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4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농지법 시행령」개정 및 「영농형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 농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작물 수확과 더불어 발전 수익을 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수봉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은 농작만으로 충분한 수익을 내기 어려운 농민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농지를 훼손하지 않고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자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고 강조했다. 윤수봉 의원에 따르면 유럽과 일본 등 해외 국가들은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예컨대 프랑스는 영농형 태양광을 농업 보호시설로 인정,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일본은 영농형 태양광 관련 법안을 제정해 현재 4,000건 이상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실증사업 형태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했지만 영농형 태양광의 운영 기간을 최대 8년으로 규정한 ‘농지법 시행령’ 때문에 지지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완주신문]정희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판기념회가 16일 오후 2시 완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김민석 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양경숙 의원, 서거석 전북교육감, 유희태 완주군수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완주 지역 국악단의 판소리와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김민석 전 의장과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정세균 전 총리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30여년간 오랜 정치활동을 함께해 온 동지”라며,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며 올곧은 일에 늘 앞장서 나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정희균 대표를 테니스 경기로 말하자면, 매치포인트 앞에 서 있게 됐다. 원대한 꿈을 향한 정희균 대표의 출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진표 국회의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교흥 의원, 김영주 국회부의장도 축전 영상을 통해 정 대표의 출발을 응원했다. 정희균 예비후보는 이날 저서 ‘새로이 시작되는 나의 인생’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대학시절 문화활동가를 꿈꾸던 청년이 민주화운동을 거쳐 정치인이 돼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전한 정 대표는 “내년 4월 10일 지역의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
[완주신문]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선거구 변경 가능성 등으로 총선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도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의 출신에 대한 지역별 지지 호소는 늘 있었다. 이번에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제안한 김제시와 임실군이 완주군과 같은 선거구가 될 경우도 지역 대결 양상은 불보듯 뻔하다. 특히 ‘지난 40년간 완주군 출신 국회의원이 없었다’는 주장은 지역 내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그 원인을 유추하고 과거 완주군 국회의원 출신 등에 대해 정리했다.<편집자주> 완주군은 전북도에서 행정구역 개편이 가장 잦은 지역 중 하나다. 1935년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며, 전주군이 완주군으로 개칭되며 현재 ‘완주군’이라는 행정구역이 생기게 됐다. 이후 1957년 초포·우전·조촌·용진·상관면 일부가 전주시로, 초포면 일부는 삼례와 용진에, 우전면 일부는 구이면에 편입됐다. 1973년에는 익산 왕궁면 온수리 화산마을이 삼례로, 용진 신정리 일부가 전주로 변경됐다. 이어 1983년 상관면과 용진면 일부가 전주로, 김제 백구면 도덕리 일부가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지역 내 사회복지사협회와 시니어클럽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실시한 사회복지사협회와 간담회엔 서남용 의장을 비롯해 이경애·유이수·김규성·이주갑·이순덕 군의원과 사회복지사협회 유재현 회장 등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위원회 별도 구성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 수준 및 지급 실태 ▲사회복지사 등의 적정 인건비에 관한 기준 준수율 등에 대해 실태조사(완주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제7조 제3항 및 제4항>) 등을 제안했다.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완주군 사회복지사협회의 고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고 공감하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은 사회복지서비스의 향상은 물론 전문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회복지사협회의 제안 사항에 대해 동료 의원 및 집행부 담당 부서와의 논의 등 의견수렴을 통하여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니어클럽 간담회에서는 최명선 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니어클럽 사무공간 확보 ▲노인일
[완주신문]완주군이 상하수도 검침원 직무교육을 실시해 검침원 역량을 높이고, 검침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2일간 관내 상하수도검침 현장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18명의 검침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상하수도 검침원은 매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경천, 화산 일부 지역을 제외한 완주군 2만3000여 수용가의 월별 사용량 검침과 계량기 작동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고지서 전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검침원들은 검침시 전월 대비 급격한 수도 사용량 증가를 발견할 경우 이를 수용가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누수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누수를 확인한 수용가는 누수복구 공사 전, 후 현장 사진과 공사 영수증을 첨부해 읍면사무소에 누수감면신청서를 제출하면 완주군 급수조례에 의거 30~40% 가량 누수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침원들은 “계량기함 안에 각종 폐기물과 적재물을 쌓아두는 경우가 상당해 검침에 어려움이 크다”며, 수용가의 계량기통 청결유지를 요청했다. 최용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민원을 신속하게 대처하고, 군민들이 만족하는 수돗물 공급 행정서비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11일 우석대 완주 전세사기 피해 접수 창구 현장을 찾았다. 