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SFTS는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 밝은 색 긴팔, 긴 바지, 모자, 양말, 신발 등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진드기 서식지 피하기(풀숲, 풀이 우거진 지역, 산책로 가장자리 등) ▲야외활동 후 옷은 털어서 세탁하기 ▲증상발생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FTS는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봄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지난 22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협력기업 71개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현대차 전주공장 생산라인 재배치 계획으로 일시 생산중단에 따른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과 근로자의 고용불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 주관해 고용유지지원제도·사업주 직업훈련 지원제도·산업재해 예방지원 서비스·기타 통상임금 변경 지침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집중 안내했다. 한 협력기업 참석자는 “고용유지지원금이나 훈련 제도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바로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사업주훈련 및 지역 산업 맞춤형 훈련 지원제도 ▲산업재해 예방 지원서비스 ▲개정 통상임금 지침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한 기업과 참여 기관 간 1:1 개별상담 및 지원제도 관련 기업별 수요조사 등이 이뤄졌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체계 강화 및 교사 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을 충족하면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 전면 시행되면서 사교육 의존 증가, 출결 처리 복잡화, 공강 시간 운영 어려움 등의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사교육 컨설팅 증가 △출결 처리 업무 과중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부담 △공강 시간 운영의 어려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항 과다 등 5대 현안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먼저 사교육 컨설팅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운영하고,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교사 역량을 높인다. 이미 학생용 진로·학업 설계서를 학교에 배포했으며 교사용 진로·학업 설계 지도서 및 지도 영상 자료 등은 5월 중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출결처리 업무 과중 문제는 나이스 출결 시스템을 개선해 대응 중이다. 교과교사와 담임교사가 출결 정보를 실시
[완주신문]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24일 센터 활성화와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함께 수소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에 관한 간담을 진행했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수소용품 법정검사를 위한 시험동과 고객지원동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수소용품 4종(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의 법정검사 및 성능 평가 ▲수소용품 창업기업 사무공간 지원 ▲해외수출 희망기업 해외인증 취득지원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지역의 수소관련 산·학·관·연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2025년 공예품 공모전시 당선작 김영봉 작가의 ‘오직 하나 뿐’ 전시를 열고 있다. 상반기 공예품 공모전시는 ‘폐자원의 변신, 명품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렸으며, 여은희, 김영봉 작가가 선정됐다. ‘악의 꽃-여은희 작가’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김영봉 작가의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누군가 몰래 은밀한 장소에서 쓰레기를 태운 흔적, 쓸모를 잃어 버려진 각종 폐기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유목, 의자 등에 녹여냈다. 인간들이 과도하게 자연을 헤집어 놓고 있는 상황에 쓰임이 다한 것들을 묵묵히 수집해 오직 하나 뿐(Our only world)이란 제목으로 관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거칠지만 작품마다 자연 그대로의 숨결과 세월이 담겨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4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중앙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인형극과 낭독공연을 연다. 우선, 5월 17일에는 가족사랑 퓨전인형극 <방구쟁이 며느리>를 무대에 올린다.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강조하는 퓨전 인형극이다. 5월 21일에는 어린이 낭독공연 <용궁 간 토끼>가 공연된다. 전주시립극단에서 완주군 어린이들 위해 무료로 공연하는 행사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한 자라와 토기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용기, 우정의 가치를 일깨워주며,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가정의 달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예술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어린이날 행사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우산폭행으로 논란이 일었던 이장협의회장 A씨가 결국 면직됐다. 지난 21일 면장 B씨는 관련규칙에 따라 해당마을 주민들에게 설명 후 A씨를 면직 처리했다. ‘완주군 분리의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이장에 대한 선출·임명·면직은 면장 권한이다. 해당 규칙에는 ▲신체·정신상의 장애로 이장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될 때 ▲장기 출타나 질병으로 인한 장기입원으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이장의 직무를 현저하게 태만히 할 때 ▲해당주민 주민등록상 세대주 3분의2 이상 연서하여 이장 면직을 읍면장에게 요청하였을 때 ▲해당 분리에서 타 지역(분리포함)으로 주민등록상 전출 또는 이사하였을 때 ▲품위 손상과 관련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등 면장이 직권으로 면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14일 A씨는 우산으로 부면장 C씨 팔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무원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폭력 없는 공직문화 조성을 촉구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앞선 16일 A씨는 면장 B씨를 만나 상황설명을 하고 사과했으나 B씨는 자진사퇴를 권고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면장 B씨는
[완주신문]완주에 위치한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는 지역의 대표 기업·대학·공공기관과 맺은 협약을 기념해 학교 입구에 협약기관들의 깃발을 설치하고, 각 협약서를 액자로 전시하는 상징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하는 수소에너지고는 그동안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완주군청 △현대자동차 △미원상사(주)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주식회사 한솔케미칼 △(주)정석케미칼 △일진하이솔루스(주) △주식회사 비나텍 △주식회사 LS엠트론 △KCC 등 국내 대표 수소 및 첨단화학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수소에너지고와 함께 수소 및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으고 다양한 교육 및 진로 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있다. 상징공간 조성은 학생들에게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고, 등하굣길 마주하는 협약기관 깃발을 보며 자긍심과 진로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송현진 교장은 “학생들이 깃발과 협약서를 마주하며 ‘내가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작업”이라며, “수소에너지고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22일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2대 완주 군계획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완주 군계획위원회는 총 25명으로 당연직 위원 2명(부군수, 건설안전국장), 공무원 2명, 군의원 2명을 포함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문가는 도시계획, 건축, 토질, 교통, 환경, 방재, 수자원, 경관, 조경 등 도시계획 관련분야에 학식과 경험 있는자를 공개 모집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의 위촉 임기는 2년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13조에 따라 군관리계획과 관련된 사항, 개발행위 허가 등에 관한 심의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계획위원회는 위촉식과 함께 첫 군계획위원회를 열어 1건의 안을 자문 및 심의를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완주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의 첫 정례회의 일정을 최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삼례시장 내 청년몰에서 열린 회의에는 20명의 청년이장들이 참여해 올 한해 동안 함께 할 청년 활동과 청년정책 발굴 등의 안건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완주 청년의 소통과 참여 확대를 다짐했다. 특히 완주군은 지역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청년분야)의 사업비를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청년정책이장단은 청년정책 분야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장단의 소통·교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교류와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봉동교회로부터 약 150만원 상당의 라면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장애인 가정의 생활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관내 장애인들과 지역 내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봉동교회 박준철 목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배 관장은 ”봉동교회의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장애인 가정에 큰 행복을 전하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지속되어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