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국영석 완주군수(무소속) 후보는 25일 상관면을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문화관광 일번지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국 후보는 상관면은 지리적으로 한옥마을과 인접해 있고, 상관저수지, 편백숲 등 힐링 자연자원을 연계시키면 문화관광 일번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 후보는 “상관저수지의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둘레길 등을 조성하고, 명품 상관편백숲 진입로 확장, 정여립공원 명소화 추진 등을 통해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상관의 문화관광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 후보는 지역 애로사항과 관련해 “주민 반대가 심한 의료폐기물매립장 확장을 저지하고, 도시가스 공급확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보급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 후보는 “상관면과 한옥마을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점을 잘 활용한다면, 한옥마을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주시와 완주군의 관광 협업 모델 개발도 가능하다”며 “지자체간 협력과 상생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 후보는 “상관면이 가진 자연경관, 힐링자원과 한옥마을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면 새로운 지역발전을 꾀할 수
이팝꽃 아카시아 찔레와 장미가 앞집 옆집 뒷집이 술을 빚는다 초가집은 한 병이고 기와집은 한 통이지만 제각각 입맛 나게 술 빚는 계절이다 맛만 보고도 흐느적거리는 흰나비 한 잔에 해롱해롱 노랑나비 위풍당당 호랑나비 꽃밭을 더듬고 안 취한 척 바늘 감추는 꿀벌이고 거꾸로 잡은 창 자루 말벌이다 꽃잎에 입 벌어지고 싱그러워 콧노래 흐르니 비틀비틀 나비와 주사바늘 꿀벌과 구름 밟는 발걸음 휘파람 흐르니 하나 같이 취객 되는 오월이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합동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고산장날을 맞아 안호영 국회의원와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는 고산농협 앞에서의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용진농협과 로컬푸드 및 상가를 돌며 유세활동을 벌였다.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총출동했다. 유세차에 오른 안호영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민주당은 도덕적 기준을 강화했고 가장 유능한 인재를 찾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꾼들을 공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며, “지금껏 정치를 해오면서 깨끗한 모범이 되는 정치를 하고 당을 지켜온 후보로 누구보다 도덕적 흠결이 없고 지역과 경제를 잘 아는 후보가 저는 유희태 후보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태 후보는 “완주의 갈라진 민심을 화합하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살고 싶은 완주, 살기 좋은 완주, 살맛 나는 완주 등 미래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손실보전금 등 정책지원을 사칭한 사기문자와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전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 주의령을 내렸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소상공인 정책지원을 사칭한 사기문자와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손실보상과 손실보전금은 올해 제2차 추경안 통과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별도 누리집(사이트)을 개설하고 공고와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기문자 업자들은 ‘(광고)대상자 알림’, ‘(광고)새정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 확정안내’ 등 마치 정부가 안내 공고를 하고 있는 것처럼 유혹하고 있다. 또 손실보상 지원과 관련한 내용과 지원 대상, 지원한도, 접수기간과 문의전화 등까지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하며 안내하는 등 문자를 받는 사람들이 깜빡 속을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보내고 있다. 사기문자의 제목은 ‘지원금’ 이지만 내용을 보면 대출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아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사기문자는 ‘금융상담센터’라며 상담전화 문의처와 상담시간까지 버젓이 안내한 후 ‘상담 신청을 남겨주시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와 함께 ‘2022 여행가는 달’ 기획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업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특별 여행 캠페인이다. 군은 ‘이번 달은 완주 힐링코스로’라는 주제로 개별 자유여행과 버스투어 가능한 4개 테마 8개 힐링 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개별 여행상품으로 숙박이 가능한 힐링숙소&티켓 패키지로 소양고택, 구이 카라반파크 아마존, 대둔산호텔, 이서 호텔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힐링 버스투어로는 웰니스 여행지인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와 액티비티 투어로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체험, 전문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인생사진 만들기로 도립미술관과 구이저수지둘레길 등을 색다르게 돌아볼 수 있는 상품들을 출시했다. 여행상품은 24일부터 오는 7월17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테마 여행코스별로 숙박·체험비 특별 할인된 가격과 주유상품권 2만원까지 증정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관광시장에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어 침체되어 있던 관광업계에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숨겨진 보물같은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24일 완주군은 벼농사의 첫 출발은 육묘부터 시작해 지역과 품종에 알맞을 때 모내기를 하는 것으로,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최적의 이앙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벼 모심기는 최적기보다 10일 빠르거나 10일 늦어지면 수량이 감소하고 백미 중 분상질립(쌀 표면이 불투명하고 가루 모양의 외관을 가진 낟알)이 증가하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벼를 너무 일찍 모내기하면 무효분얼(헛가지)이 많아지고 통풍이 안 돼 병해 발생이 늘어난다. 또 초가을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금간쌀)가 증가한다. 반대로 지나치게 늦은 모내기는 벼의 생육기간이 짧아지고 충분한 등숙기간을 갖지 못해 청치(푸른쌀)가 증가하고, 벼알이 여물지 못해 수량도 크게 감소한다.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모내기 적기를 5월 25일부터 6월 10일로 보고 있다. 육묘일수 10일 내외의 어린모는 중모보다 이삭패기가 3~5일 늦어지므로 1주일 정도 빨리 심는 것이 좋다. 힌편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예정이며,
