마트),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며, 11번가, 우체국쇼핑, G마켓, 옥션, 카카오쇼핑 등 온라인 판매에도 나선다. 특히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랙위너수박이 올해도 최고의 품질로 수확하게 되면서 농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블랙위너수박은 겉면이 까맣고 호피무늬가 보일 듯 말 듯 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수박 보다 재배가 수월하고 외관이 우수하다. 껍질이 얇고 조직이 치밀해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당도도 1~2브릭스 높아 지난해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수박의 브랜드 가치
[완주신문]전라북도의회가 혁신도시 이전 국가기관 채용 시 이전기관에 소재하는 지방대학 및 고등학교 졸업자 등에 대해 지역가산점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24일 제3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두세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혁신도시 이전 국가기관 지역인재 채용 지역가산점제도 시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두세훈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목표를 2022년까지 30%로 확대ㆍ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두세훈 의원은 “현행 제도 상 혁신도시 내 지역인재 채용의무 대상기관을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을 제외하고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으로 한정하고 있고, 전라북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 이전 공공기관 비율이 이전 국가기관의 비율보다 낮기 때문에 전라북도의 청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북도는 대학 진학과 취업을 목적으로 한 10~20대 청년층 인구유출이 심각한 수준이고, 서울ㆍ수도권 대학으로의 입시생 쏠림 현상으로 올해 도내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89.3%로 지난해보다 10.3%p 하락했다. 이에 두세훈
[완주신문]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대표 김종년)와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지사장 정승용)가 봉동읍 상장기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들은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예쁜 화단의 꽃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오래된 벤치에 오일스테인 작업을 했다. 김종년 대표와 정승용지사장은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만경강의 수질과 생태보전이 전북발전의 첫걸음이란 각오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25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천 의장, 임귀현 의원, 서남용 의원, 최찬영 의원과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민관합동조산단 발족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주민들은 허가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며, “석산개발이 연장되면 도저히 이곳에서 살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현재 석산개발에 문제가 없는지를 알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민관합동조사단이 필요하다”며, “지역구의원들이 나서서 도와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재천 의장은 “의회의 노력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의회에서 최선을 다 하겠으니 믿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구의원인 임귀현, 서남용 의원도 “집행부와 합리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어떠한 외부의 압력도 두렵지 않다”며, “절대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완주신문]완주복합행정타운에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를 건설하는 모아건설(주)이 완주군에 백미를 기탁했다. 25일 완주군은 최근 모아건설이 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65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모아건설이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 개장식 때 쌀 화환으로 받은 물품을 기탁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모아건설 관계자는 “완주복합행정타운에 생기는 모아미래도센트럴시티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축하 쌀 화환을 기탁해준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직영하는 ‘완주형 마을버스’가 오는 6월 26일부터 이서면에서 각 마을까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이고 독자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주시와 지간선 노선을 개편, 다음달 26일부터 이서지역을 대상으로 1단계 지선부문 마을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선노선의 환승지점은 종전의 전주대에서 완주군 이서면 소재지로 바뀌며, 이서농협과 이서차고지에서 공영제 마을버스가 원마다리와 모산(용지), 대농, 원동, 구암, 대문안, 앵곡(콩쥐팥쥐마을) 등 7개 노선을 하루 18~20회씩 운행하게 된다. 이는 14회 운행했던 종전과 비교할 경우 운행 횟수가 4회에서 최대 6회 늘어나는 것으로, 군민 편익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용진방면의 지간선제 대응을 위한 사전운행 실시 차원에서 소양~용진~완주군청 간 12회 연결노선도 신설될 예정이다. 마을버스 공영제가 도입되면 친절도 향상 등 서비스 극대화는 물론 군민 맞춤형 시간표 조정, 지연 없는 정시성 확보 등 여러 긍정적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 간 중·장거리를 운행하는 간선버스는 완주군 이서면 회차지에서 전주 평화동(4대)과 전주역(8대)
