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곶감으로 유명한 동상면이 고종시 시조목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고종시는 예로부터 씨가 없고 맛이 뛰어나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일 동상면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식목일을 앞두고 동상면민운동장에서 봄맞이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 행사는 동상 고종시 시조목의 유전자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서 고종시 시조목에서 직접 접순을 따와 고욤나무에 접목한 접묘목을 동상면민운동장 전면 언덕에 식재했다. 묘목 식재 후에는 기념석도 세웠다. 주민들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풍나무도 나란히 심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동상면은 예로부터 씨가 없으며 찰지고 당분이 많아 꿀처럼 단 고종시 곶감이 유명하다. 대부산(602.5m) 웃덟박골(거인마을 방향)에는 수령 360년으로 추정되는 동상 고종시 시조목이 있어 매년 한로 전 감 재배 농가와 주민들이 모여 풍요롭고 안전한 감 수확을 기원하는 ‘고종시 감의 날 안녕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 동상면 곶감 농가는 모두 68농가로 고령화와 감 수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유경태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상면을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특화사업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마음챙김’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이서면은 우울감, 불안감으로 심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15명을 선정해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총 2회에 걸쳐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특화사업에서는 대상자의 우울감, 고립감 해소를 위해 우울 예방 교육, 감정표현을 위한 그림카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감정의 안정화를 위한 미술치료와 원예치료도 함께 진행됐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이서면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살피기 위해 마음챙김 특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서면 주민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농협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용진농협 강당 및 농촌융복합거점공간에서 조합원 800여분을 모시고 영농회별 ‘운영의 공개’를 개최했다. 용진농협은 ‘운영의 공개’에 앞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전기통신금융사기예방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운영의 공개’ 시간에 용진농협은 2024년도 결산 및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2025년도 중점 추진 사업과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진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반세기 만에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2025년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4-H본부, 농민회 등 농업인 단체들이 모여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농업인들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한해의 풍년과 이서면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풍년기원제는 콩쥐팥쥐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민요와 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지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택균 이서면 농촌지도자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참석 주신 농업인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는 자연재해, 병해충 피해 없이 모든 농작물이 잘 자라고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이 아파트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18일 이서면은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13개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홀몸노인 등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민의 생활 실태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견하면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속하게 연계한다.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가구 실태 파악 후 필요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을 맺은 혁신 LH9단지 관리사무소장은 “아파트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보다 신속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기관, 단체들과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년째 영유아(만0~만 3세)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18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만0~만 3세) 16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육아용품 나눔 ‘아이사랑 행복나눔’ 사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위원들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를 준비했다. 나눔과 함께 위원들은 영·유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양육환경 등 생활여건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영 ·유아 가구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이번 육아용품 나눔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아이사랑 행복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영·유아 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저출산 시대에 주민들이 직접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마지막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진행된 연탄나눔에는 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이사장 이종화)의 후원으로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4세대에 총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오희홍 공동위원장은 “올해 유난히 추위가 강하고 오랜 기간동안 지속돼 연탄이 부족했는데 연탄나눔 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연탄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꽃샘추위에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완 소양면장은 “연탄 한장 한장이 가정에 전달되기까지 몇 차례씩 후원과 봉사로 함께해주신 분들이 있어 소양면의 겨울이 더 따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소양면에는 지난해와 올해 동절기 중 후원과 나눔봉사를 통해 15세대에 총 70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완주신문]고산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시설 4개소와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고산면(면장 유지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순), 완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곽인천), 고산효사랑주간보호센터(센터장 민성필), 성경샘주간보호센터(센터장 조영두), 심청이효재가복지센터(센터장 임미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별 추진 중인 노인 복지사업들을 공유하고 노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방안 등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순 공동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좀더 세세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각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따뜻한 고산면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복지 안전망 구축 협약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각 기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더욱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시장 개장 61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삼례전통시장 품바축제’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불경기 속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과 상인, 방문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서봉구 각설이를 비롯해 8개 품바팀이 출연해 행사장을 흥겹게 메운다.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로 유명한 품바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부스, 광장 노래자랑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옥희 삼례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61년 역사를 돌아보고, 주민들에게 더 친숙하고 활기찬 전통시장 문화를 소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흥겨운 분위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동상고로쇠작목반이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단지마을 주민을 찾아 화재현장을 돌아보며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피해가구가 빠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위로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위로금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제3회 봄을 마시는 동상 고로쇠 축제’ 수익금 일부로 마련했다. 현재 화재 피해가구는 고령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단지마을 이장과 주민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불에 탄 처마를 긴급 수리하는 등 빠른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김동현 고로쇠 작목반장은 “고로쇠 축제 기간 동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딸기 대축제가 향긋한 향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는 10만명이 찾았으며, 다양한 즐길 거리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오프닝공연 및 EDM파티를 포함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형딸기 만들기 퍼포먼스와 딸기농악퍼레이드 등 새로운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딸기꿈나무자랑대회, 딸기스탬프 이벤트 및 12개의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또한 삼례딸기를 활용해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막걸리’를 최초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딸기를 주제로 한 크로와상, 딸기 와플, 딸기케이크와 같은 딸기 관련 디저트도 인기를 끌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삼례 딸기의 인기를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