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장애인·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꿈드래장애인협회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장애인 부부를 위해 제23회 합동결혼식을 전주엔타워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지원과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중증장애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발생한 수익금, 엔타워 컨벤션웨딩홀, 전북은행, 청담스토리 등 지역사회의 각종 지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유희태 완주군수의 배우자인 박길주 여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의 배우자인 주은경 여사가 장애인 부부 12쌍을 위해 화촉을 밝혀 주었다.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한 완주군지부 신랑·신부는 감격에 겨워 결혼식 내내 눈시울을 적셨고, 이에 하객들은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정순남 완주군지부장은 “신랑·신부가 행복해하며, 눈물바람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찡하고 감동스러웠다”며, “장애인이라는 차별과 편견을 뒤로하고,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와 행복, 평등이 공존하는 행사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단이 안방에서 또다시 승전보를 전했다. 3일 완주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군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금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김예나, 이화영 선수가 여자 일반부 계주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 5종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어 개인전에서 김예나 선수는 금메달, 이화영 선수는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는 맹 활약을 보였다. 또한 남자4종 개인전에서 김우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연이은 메달 소식을 전했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목에 걸어 완주군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실업연맹회장배 대회뿐만 아니라, 지난 4월24일~4월28일 제26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를 유치해 근대5종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대회유치로 선수단의 숙박과 식사 등 관련 업소들이 호황을 누리는 등 큰 경제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임성택 완주군청 근대5종 감독은 “완주군에 근대5종대회를 유치하는 것도 기쁘게 생각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계속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친화분과가 소양면의 소양중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 90여 명에게 김밥과 음료수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하루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친화분과는 매년 완주군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년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소양중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에 아이들의 마음도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소근 아동·청소년친화분과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연대감을 증진 시키는 데에 작은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봉지구 단지 내에 있는 LH삼봉사회복지관이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LH삼봉사회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실버노래교실 어르신들을 비롯해 아파트 내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협력해온 LH 1단지 삼봉어린이집과 함께 진행했다. 삼봉어린이집 15명의 원생들은 귀여운 율동과 함께 어르신들께 떡과 음료수를 선물했다. 또한 윤의숙 실버노래교실강사가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노래를 같이 부르며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어버이날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손주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 “어버이날을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임평화 관장은 “LH삼봉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음 따뜻하고 소소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H삼봉사회복지관은 2021년 임시개관을 시작으로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완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삼봉지역주민들과 소통·협력하면서 다양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1일 제59회 군민의 날에 주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가리(萬家里)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길’은 군청사 인근인 용진읍 운곡리 산94-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주민과 직장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만가리 맨발걷기 길은 총면적 2만3000㎡ 정도로 맨발걷기 코스는 약 1km 정도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중환의 <택리지>에 따르면 이곳은 만경강 주변의 풍부한 자원과 활발한 농업과 무역 활동을 토대로 후대 많은 사람들이 이곳 일대가 천개의 마을, 만 가구를 이루며 태평성대로 살만한 ‘만가리(萬家里)’라 극찬했다고 전해진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이 지역에는 완주군청 및 각종 공공기관, 여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고, 맨발 황토길 명칭도 ‘만가리’로 채택하게 됐다. 선포식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포식 후에는 SNS 사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맨발명사와 함께하는 황토 맨발걷기길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포식과 함께 완주군은 맨발걷기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맨발걷기 활성화 종합 계
[완주신문]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캠핑 행사가 열려 많은 캠퍼들이 사월의 밤을 즐겼다. 지난 26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는 캠핑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가족단위 캠퍼 250여 명이 참가해 버스킹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낮에는 발효체험, 요리 강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저녁에는 버스킹 공연으로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를 오는 4일 여는 가운데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응원에 나섰다. 지난 29일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군청을 찾아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가 주관하는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아동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아동들이 밝고 씩씩하게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체험학습 시설에 대한 관내학교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먼저 경천애인마을의 경우 올해 전체 이용률이 지난해에 비해 20% 줄었다. 그마저 전주와 군산 등 타지역 학교 예약이 대부분이고 완주군 학교 예약 비중은 7%에 불과하다. 경천애인마을 관계자는 “관내학교 대부분 대전오월드나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등으로 체험학습을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천애인은 유명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면 타시설 상황은 더 안좋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놀토피아 또한 지난해보다 전체 이용자 수도 감소하고 올해 관내학교 체험학습 방문이 거의 없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타지역 학교 체험학습이 대부분이라는 것. 놀토피아 인근에 있는 창포마을은 지금까지는 지난해와 큰 차이 없다. 체험이 특화된 시설이라서 그렇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가을 예약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창포마을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인 익산시는 행정에서 체험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으로 타지역과 경쟁력에서 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농촌에 대해 경제논리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라며, “농촌의 자원적 기능에 대한 관심이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가 용진 대영아파트 주민들과 ‘인권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인권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권을 실천하는 인권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권 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해 마을활동가를 모집,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는 인사 나눔 캠페인을 시작으로 인권 문화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파트단지 전체 엘리베이터에 인사 스티커를 부착하고 인사 나눔 보드판을 설치해 이웃 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마을 대표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캠페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인권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용진대영아파트 뿐만 아니라 향후 완주군 관내 여러 마을에서 상호 간 존중과 배려가 확립된 마을 공동체가 더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인구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다음이다. 하지만 전북에서 가장 큰 행사인 도민체전이 지난 1964년부터 60번 열리는 동안 한번도 개최되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인구 10만 지자체 위상 정립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 도민체전 개최가 꼭 필요하다’는 주장에 제기되고 있다.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은 육상경기를 치를 수 있는 운동장이다. 완주군에는 아직 이런 운동장이 없다. 곳곳에 종목별 경기를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은 있지만 올림픽처럼 여러 종목이 치러지거나 개막식·폐막식을 할 수 있는 메인스타디움이 없다. 이에 대해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은 “그간 지역 정치인들의 관심이 적었다”며, “다행히 현재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포츠마케팅 등 체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관련 시설 마련을 위한 부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즉, 정치권과 행정의 관심과 추진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평가다. 특히 완주군은 최근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으로 방문한 인원이 1만1405명, 경제적 효과는 45억원이다. 그간 완주군은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 뿐만
[완주신문]완주군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전국 보부상 마켓 with 완주농부마켓’에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과 28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주 우천으로 한주 연기됐음에도 여전한 사랑을 얻었다. 22개의 완주농부마켓과 60여개의 전국 보부상들이 모여 직접 생산한 먹거리, 핸드메이드 의류, 음료, 생활소품, 잡화 등 지역의 신선한 먹거리와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보부상 측은 행사 양일 선착순 100명에게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고, 예술촌 입구에서 청춘공작소 사거리까지 100미터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와 완주과실생산자협동조합 등 완주농부마켓이 함께 진행되면서 완주군의 신선한 농특산물 직거래장과 가공 식품 등을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됐다. 또한 주변 삼례책박물관과 그림책미술관에서는 중고 책, 어린이 장난감 등 책마을 벼룩시장과 완주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면서 많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와 공연을 제공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실내공연장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