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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로컬푸드협 매장 반납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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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까지...투표결과 안건 부결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직매장 반납이 무산됐다.

 

11일 조합은 대의원 총회를 열고 ‘직매장 사용수익허가 반납 관련 논의의 건’에 대한 표결을 했다. 이날 총회에 대의원 94명이 참석해 찬성 42표, 반대 51표, 기권 1표로 안건이 부결됐다.

 

이날 총회를 위해 지난 3일 대의원 103명 중 86명이 서명날인을 해 임시총회를 소집했다.

 

총회 주최 측은 “완주로컬푸드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제2도약을 위해 완주군에서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4개 직매장(모악, 효자, 하가, 둔산)의 사용수익허가를 반납하기 위해 대의원총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집이유에 대해 “완주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고령농, 중소농, 여성농, 청년농, 귀농인 등 기획생산을 통한 다품목 연중생산체계 구축으로 농가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농가와 직원들이 생산과 운영에만 집중하도록 해서 더 많은 관계시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주군민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보장하고 농가의 소득을 확대하는 지속가능한 완주형 먹거리선순환체계 확립으로 완주로컬푸드의 제2 도약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매장 반납은 협동조합 해산과 같다”며, “전체 총회에서 결정해야한다”고 표결을 반대했다.

 

매장 반납에 대한 찬성 측과 반대 측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다 급기야 언성이 높아지고 말싸움으로 번졌다. 말싸움은 몸싸움으로 확대되고 한때 격투장을 방불케 했다.

 

이를 보고 일부 참석자들은 고개를 흔들며, 자리을 떠나기도 했다.

 

이어 일부 표결 반대 의견에도 투표가 시작됐고, 투표결과 안건은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