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일 완주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교육에 이어 이날 고산면 오성교 부근에서 안전 시설·장비 현황을 점검했다.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장비 정비 및 비치 상태와 주변 환경정비 등 안전 사각지대 점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안전 캠페인도 진행해 물놀이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현재 완주군은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산면 7곳, 운주면 9곳, 동상면 1곳에 안전관리요원 39명을 배치한다. 위험구역 출입 통제, 안전장비 사용 안내 등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장소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물놀이 전 준비운동,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및 어린이는 보호자 동행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사회복지시설에 나눔 숲을 조성, 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유공간을 제공했다. 7일 완주군은 용진읍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성심너싱홈에 나눔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복권기금지원으로 추진됐다. 완주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2억원을 지원받아 성심너싱홈 사회복지시설 내 방치된 공한지 2000㎡에 소나무 피톤치드원, 향기유실수원, 수(水)치유정원 3가지 테마 숲을 조성했다. 이곳은 향후 입소자와 시설관계자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 치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등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에 적극 나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6곳에 19억 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았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신문]동상면 음수마을 허행건・채영숙 부부가 어르신들을 초대해 여름 보양식 백숙을 나눔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동상면에 따르면 허행건 이장 부부는 지난 6일 음식점 대아리 영숙백숙으로 관내 75세 이상 노인 100명을 초청했다. 이에 17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34명은 어르신들을 본인의 차량으로 모셔오는 등 봉사를 마다하지 않았다. 허행건‧채영숙 부부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나락에 빠져있을 때 동상면에 오게 됐다”며, “정을 붙이고 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힘이 된 이웃주민들의 고마움을 잊을 수 없어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 세계에서 사육되고 있는 다양한 소를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가축 생명 자원에 대한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의 소 품종해설집’을 발간했다. 소가 가축화된 것은 기원전 7000∼6000년경으로 추정되는데, 개 다음으로 인간의 역사,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가장 오래 함께해 온 가축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소는 세계 곳곳에서 고기와 우유 생산, 노동력 대체 목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이 책자에는 경제적인 특성이 뛰어나 다양한 나라로 널리 퍼진 품종부터 지역 환경에 적응하여 고유의 유전적 특징을 가진 품종까지 각 정부와 민간에서 사육 또는 보존하고 있는 소 120품종을 실었다. 아시아(19종), 아프리카(6종), 유럽(75종), 아메리카(17종), 오세아니아(3종) 등 품종이 기원한 대륙에 따라 구분해 사진과 역사, 특성, 분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한국 고유의 가축 유전자원인 재래 소 5품종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는 한반도에서 2000년 이상 독자적으로 키워졌으며 외국 품종과는 차별화된 유전적 구조로 진화해 왔다. 전체 털색이 황색인 ‘한우(황우)’, 황갈색과 검은색 줄무늬를 이루는 ‘칡소’, 몸 전
[완주신문]푸른환경실천협의회 이강우 대표가 완주군장애인연합회에 키친타올 300세트를 전달하였다. 푸른환경실천협의회는 완주군장애인연합회를 통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강우 대표는 "몸이 부편한 장애인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경찰서와 함께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6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리 첨단코아루아파트 및 원진알미늄 일대에서 7일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륜자동차 불법운행을 줄이고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고령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륜자동차를 주로 사용하는 음식점과 배달업체 등이 밀집된 현장을 방문해 실시한다. 불법 이륜자동차 단속 대상은 미사용 신고 운행, 등록번호판 미부착 운행, 소음 기준 초과, 등록번호판 훼손 및 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차량과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난폭운전, 인도주행 등 도로교통법 위반 차량이다.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이륜자동차 배달대행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불법 이륜자동차의 민원 발생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강신영 완주군 도로교통과장은 “합동 단속 시에 이륜자동차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이륜자동차 배달대행업체와 소유자들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경각심과 준법의식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가 의무화됨에 따라 홍보와 단속을 강화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27조에 따라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보행자가 있을 때도 일시정지 의무가 생겼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멈춰야 한다. 의무화는 오는 12일부터 실시된다. 군은 자체 제작한 현수막 등을 유관기관과 공유해 완주군 9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홍보를 지속해 나간다. 