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먹노린재는 벼 줄기와 이삭을 빨아먹어 벼농사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논 근처 산기슭에서 어른벌레(성충)로 겨울을 난 뒤 6월 상·중순부터 모내기한 논으로 이동해 10월까지 벼에 상처를 입힌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모내기를 마친 논에서는 먹노린재 발생을 미리 살피고, 주의를 기울여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먹노린재가 자주 발생하거나 산기슭과 가까운 논둑 주변의 크게 자란 풀이나 잡초와 같은 중간서식처를 제거해 먹노린재 침입을 우선 차단해야 한다. 논둑 가까이에 놓아둔 메워심기용(보식용) 모에도 서식할 수 있으므로 잘 살피고 먹노린재가 발견되면 약제를 뿌린다. 먹노린재 몸에 약액이 묻지 않으면 방제 효과가 매우 떨어지므로 약액이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처리한다. 논에 침입한 암컷 한 마리가 20여일 동안 평균 3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어린 벌레들이 또다시 벼를 빨아먹으므로 암컷이 알을 낳기 전인 7월 상순까지 예찰과 방제에 특별히 힘써야 한다. 먹노린재는 과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2000년부터 문제 해충으로 언급되기 시작해 지금은 전남과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거의 모든 벼 재배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생면적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고온기 대비로 가축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고온기 가축 사양 및 축사 환경 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폭염 대비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 개선, 폭염 대비 기술서 및 안내서 제작‧보급 등 ‘고온기 종합기술지원’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폭염 대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방농촌진흥기관(도원∙시군센터)과 합동으로 현장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6월부터 8월까지 지원활동에 나선다. 폭염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를 ‘중점 기술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가축 피해 우려 지역 농가와 시범 및 실증농가를 방문해 개선점을 파악한 뒤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폭염 발생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가축 더위 지수(THI) 예측 정보와 고온기 사양관리 요령을 제공하는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개선했다. 가축 더위 지수 단계에 따라 생산성 변화 수준을 알려주는 상태 창과 고온기 사양관리 대표 기술을 설명하는 화면을 개설했다. 축산농가에서 폭염 대응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온기 가축 피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2022년 수요자중심 장애인지원체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요자중심 장애인지원체계 지원사업은 장애등급제 폐지 및 수요자중심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수요자와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 모델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 주요내용은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재활서비스가 용이하도록 민·관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 개개인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킨다. 군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한사랑, 완주군 수어통역센터, 시각장애인연합회완주군지회, 희망발전소2호점 등 시청각·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취업욕구가 있는 시·청각, 정신장애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효율적인 직업재활서비스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 맞춤형 사례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환자 중 홀몸노인이거나 부부가 모두 치매인 경우, 또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과 주기적인 전화 방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완주군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및 가정 내 안전 문제 등을 파악해 치매 노인이 가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활용 가능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치매가 있어도 치매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 사회 내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완주군보건소는 등록 치매노인 2600여명 중 30%에 해당하는 치매노인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미경 치매안심센터장(보건소장)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군민의 치매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굿바이 니코Teen’을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예방과 금연에 나섰다. 2일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굿바이 니코Teen은 10대(Teenagers)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가치들의 혼란 속에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건강한 청소년기를 맞이하고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이뤄진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간접흡연과 직접흡연의 위험성, 전자담배 등 청소년기 흡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 몸 속 니코틴 검사와 양파실험을 통해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현재의 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타인의 직간접경험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연서약서를 작성하며 내 몸을 사랑하고 아낄 수 있도록 친구들 앞에서 금연선포식을 진행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하여 시행되는 제도로 국가에서 프로그램, 지도력, 활동환경 등을 인정받은 곳에 수여하는 제도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ICT를 활용해 주민들의 영양과 운동을 맞춤 관리한다. 2일 완주군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운영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건강, 영양, 운동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선착순 80명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보건소 최초 건강검진 시 질환을 보유하지 않은 만19세 이상 완주군민 또는 완주군 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스마트밴드가 지급되며, 최초/중간/최종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24주간 모바일 앱과 스마트 밴드로 건강 상담이 이루어진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ICT기술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모바일헬스케어는 본인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한국생활개선 완주군 연합회 소속 상관면 지회(지회장 한숙화)가 신리역공원 맞은편에 화단을 만들고 화초를 심었다. 2일 상관면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회 회원 30여명은 최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원 옆 부지 약 150평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여름꽃을 식재했다. 