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개원식에 유이수・이주갑 완주군의원이 삭발을 하고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열린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궐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삭발 시위도 있었다. 이때 유이수, 이주갑 의원도 삭발에 참여했다. 5일 열린 개원식에서 만난 이들은 ‘삭발을 하니 어떠냐’는 질문에 ‘시원하다’며 웃었다. 유이수 의원은 “완주군 나지역구 의원으로서 지역 환경을 지켜 아름다운 자연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의무”라며, 삭발 취지를 설명했다. 이주갑 의원도 “머리를 깎은 것은 주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고 주민 통합의 계기”라며,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한 사적 이익이 허용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원 임기 시작 전부터 삭발까지 하며 지역현안에 적극 참여한 두 의원은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주민 최우선’을 강조했다. 유이수 의원은 “완주군의 미래는 무엇보다 환경을 우선적으로 보고 이를 지켜내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주갑 의원도 “완주군 발전은 과거처럼 토목과 건설 등에 의한 것이 아닌 친환경적이며 삶의 질을 고려한 전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비봉면 선동마을 경로당(회장 장제강)이 이웃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5일 완주군 비봉면은 선도마을 경로당 개소식을 지난 4일 갖고, 준공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쉼터가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선동경로당은 11평 규모의 작은 공간이지만,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650만원 상당을 후원해 만들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1111사회소통기금은 복지·환경·문화·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사업으로 100원·1,000원·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사회통합을 위한 군민모금운동이다. 장제강 선동경로당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기에 선동경로당을 개소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마을주민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경로당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소통하고 화합하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백합 화훼농가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백합 수출을 위한 시동을 다시 걸고 있다. 5일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완주지역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하우스용 백합 수출유망품종 5종을 선정하고 수출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최근 평가회에 참석한 50여명의 관계자들은 화색, 화형, 꽃크기, 균형, 줄기 등 5개 지표에 따라 종합 점수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설문 결과 해외에서 유행하는 색을 가진 모니카, 사만다, 비올라, 우리타워, 시베리아 5종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수출용 겸 국내용 품종이 최종 선정되었다. 완주 출신의 이기성 회장은 “코로나19가 닥친 지난 2020년 이후 백합 수출이 전무하다시피 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품종으로 올 하반기에는 수출실적을 낼 수 있도록 열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백합 농가는 봉동 서두마을 청운농원을 포함 4개 농가가 있으며 이중 2개 농가가 수출을 하고 있다. 백합 수출은 2011년 3천만 달러를 정점으로 최근에는 1천만 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역사 골든벨’을 열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5일 완주군은 최근 관내 청소년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울려라! 역사 골든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생강골포도송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사전 수요조사와 ‘아띠’청소년운영위원회의 주도 하에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한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제와 난센스, 상식 등에 관한 문제를 풀며 저마다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참가 학생과 관객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정답이 발표될 때는 순간순간 생존의 환호성과 탈락의 아쉬움을 표현하는 탄식이 흘러나오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제1회 골든벨의 주인공은 김재현 학생이 됐다.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린 김재현 학생은 “평소 역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고,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이번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적 사실들을 깊이 있게 알게 되었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산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완주신문]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량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오전 11시경 상관면 죽림리 인근 도로에서도 운행 중 과열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해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낳기도 했다. 이처럼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중에 발생하며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 과열, 노후화된 전선, 냉각수나 오일 등의 점검 미실시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후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등의 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엔진룸 내부 청소와 노후 전선 등 수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차량 화재는 각종 연료나 오일 등으로 연소 확대가 빨라서 초기 진압이 중요해 차량용 소화기를 필수로 비치해야 한다. 박덕규 서장은 “무더운 여름 차량화재 예방은 운전자의 관심이 필수이다”며, “주기적인 차량 점검을 비롯해 주행 전ㆍ후 차량 내ㆍ외부를 항상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지난해 11월 17일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이인숙 전 완주군의원은 “군민 삶의 질은 웃고 떠들며 노는 게 아니라 건강이 첫째”라고 강조했다. 축제 등 행사가 군민들의 행복과 직결되는 게 아니라는 지적으로 풀이됐다. 민선 6, 7기 들어 완주군은 행사가 많이 늘었다. 행사로 인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득을 늘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일각에서 주민은 소외되고 외부 컨설팅, 행사 대행업체만 배 불린다는 볼멘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민선 6, 7기에서 추구한 최종 목표는 ‘군민 행복’이었다. 이번에 출범한 민선 8기 또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다. 모두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행복에 대한 고찰과 정확한 개념 정립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행복에 대한 개념 설정에 따라서 정책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행감에서 이인숙 전 의원의 지적은 곱씹어 볼 만하다. ‘웃고 떠들며 노는 것이 과연 먼저일까?’, ‘건강과 깨끗한 환경이 우선일까?’, ‘안정적 소득이 첫째일까?’ 