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교직원과 도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육적 표상으로 삼고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이 2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전용태 부위원장, 박정희 의원, 강동화 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초대 수상자로는 △수업혁신 부문에 이해영·정민수 수석교사 △교육헌신 부문에 양종갑 △교육협력 부문에 완주군, 순창군이 선정됐다. 수업혁신 부문 대상을 받은 이해영 수석교사는 한글 교육을 위한 ‘우리 아이 읽기·쓰기 어떻게 지도할까?’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어휘사전 1600’개발을 주도하는 등 문해력 지도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민수 수석교사 역시 교육포털 ‘수업도시락 엠디랑’을 개발 및 운영하고,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실천하는 등 전북교육계를 대표하는 수업 연구와 나눔의 선구자이다. 교육헌신 부문 대상을 받은 양종갑 님은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모은 전 재산 20여억원을 장학사업을 위해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른으로 존경받고 있다. 교육협력 부문 대상을 수상은 완주군
[완주신문]봉동읍 소각장 공청회가 실시됐지만 '준비가 안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삼비테크가 추진하고 있는 봉동읍 구암리 일원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폐기물중간처분업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9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차 공청회는 주재자로 박비오 환경공학박사, 시민측 패널로 최병근 둔산리 이장, 이용선 왕궁면 이장협의회 회장, 이강우 푸른환경 박사, 모진희 완주지킴이 정책국장이, 기업측 패널로는 김현열 이산 상무이사, 김민수 환경공학박사, 박인선 삼비테크 총괄본부장, 최성원 제일엔지니어링 전무이사가 참여했다. 공청회는 반대하는 시민들의 야유속에 시작됐고,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이견 때문에 언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반복됐다. 주요 쟁점으로 ▲환경영향평가법상 허위사실 작성 여부 ▲현수막·게시판 광고 여부 ▲폐기물 처리 방법 등이 다뤄졌다. 모진희 완주지킴이 정책국장은 “행안부 산출량 산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라며, “주민 공청회가 열리면 주민이 알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선 삼비테크 총괄본부장은 “사업 계획을 할 때는 충분한 검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19일 열린 소각장 주민공청회에 대해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고 주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당했다”고 평가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공청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아닌 단지 절차적 요건을 채우기 위한 졸속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며 “주민공청회는 말 그대로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청회는 형식만 갖춘 전형적인 요식행위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자는 핵심 쟁점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지 않았고 일부 설명은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었다”며, “이는 주민들을 기만하는 처사로 책임 있는 태도는커녕 불신만 키운 무책임한 대응”이라고 덧붙였했다. 아울러 김재천 부의장은 “수십 년간 삶의 터전을 지켜온 주민들의 동의 없이 이처럼 대규모 소각시설을 들이려는 시도는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는 주민의 삶을 외면한 무책임한 개발 논리일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 및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주유소 합동점검을 벌인다. 이번 합동점검은 매년 집중호우 시 관내 주유소 시설에 수분이 혼입될 우려가 있어 품질 부적합 석유제품의 유통 방지를 위한 것이다. 완주군과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완주군 관내 주유소를 방문해 저장탱크 내 수분 혼입 여부를 분석하고, 집중호우 시 유류탱크 등 시설물 관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가짜 석유 제품의 판매 및 유통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적발된 위반 사업장은 위반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받게 되며,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사업정지, 과징금 부과, 사법처리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규창, 국혜숙)가 19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방문 배달 서비스도 진행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봉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나눔이야말로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으로,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창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한우협동조합(회장 박일진)이 관내 시설아동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한우를 나눔했다. 지난 18일 고산미소에서 완주한우협동조합 회원들은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아동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원 상당의 한우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시설아동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온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의 제안했고, 완주한우협동조합이 호응하며 성사됐다. 전달된 고기는 완주에서 키운 최상급 품질의 한우다. 김재천 부의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일진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를 지역 아이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한우협동조합은 매년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과 경로당, 노인요양시설에 한우를 후원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따내는 등 맹활약했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 참가했다.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김예나 선수는 근대4종 개인전 1위를 거머쥐었고, 김우철 선수는 근대4종 개인전에서 2위, 김예나, 이화영, 소재영 선수는 근대4종 여자 단체전에서 2위를 하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완주군청 근대5종 선수단은 국가대표 김예나 선수를 비롯해 여자 선수 3명의 좋은 성적으로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활약했다. 임성택 근대5종 감독은 “선수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훈련을 통해 많은 대회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7월에 제12회 한국실업근대5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운영비 절감을 위한 ‘소상공인 QR 오더 시스템 무료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등 디지털 주문 시스템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앱 설치 없이 웹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QR 오더 시스템을 무상 보급한다. 지원되는 QR 오더 시스템은 메뉴 등록, 주문 통계, 고객 분석 등의 기능이 포함돼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을 높였다. 특히, 타사 시스템 이용 시 매월 2만~5만원의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완주군은 이를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 공고 및 신청 접수 ▲업체 선정 ▲QR 코드 제작 및 시스템 구축 ▲시스템 교육 및 기술지원의 4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지만, 소상공인에게는 비용과 기술이라는 현실적 장벽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번 QR 오더 시스템 무료지원 사업은 이러한 장벽을 낮추고,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생산 전(全) 과정 기계화 재배 모형을 보급해 농업인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양파 재배 단계별 기계화율은 경운·정지 100%, 정식(모종 아주심기) 24.8%, 방제 99.8%, 수확 36.2%로 나타나 정식과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양파 생산에 드는 인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재배 기술 △전용 농기계 개발 △수확 후 건조 △저장 등 전(全) 과정 기술을 포함한 기계화 재배 모형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재배 기술과 관련해서는 기계 정식(아주심기)에 적합한 육묘 생산 기술과 기계 수확에 최적화된 표준 재배양식을 확립했다. 또한, 양파 줄기 절단기, 양파를 뽑아 두둑 가운데 모아주는 굴취·수확기, 수집기 등 농기계를 개발했다.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한 예건(건조), 장기 저장 기술 등 모든 기술을 종합해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보급 중이다. 양파 기계화 재배 모형 보급으로 10아르(a)당 노동력은 기존 45.2시간에서 8.2시간으로 82% 줄였고, 생산비용은 기존 89.9만원에서 21.2만원으로 76% 절감하는 효과가
[완주신문]18일 완주문화센터에서 열린 봉동읍 소각장 공청회가 주민들의 야유로 시작됐다. 진행자 맞은 편에는 ‘결사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의견진술도 반대 목소리가 소각장 설치 당위성 설명을 압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건설기계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접수마감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완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고, 최종 소유주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 및 지방세 체납이 없고,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조건에 적합한 자동차이어야 한다.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이며,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기계(75kw~130kw는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굴삭기 포함), 건설계 전동화 개조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동화 가능 건설기계 모델이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의 경우 장치 가격의 10%~12.5%, 최대 64만 9000원의 자부담이 있으며,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전동화 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