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봄을 맞아 기운을 북돋우고 나른함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약용작물로 ‘우슬, 천궁, 삼백초’를 추천하고 가정에서의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찬 기운이 물러가고 생명력이 왕성해지는 봄에는 겨우내 탁해진 피를 맑게 하고, 움츠러들었던 뼈 마디마디를 튼튼하게 해주는 약초로 건강을 돌보기도 한다. 우슬(쇠무릎)은 들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굵은 마디가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해서 ‘쇠무릎’으로 불린다. 쇠무릎은 관절염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준다. ‘트리터페노이드’란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 항산화 작용을 촉진한다. 주로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뿌리는 약으로 쓴다. 어린순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뿌리 9∼15g 정도를 물 1리터에 넣고 달여 먹기도 한다. 천궁은 특유의 향이 있어 기혈 치료제로 많이 사용한다. 혈액, 비뇨기, 면역, 호흡기 계통 등의 약리작용이 뛰어나 오랫동안 민간에서 두통과 빈혈을 치료하는 데 사용해 왔다. 특히 정유(기름)성분인 ‘테트라메틸피라진’ 등이 들어있어 혈액순환과 ‘비타민 이(E)’ 결핍증에 효과가 있다. 직접 먹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물 0.5리터에 뿌리줄기 3∼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복지심의원회를 열고 신규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26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지난 25일 ‘완주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 및 위촉직 위원 임기만료에 따라 신규 위촉된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경찰, 교수, 의사, 변호사 등 아동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 및 퇴소 조치, 친권행사의 제한이나 친권상실 선고 청구, 아동의 후견인 선임이나 변경 청구, 지원 대상 아동의 선정과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학대 사례 판단 등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관련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또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다”며 “완주군은 앞으로 아동의 최상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아동보호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에서 전주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투기 세력이 완주로 이동할 경우를 대비해 전주, 익산, 군산 등 인근지자체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북도와 함께 중개업소 합동지도·단속을 추진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신고 의심 물건에 대해 부동산 거래 당사자들로부터 매매계약서와 매수, 매도인의 자금출처 자료를 받아 실제 부동산 거래가격을 정밀한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분양가대비 20%이상 프리미엄 전매건, 전월대비 3000만 원 이상 거래가격 상승 아파트 등 가격 급등세를 보인 주택에 대해서는 특별정밀조사를 실시해 불법거래를 차단한다. 업·다운계약 신고 등 불법거래행위자들에 대해서는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거부 시에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해 불법행위 확인 시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부동산 지연 및 거짓신고 의심사례 1422건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해 지연신고 16건 및 거짓신고 2건을 적발, 과태료 2억2000여 만 원
[완주신문]완주군이 26일 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날 오전 10시 1차 접종에 동의한 비봉면 노인의료 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했으며, 이 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완주군 1호 접종자가 됐다. 이들은 앞으로 8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안전한 접종을 최우선으로 한 이날 ‘방문접종팀’은 공보의 1명과 간호사 등 접종인력 2명, 행정인력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앞으로 다음달 5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입소자 등 예방접종 대상자 1,000명가량의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18세 이상인 약 7만8천명에 대한 접종을 인플루엔자 유행시즌 도래 전인 올 10월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본격화 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해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전 군민의 70% 이상 접종완료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대상은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고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확대 접종한다. 물론 향후 백신공급 물량에 따라 변동 가능성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건설산업 육성 차원에서 대규모 공사의 분할발주 시행과 지역제한 입찰제도의 적극 시행, 대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 권장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제1회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논의와 함께 관련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 등 의견수렴에 적극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날 “국내 건설경기는 올해 경제위기 탈출형 일자리 창출과 재난대비 사회간접시설(SOC) 투자 확대로 공공투자는 전년대비 7.4% 늘어나는 대신 민간투자는 부동산 규제 강화와 재개발·재건축 위축 등으로 11.4%나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서 타 지역 건설업체들은 지역 발주 대형공사를 겨냥하고 있어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 마련 등 활성화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는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등을 합쳐 작년 말 현재 320여 개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업체 몫 확대가 더욱 요청된다는 주장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지역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과 △지역 업체 지원제도 적극 추진 △업체 간 상생 협