멜란포디엄 2000주, 일일초 1000주, 메리골드 1000주 등 여름 꽃 4000여주를 식재하고 물을 주는 등 말끔하게 화단을 정비했다. 화단이 조성된 곳은 철길 옆으로 잡초가 우거져 정비를 요청하는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이번 꽃 식재로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숙화 상관면 생활개선 지회장은 “주민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주민들의 불편한 곳을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완주군을 싹쓸이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완주군의 전통적 민주당 지지는 변하지 않는 것을 한번 더 확인했다. 완주군수 선거과정에서 잠시 부는 듯했던 무소속 바람도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하며 미풍에 그쳤다. 심지어 지난 8대 완주군의회에 있었던 소수의 야당과 무소속마저 사라졌다. 이에 행정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존재하는 의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 지 걱정이 앞선다. ‘당론’이라는 대명제가 설정될 경우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완주군은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당선자들의 소신 있는 정치적 결단과 행동이 절실하다. 하지만 이제 새로 선출된 이들의 의지와 양심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대안 정당이 없는 상황에서 당사자들의 정치생명을 걸고 덤벼야 하기에 실천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완주군 정치권이 고인물은 아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나름 민주당 내 변화가 일부 있었다. 과거 세력을 형성했던 인물들이 공천에서 제외되며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을 했고, 그 자리를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이들과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복당한 인물들이 메웠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 상황이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 후보가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유희태 후보는 40.89%를 득표하며 국영석 후보(35.82%)와 송지용 후보(23.27%)를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유희태 당선자는 “오늘 영광스런 승리를 만들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선거기간 드린 약속을 더 성실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완주군 투표율은 53%로 지난 2018년 실시된 7회 지방선거 67.3%보다 낮았다. 아울러 완주군의원에는 ▲가선거구 유의식, 이경애 ▲나선거구 유이수, 이주갑 ▲다선거구 김재천, 성중기, 심부건 ▲라선거구 김규성, 서남용 후보가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순덕, 최광호 후보로 정해졌다.
[완주신문]운주농협(조합장 윤여설)은 지난 30일 완주곶감센터에서 ‘운주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인 송혁 지부장과 김사라 운주면장을 비롯해 운주농협 남준우, 이원준, 주지용 전 조합장과 전현직임원 20여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운주농협은 관내 대학생중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운주면, 경천면 관내 5명을 선발해 공로상과 봉사상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가수 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여설 조합장 “최근 우리지역 경제는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시점으로 변화에 변화를 거듭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조합원과 함께 운주 지역경제의 재도약과 대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청년의 도시 완주군’의 청년인구가 젊은 층의 귀농·귀촌 활성화와 청년정책 강화에 힘입어 통계집계 방식 변경 이후 처음으로 월중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청년들의 ‘향(向)수도권 현상’이 계속되며 비수도권 기초단체의 젊은 층 인구감소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완주군 청년인구는 지난달 증가세로 급반전해 기대감을 낳고 있다. 완주군의 18~39세 청년인구는 올 4월말 현재 총 1만8,904명으로, 전월에 비해 10명이 늘어났다. 이는 청년인구 통계 집계가 종전의 19~39세에서 18~39세로 바뀐 작년 3월 이후 첫 두 자릿수 증가에 해당한다. 청년인구는 지난 2019년 12월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직선거법에서 선거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하향한 이후 작년 3월 인구통계부터 만 18세 이상을 적용, 국회 발의 청년기본법안의 상한선인 만 39세 이하로 집계하고 있다. 18~39세를 적용한 완주군의 첫 청년인구는 작년 3월말 현재 총 1만9,643명으로 시작, 매달 적게는 20~40여명에서 최대 110여명까지 감소하는 하향곡선을 벗어나지 못했다. 급기야 올 2월에는 1만9,00
[완주신문]완주군에 하림, 오디텍, 우신사업 등 47개 기업들이 찾아 완주군과 취업 연계 활동을 강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31일 완주군은 완주새일센터 주관으로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총 47개의 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완주군의 기업 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의 정책자금 및 정부지원사업 등을 청취했다. 또한 군은 기업의 애로사항, 2023년 직업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청취하며 서로 교류했다. 이외에도 새일센터는 직업훈련 창업과정의 결과물을 전시하며 교육생들의 창업역량을 선보이고, 제품에 대한 피드백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 꽃차 전문가, 바리스타&디저트 전문가 등 각 창업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30여명은 교육을 통해 개발한 꽃차, 꽃청, 꽃식초 에너지바, 고구마빵, 쿠키직접 상품을 직접 준비해 전시해 선보였다. 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등 호응을 보여줬다. 한 창업예정자는 “전문가들이 본다는 생각에 떨린 마음으로 제품을 준비했다”며 “생각보다 꼼꼼하게 제품에 대한 보완점을 얘기해주고, 용기있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판매에 따른 수익금은 공동체 창업의 초기자본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