전세사기 피해 접수 창구는 완주 전세사기 피해자 가운데 우석대 재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 등이 많은 것으로 파악해 우석대에서 이뤄졌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 전세사기 피해 접수 지원을 위해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적용받을 수 있도록 피해 신청접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지난 7일 완주군 삼례 A아파트 현장에서 5건 접수했으며, 이날 우석대학교 현장에서도 중국인 유학생 전세사기 피해 13건을 추가로 접수했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 전세사기 피해자 가운데 우석대 외국인 교환학생이 있기 때문에 통역사를 지원하여 전세사기 피해 접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교환학생의 경우 기간이 끝나면 본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외국인 교환학생의 전세사기 피해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완주 전세사기 피해 현장 접수 창구를 운영하여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주 전세사기 피해 접수 현황과 지원 상황을 점검하여 피해자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석면이 포함된 노후슬레이트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2024년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주택 700만원, 비주택(축사, 창고)은 200㎡이하 전액 지원, 지붕개량 300만원이다. 초과 금액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독거노인․장애인 포함 가구이면서 중위소득 이하인 취약계층의 경우 주택은 전액지원,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취약계층, 타사업선정자(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수선유지사업 등), 일반가구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에는 인체에 해로운 석면이 함유돼 있어 주민들의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철거비와 지붕개량비를 보조해 주는 사업인 만큼 지붕 슬레이트 처리를 미뤄왔던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자동차세(2기분) 32억5000만원(지방교육세 포함 42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14일 완주군은 2023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2기분) 2만6889건에 대한 본세 기준 32억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분 자동차세(2기분) 부과금액은 지난해 자동차세(2기분)와 비교해 3억1000만원이 증가했고,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세액이다. 이는 완주군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월 기준 완주군 인구는 9만7605명으로 민선8기 들어 5000명이 넘게 늘었다. 납부 기한은 24년 1월 2일까지로 ARS 1588-2561로 전화하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 등에서 납부가능하고, CD/ATM 기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납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위택스와 스마트폰을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특히, 2024년 1월 18일 전북도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산시스템 전환으로 2024년 1월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가상계좌 납부가 일시 정지된다. 군은 해당 사항을 가상계좌 표시란에 알려, 군민들의 혼선을 예방하고 있다. 유원옥 재정관리
[완주신문]광주광역시 교통국 직원들이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을 앞두고 선진 대중교통정책을 견학하기 위해 완주군을 방문했다.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김석웅 교통국장 외 4명의 교통국 직원들은 완주군 소양면을 찾아 ‘완주 부름부릉~ 행복콜버스’를 이용하고, 수요응답형 버스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소양면 소재지에서 전화를 걸어 원해월 경로회관까지 행복콜버스를 타고 이동했으며, 이동하는 동안 콜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콜버스 만족도를 청취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의 이날 방문은 지난 7월 농림축산부 주관 농촌형교통모델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고, 최근 발표한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도 4회 연속 전국 1위를 한 완주군을 벤치마킹하고자 찾았다. 동상면에서 2015년 처음 시작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부름부릉~행복콜버스’는 ‘부르면 달려간다’는 의미로 완주군이 만든 대중교통 브랜드로 현재 완주군 5개면에서 8대가 운행 중이다. 완주-전주 지간선제 시행하면서 도입한 공영마을버스와 행복콜버스가 선진 교통사례로 전국에 알려졌고, 옥천군, 화순군, 충주시, 보은군 등 여러 지자체들이 선진 대중교통정책을 참고하기 위해 완주군을 다녀갔다. 유희태 군수는 “교통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완주군에서 편성한 2024년 예산안에 대해 25억4106만2천원을 삭감 후 통과시켰다. 12일 완주군의회는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된 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2024년 완주군 예산 총규모는 8220억948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8186억9686만원 대비 0.4%인 33억1262만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예산은 7765억8121만3천원으로 전년 본예산 7751억5888만3천원보다 0.18%인 14억2233만원이 늘었고, 특별회계예산은 454억2826만7천원으로 전년도 435억3797만7천원보다 4.34%인 18억9029만원이 증가했다. 아울러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4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는 원안가결했다.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선거구 변경 시 거취를 묻는 질문에 대해 “현 지역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안호영 의원은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의정활동 보고와 지역현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발표된 획정안에 따른 선거구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 ‘완주를 떠나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의원은 “과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전북 10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지역구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간 완주 발전을 노력을 해왔고, 이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 1석 감소에 대해서 안 의원은 “새만금 SOC예산 삭감, 국제공항 사업 중단에 이어 국회의원 10석 붕괴 위기까지 전북을 무시하는 행태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구획정안은 야당 차원에서 결코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외 안호영 의원은 완주군 주요예산,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 인증 특화센터 구축, 지역활성화 방안, 국회활동 등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특히,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 인증 특화센터 구축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