[완주신문]완주군의회 모니터링 네트워크 측이 “완주군 민주주의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5일 완주군의회는 새마을회관 건립비 지원을 명시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며, “완주군수가 제안한 이 조례안은 세금으로 조성한 20억 상당의 거금을 들여 1개 단체에 건물을 지어줄 수 있는 길을 터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 개정에 앞서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도 완주군은 관내 수십개 사회단체를 지원하는 액수에 맞먹는 돈을 새마을 단체 1곳에 지원하는 특혜를 베푸는데 거리낌이 없었다”면서 “그 가운데 새마을회관 건립비 1억2천만원은 조례에 근거하지 않는 지원으로서 지방재정법을 위반하는 행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를 위협받는 이들이 하나둘이 아닌 비상한 시기에 긴요 불급한 일이라고 볼 수도 없는 회관 건립에 수십억의 돈을 쏟아 붓겠다는 것은 지역의 곳간지기를 맡은 군수로서 분별심을 잃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수가 불공정한 특혜를 베푸는데 군의회가 꼼꼼히 따져 묻지도 않고 들러리를 서주는 것은 군의회의 존재 의의를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방선거를 코앞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용차 위기극복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과 5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폐회했다. 지난 16일부터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청취,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북 상용차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김재천의원 외 10명 공동발의)을 통해 코로나 19로 세계 상용차 시장 위축에 따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제시한 위기 극복 대책으로는 △민·관·정 협력체계 확립 △현대자동차측의 전주공장으로 생산물량 이관과 R&D투자 확대를 통한 생산물량 확보 △현대자동차 노조의 노사상생방안 적극 참여 △노·사·민·관·정 합심으로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 노력 등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2020회계연도 완주군 결산에 대한 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군의원 1명, 회계사 1명, 전임 공무원 3명으로 구성하고,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는 윤수봉 의원이 선임됐다. 결산검사 위원회는 3
[완주신문]본지 공동대표인 삼례로타리클럽 윤현철 회장이 전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김승환 교육감은 "평소 교육복지 개선에 기여한 윤현철 회장은 교육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각오로 활동한 공로가 크다"고 말했다. 윤현철 회장은 "더욱 지역 교육복지에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을 본격 추진해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여나간다. 25일 완주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로 사용하기 위해 LPG 어린이 통학차량(9인승이상 15인승 이하 소형승합)을 구입하면 대당 7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시에만 지원 가능했던 요건을 완화해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 폐차말소 또는 신차로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어 구매시기 차이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등 적극 사업신청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되었고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교체할 경우 조기폐차 지원금도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경영난이 심한 어린이집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3월 12일까지 군청 환경과를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업안내는 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고, 노후된 어린이
[완주신문]소양면에 자전거 무상수리, 대여점이 문을 연다. 25일 소양면은 소양면 자율방범대(대장 유이수)와 의용소방대(대장 김정선)가 지역주민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 무상 수리 및 대여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양면 예비군중대장이 자전거 수리를 위한 마땅한 공간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완주군 대대장과 협의해 힘을 보탰다. 향후 공간사용을 위해 지역예비군 대대와 MOU협약을 거쳐 3월 중에 사업을 시작 할 예정이다. 장소는 파출소 옆에 위치할 예정으로 주민 접근성이 좋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소재지에 자전거 수리점이 없어 자전거가 방치 되거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소 협조를 해준 군부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국인숙)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25일 봉동읍은 최근 여성의용소방대 20여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거리두리 완화에 따른 주민의 불안감 해소,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봉동시장, 농협, 구시가지, 둔산리시가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했다. 봉동읍 여성의용소방대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1호는 비봉면의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역 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찾아가는 방문예방 접종’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1차 접종에 동의한 비봉면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가장 먼저 접종할 예정이다. 이들 종사자 중에서 완주군 1호 접종자는 사회복지사 A씨로 알려졌다. 방문접종팀은 공보의 1명과 간호사 등 접종인력 2명, 행정인력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전한 접종을 최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들은 앞으로 8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이날 접종에 이어 완주군은 오는 3월 5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입소자 등 예방접종 대상자 1000명가량의 추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보건소는 24일 오후 최 훈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관한 가운데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하는 등 발생 가능한 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 보건소는 그동안 예방접종을 위한 대상자를 사전에 등록(1단계)하고 접종 실행계획을 수립(2단계)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