또한 완주경찰서와 협업해 홍보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보행자 안전에 대해서도 경찰오토바이, 암행순찰차를 적극 투입해 교차로 내 꼬리물기,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위반 등 사고위험요인에 대해 캠코더 단속을 강화하고, 공익신고(스마트국민제보 등) 활성화를 통해 교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강신영 도로교통과장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개정 도로교통법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수가 초대 비서실장 공모에 이어 문턱을 낮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집무실 문을 24시간 상시 개방하는 등 신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 군수는 제46대 완주군수에 취임한 지난 1일부터 군청 4층 집무실 문을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집무실의 상시 개방은 “군정의 주인은 주민이고, 군정은 항상 주민의 뜻을 잘 받들어야 한다”는 유 군수의 평소 철학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민과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문턱을 낮추는 것으로는 부족한 만큼 아예 문을 열어놓겠다는 뜻이다. 유 군수는 비서실 직원들에게 “집무실 문을 닫지 말아 달라”며 “내가 완주군을 떠나면 비로소 문을 닫으라”고 말할 정도로 집무실 완전 개방에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 군수가 과거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지점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지점장실 문을 완전히 열어 놓는 등 ‘귀를 아낌없이 활용하는 지점장’으로 통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민과의 소통이 민선 8기 완주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집무실 완전 개방은 언제든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뜻과 언제든지 밖으로 나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뜻이 중첩돼 있어 ‘소통행정’과 ‘현장
[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정리수납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 기회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백효녀 정리수납 전문 강사를 초빙해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월·수 2시간씩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강의가 열리고 있다. 교육내용은 수납전문가의 역할과 수납의 기본 원칙을 비롯해 거실·신발장, 주방, 침구장·옷장, 냉장고 정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천경욱 회장은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 이수 후에는 정리수납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봉사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고 말혔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지도자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완주군 여성발전과 지역발전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팥 생육 시기별로 고온에 취약한 시기를 살펴본 실험에서 팥 개화기에 가장 큰 고온 피해를 보는 것을 확인했다. 팥 생육 시기를 꽃피기 전까지의 생장기, 개화기, 등숙기로 나누고 고온검정온실에서 각각 최고온도를 4단계로 달리 처리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노지 온도보다 5~6도 높게 설정한 ‘T4’ 구간의 피해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기 시기에 고온 피해로 인한 수량 감소율은 83%에 달하는 것에 비해 생장기에는 39%, 등숙기에는 41%의 수량이 감소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2018년에는 불볕더위로 우리나라 밭작물 재배지 18만4000㏊에서 고온 피해가 발생했으며, 충남 천안에서는 팥 수확량이 예년보다 46% 감소했다. 생장기에 33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잎이 쭈글쭈글하게 변하고, 긴 장마 후 찾아온 고온과 강한 햇빛으로 잎이 타거나 일부는 노랗게 변한다. 이런 현상은 광합성 동화량을 감소시켜 잎이 양분을 만드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등숙기에는 고온으로 인한 형태적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개화기는 처리 시기와 온도가 생장기보다 짧고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온에서 꽃이 보이지 않거나 꽃가
계명 하나 담을 세울 땐 울 밖으로 수도꼭지를 빼놓아라 슬쩍 한 바가지 퍼가도 죄가 되지 않는 솟구치는 검은 오일 강물이지만 훔칠 수도 볼 수도 없는 게 샘물이다 땀나고 목마를 땐 손 내밀거나 담 넘지 말고 누구라도 제 것처럼 받아가라고 울 밖 벽에 설치하는 수도꼭지다 안에서나 밖에서나 쏟아지는 맑은 물 돌아가는 계량기 숫자 보다야 집 밖의 형제인 나그네다 빈창자 두들기는 괭가리 막춤 보다야 한 줌 밖에 남지 않은 양식 털어 빈 바가지 채워주던 선조들 같이 제 일은 울 밖의 나그네다
[완주신문]오수관이 우수관에 연결돼 오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수년간 만경강으로 흘러나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19년 말 준공된 삼례읍 한 아파트의 오수관이 우수관으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아파트 맞은편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주민 A씨에 따르면 우수관 바닥에는 인분으로 추정되는 퇴적물이 쌓여있다. A씨는 “오전 7시 경 똥냄새가 나는 누런 물이 많이 흘러나온다”며, “대부분 사람들이 화장실에 많이 가는 시간에 아파트가 들어오고 이런 일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보 사진과 영상 등에 따르면 우수관으로 오폐수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오수관에서 발생시킨 연기가 우수관으로 퍼지는 게 확인되기도 했다. 어찌된 영문인지 완주군에 문의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공사 당시 건설사에 도면을 보고 오수관 연결을 맨홀로 안내를 했고 협의대로 공사를 진행했다”면서 “원인이 불분명해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오수관은 2010년에 만들어졌는데, 당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완주군 관계자는 수년간 오수가 우수관으로 배출된 것에 대해서는 “피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