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동의돼야 한다. 행복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완주신문]마트에서 일을 하며 가장으로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어머니가 있었다. 그런 그녀가 무릎이 시큰거리고 쑤셔서 자식에게 짐이 될까봐 보험을 들게 됐다. 그녀는 배우자가 없어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컸다. 상담 후 20년납 90세 만기로 월납 4만2000원의 수술비 보험에 가입했다. 지난 5월 그녀는 부모님 세대가 가장 많이 하는 수술 ‘인공관절치환술’을 하게 됐다. 15일간 입원 후 퇴원하게 돼 보험금 청구를 도왔다. 2016년 12월 가입한 수술비 보험으로 1400만원을 받게 됐다. 그녀가 가입한 보험 보장내역은 인공관절수술비 600만원, 여성만성질환수술비 50만원, 21대 질병수술비 50만원, 질병수술비 20만원이었다. 한쪽 무릎에 700만원씩, 양쪽 다 수술해 1400만원이 지급됐다. 이처럼 보험이란 어떻게 설계하고 제안하느냐가 중요하며, 여러 회사를 비교분석해 진행할 수 있는 보험판매회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집단 민원이 발생한 상관면 의료폐기물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4일 유희태 군수는 상관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데 이어 의료폐기물 소각장 예정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윤수봉, 권요안 도의원을 비롯해 이주갑, 유이수 군의원도 함께했다. 유희태 군수는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주민 분들이 활동을 벌이고 다른 주민 분들께서도 소각장에 대한 근심과 걱정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좋은 방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창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이 생업을 뒤로하고 비대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의료폐기물은 주민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으로 주민건강 위협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완주군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상관면 의료폐기물 민원은 관내 소재한 폐기물중간처리업체가 의료폐기물을 소각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지난해 5월 전북지방환경청에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완주신문]완주군에 행사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국과소·읍면장과 주무팀장, 부읍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이처럼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행사가 너무 많아 자칫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성격에 따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통폐합 등을 검토하고 각종 위원회도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유희태 군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률이 26%에 불과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정의 역량을 결집해 분양률 제고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분양가가 평당 20만원 이상 상승한 것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대책을 강구해 연내 분양률 100% 완료할 수 있도록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분양에 기여한 직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완주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업문화 개선에 관심을 갖고 현장의 소리를 적극 경청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군수는 “각종 용역이나 공사에서 지역업체 자재와 인력을 우선적으로 쓸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나가야 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참깨를 재배할 때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하려면, 병해충을 제때 방제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깨 재배기에 비가 자주 내리면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가물면 해충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올바른 대응법은 병해충 발생을 빨리 알아채고 등록된 약제를 올바르게 살포하여 방제하는 것이다. 참깨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은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세균점무늬병, 흰가루병 등이 있다. 역병에 걸리면 땅에 가까운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잘록한 형태로 보이기도 하며, 지상부가 누렇게 말라간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심하게 발생하며, 특히 물속에 잠겼을 때 주의해야 한다. 시들음병은 새순과 잎끝부터 시들기 시작해 줄기 속이 적갈색으로 변하거나 반쪽을 썩게 한다. 이런 증상은 건조한 땅에서 급격하게 진행된다. 역병과 시들음병은 물관의 변색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 땅에 가깝게 닿아 있는 줄기의 색이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병든 줄기의 윗부분을 가로로 잘라 물관이 갈색으로 변했으면 시들음병, 변하지 않았다면 역병으로 볼 수 있다. 잎마름병 증상은 잎뿐만 아니라 줄기, 꼬투리에서도 나타난다. 잎
[완주신문]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확보와 미세먼지저감, 도시경관향상,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사업이며 어린이 보호구역(초등학교 주변) 내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도록 수목을 식재하고 가로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한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학교관계자, 학부모 설명회를 거쳐 청완초와 봉서초구간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사업지에는 다층식재를 통해 띠녹지의 풍부한 입체감을 주고, 상록·낙엽혼효식재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성 수종은 교과서와 지역내 자생하는 수종을 중심으로 무궁화, 꽝꽝나무, 은목서, 호랑가시나무, 수국 등을 식재하였으며 사계절 변화하는 수목과 이름 등을 알 수 있는 표찰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체험 교육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녹지과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주거공간 인근 녹지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 구세군에서 진행한 결식아동키트지원 사업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이 식료품 키트를 지원받게 됐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세군은 위기가정, 부모의 맞벌이 상황 등으로 인한 부모의 부재로 아이들의 불균형한 영양소를 해결하고자 식·간식을 키트화해 전달하는 결식아동키트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완주군의 드림스타트 아동 81가정이 선정됐다. 식료품키트는 상자 당 약 10만원 상당의 햇반, 스팸, 팩우유, 레트로트 식품 등 다양한 식료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총 810만원 상당에 달한다. 결식아동키트를 지원 받은 아동은 “좋아하는 소시지랑 과자가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아동의 어머니는 “치솟는 물가에 식료품 하나 고르는 게 부담이었는데 다양한 식료품을 지원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세군은 결식아동지원 외 공부방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마음온도 37도 목도리캠페인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