[완주신문]완주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에 화장실이 추가 설치됐다. 24일 완주군은 2019년 개통 이후 둘레길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둘레길은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로 군은 2021년에 탐방객의 휴식을 위한 쉼터 1개소를 조성했다. 또한, 구이면 소재지 부근 상가인 학래촌, 풍년치킨의 협조를 받아 기존 상가 화장실을 이용한 개방화장실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화장실을 개방해 이용 가능하도록 해왔다. 군은 둘레길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최근 구이저수지 준공탑 부근(두현리 30-2)에 화장실 신설했다. 최성호 공영개발과장은 “둘레길 탐방객 증가에 따른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모악산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명품 트래킹 코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악산관광 휴양지, 대한민국 술테마파크 등과 연계하는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수변데크길, 소나무 능선길, 대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맑은 호수 풍경 까지 더해져 색다른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완주군의 걷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완주신문]전북지역 30개 시민사회 단체가 선거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23일 단체들은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경찰은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선거 브로커의 몸통을 밝혀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4월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선거 브로커 조직의 일부 실체를 폭로했다”며 “녹취록을 통해 밝혀진 내용에는 민주당 전북도당 특별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지역 일간지 기자로 활동하는 인물들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민주당 후보가 되면 본 선거에 묻지마 당선되는 지역의 정치풍토를 이용해 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시민들의 전화 여론조사 방법을 왜곡시키는 방법으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로 선출하려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체들은 “현재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들 외에도 특정 건설회사 3곳과 민주당 경선 후보들, 현직 정치인 등이 이번 사건과 연관돼 있다”면서, “경찰과 검찰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지역 대형 의혹들이 민주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박종삼)는 신속한 112신고로 특가법위반(도주치사)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신고자에 대해 표창장과 함께 보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지난 3일 22시40분경 봉동에서 익산방향으로 가던 중, 연기가 나며 불꽃을 튀기면서 과속으로 주행하던 검정색 계통 승용차를 발견했다. 이차를 뒤따라가던 A씨는 익산시 금마사거리 앞 도로에서 조수석 앞 부분이 심하게 파손돼 정차 중인 토스카 승용차를 발견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신속히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음주측정 및 도주로를 따라 수색 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해 병원에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이어 현장에 유류된 차량 부품을 수거한 후 사고차량과 대조해 사고차량을 피의자 차량으로 특정하고 피의자를 검거했다. 박종삼 서장은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세심한 관찰로 신속히 112신고로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운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토마토 50박스를 전달했다. 23일 운주면은 장애인연합회가 무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토마토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토마토는 운주면 각 마을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어 김덕연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에 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가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발굴에 나섰다. 23일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주관해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관광두레사업에 관심있는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황미선 관광두레 PD의 완주군 관광콘텐츠 진단 연구 결과 발표와 관광두레사업 신청 절차와 주민사업체 육성 지원 사업 운영 지침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견학·상담·법률·세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사업체의 경영 여건에 따라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 투자 설명회(IR) 지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먼저 완주군 관광두레 PD와 자문과 협의를 거쳐 6월 13일 14시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이후 서류평가와 7월 현장실사와 소양 교육 아카데미, 8월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문체
[완주신문]완주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구이면 덕천리 소재의 감자,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에 나섰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회복지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21일 농가를 찾아 약 1700평 면적에 달하는 농지의 감자 수확과 복숭아 적과작업을 도왔다. 지역 농가주는 “복숭아의 경우 기계화가 작업이 어렵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해 시기를 놓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농촌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다방면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