[완주신문]운주면에 소재하고 있는 일미한우가 운주면에 갈비탕을 전달했다. 25일 운주면은 최근 일미한우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갈비탕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갈비탕은 독거어르신들 50가구에 전달됐다. 손금자 일미한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 특히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한 끼로 사랑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관 운주면장은 “운주면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행정에서도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주민주도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작은 성공 프로젝트100’의 참여자를 오늘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내 삶을 바꾸는 한 달, 완주를 바꾸는 일 년!’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SNS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실천 제안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00개의 프로젝트가 달성될 때까지 진행된다. ‘작은 성공 프로젝트100’은 환경, 공유, 나눔 등 주민주도 문화실천 활동을 통해 해결되는 작은 성공의 과정과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0개, 총 500명 이상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프로젝트 제안자는 완주군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7일 프로젝트와 30일 프로젝트 중 희망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본인이 활동하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프로젝트 내용, 활동기간, 참여자 수를 설정하는 등 직접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해 진행한다. 프로젝트 참여자가 확산하는 과정을 거쳐 목표를 달성한 제안자에게는 지속적인 실천을 위한 소정의 문화실천금을 지급한다. 작은성공 프로젝트100은 환경, 인권, 안전, 공유, 나눔, 상생협력, 공동체회복, 지역경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축사 환기‧냉방 시설 등을 미리 점검해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불볕더위로 가축이 고온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가축의 고온스트레스 정도는 온도(℃)와 상대습도(%)를 활용해 파악할 수 있다. 축종별 가축더위지수(THI) 또는 가축열량지수를 계산해 더위 저감 조치를 취한다. 개방형 축사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주변 장애물을 치우고 윈치커튼과 송풍팬의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햇빛 차단을 위한 그늘막(차광막)을 설치하고 지붕에 열 차단을 위한 단열 페인트를 칠해준다. 지붕에 단열재를 사용한 축사에서 키운 젖소가 노천 운동장에서 키운 젖소보다 사료 섭취량 및 우유 생산량이 각각 19% 더 높게 나타났다. 안개분무, 살수기(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온도를 낮추는 방법도 있다. 단,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송풍팬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밀폐형 축사는 환기시스템의 입기·배기 장치, 쿨링패드, 에어컨과 같은 냉방 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거미줄, 먼지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각종 지원 사
[완주신문]버스와 트럭으로 대표되는 상용차는 전국 생산의 95%를 차지하고 전라북도 제조업 25%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이다. 하지만 상용차의 물량부족으로 인해 전북의 부품업체들은 아사직전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용차 위기대응에 전북은 정부로부터 5000억 예산을 받아놓고도 지원정책은 따로국밥식으로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의 생존권을 지켜내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인식해야 한다. 완주군의회가 주도하는 현대차 살리기 캠페인은 큰 힘이 됐다. 현대차 전주공장 가동률이 40%대로 추락하며 해당회사 침체는 물론 지역경제 직격탄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정치권의 자발적인 위기극복 실천이기에 진정으로 감사드린다. 고객이 없으면 현대차도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더구나 향후 급격한 친환경 상용차 시장으로의 변화에 따른 경쟁은 더욱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에서 전동차로의 변화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눈앞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에 이제 이를 거부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전국최대 물류기지로 발돋움 중인 완주 제2산단을 현대차
[완주신문]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주민들이 24일 고산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석산개발로 인해 더 이상 마을에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며, 시장에 방문한 이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서명에 참여한 인원은 500여명. 서명운동을 주도한 주민들에 따르면 기존 마을 주민 500여명에게 서명을 받았기에 총 1000여명이 석산개발 중단에 공감하고 서명에 동참했다. 이들은 “석산개발로 인한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주민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수십년간 주민들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이 지난 21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 앉기와 행사장 참석인원을 50명 내외로 제한했다. 창립50주년 기념으로 백미 10kg로 100포를 삼례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아울러 역대회장의 공로패, 감사패, 전달식과 기관단체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39대 박종훈 회장의 회고사와 기념 떡 케이크 컷팅으로 마무리됐다. 윤현철 회장은 “앞으로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클럽으로써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봉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사람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라”라며, 기념식을 준비한 48대 오상영 회장과 임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