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에게 전체 청년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일 완주군은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청년 지원 사업을 한 번에 통합안내 받을 수 있도록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청년메카완주 온라인 청년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구축은 지난 2020년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청년참여예산을 통해 완료됐다. 구축된 플랫폼에서는 청년과 관련된 일자리·주거·참여·문화·교육·복지 등 6개 분야 37개 사업을 통합 안내한다. 청년정책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면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만 18세~만 39세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온라인 센터를 통해 수시로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다. 군은 다수의 청년으로부터 공감을 얻은 정책은 사업부서에서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완주군은 온라인 플랫폼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접수를 최소화하고 온라인(비대면) 접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지원사업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위해 주기적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진료비 걱정을 하지 않도록 완주군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총 4352명의 의료급여 수급자가 있으며, 국가로부터 전액 진료비 지원을 받는 1종 수급자가 3358명이고, 진료비 85%를 지원받는 2종 수급자가 994명이다. 수급자들은 진료와 투약일수를 합해 연중 365일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이 매일같이 약을 복용해야 하고, 진료일까지 합쳐지다 보니 365일을 넘기기가 일쑤다. 이에 완주군은 연간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수급자들이 적극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의 지원 중 하나인 현금급여 서비스는 병원이용이나 보장구 등 수급자에게 정해진 본인부담액을 초과했을 경우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해줘 수급자들의 만족도가 크다. 본인부담금 보상금을 지원하거나 환급금 지원, 건강생활유지비 지원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이외에도 임신, 출산, 입양아동지원비, 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도 펼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좀 더 나은 건강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장급여 지원을 하고 또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완주군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애향장학생을 선발한다. 4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021년 완주군 애향장학생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 1일 기준 완주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둔 부모 또는 자녀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등이 애향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 애향장학금은 총 6개로 구분되며 대학생은 일반장학금, 생활장학금, 지역대학입학장학금, 대학진학우수장학금 중 신청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은 지역고교입학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예체능 계열에서 특별한 성적을 가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는 예체능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애향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학생에게는 일반장학금 최대 400만원이내, 생활장학금 300만원, 지역대학입학장학금 200만원, 대학진학우수장학금 10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완주지역 중학교 졸업 후 완주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최대 500만원(1학년 300만원~100만원, 2·3학년 1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애향장학금 신청은 읍·면사무소와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방문하여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1:1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4일 완주군은 이달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1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완주군 5권역 지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치매고위험군 4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와 완주노인복지센터가 공동 협력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우선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자의 인지능력 수준을 단계별로 분류해 세분화 된 인지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반려식물 원예키트 및 식물 관찰일지 등을 제공해 바깥 활동이 제한된 코로나 시기에 가정 내에서의 생산적인 활동을 도모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우울감 완화 등 정서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생활 안전관리 및 코로나19 건강관리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차례로 실시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사항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가정에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농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밭 태우기 행위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에는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날씨 기후와 농촌지역 논밭두렁 소각이 늘어나는 시기로 소각금지 등 산림인접 취약지역의 산불예방 특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5년간 봄철(3~5월)기간 완주 지역 임야·들불 등 산불화재는 총 23건 발생했으며, 원인은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등 부주의 화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봄철 논두렁 태우기는 병충해 방제 효과보다는 이로운 곤충이 더 많이 없어진다며, ‘산림보호법’상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두렁을 태우는 건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버너등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버리기 금지 등을 준수해야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안전한 봄을 위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고 없이 논ㆍ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완주신문]5일은 ‘만물이 살아 움직인다’는 경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경칩을 맞아 이른 봄 가장 먼저 깨어나는 식량작물 보리의 우수성과 건강기능성을 소개했다. 성종실록에는 ‘우수(雨水)에는 삼밭을 갈고, 경칩(驚蟄)에는 농기구를 정비하며 춘분(春分)에는 올벼를 심는다’는 기록이 있다. 한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절기가 경칩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농가에서는 이 날 보리 싹의 상태를 살펴 한 해의 풍흉을 예측했다. 보리 싹이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내고 생기 있게 자라고 있으면 그 해 풍년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다. 보리는 기원전 5세기 우리나라에 전해져 오랜 기간 중요한 작물로 재배돼 왔다. 보리에는 비타민 비(B)1과 비타민 비(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기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섬유소도 쌀보다 10배 이상 많다. 성인병과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과 혈중콜레스테롤 감소를 돕고 항산화활성이 높은 토콜류 등도 많다. 특히 요즘 ‘새싹보리’로 알려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보리 싹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폴리코사놀과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한 사포나린 성분이 함유돼 있다. 보리의 건강기능성이 알려지면서 밥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윤현철)이 지난 2일 신학기를 맞이해 한별고, 삼례롯데리아 사거리, 삼례초등학교 진입 건널목에 ‘횡단보도 이용시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말자’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통캠페인은 삼례로타리에서 매년 실시하는 연차사업으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윤현철 회장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건널목 사고가 많아지는 것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려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신장이식을 기다리는 중학교 여학생에게 수호천사가 나타났다. 3일 용진읍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15살 중학교 여학생은 작년 10월 급작스레 만성신부전증 진단을 받고 매일 신장투석을 해왔다. 여학생의 가정은 형제자매가 7명인 9인 가구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다. 신장투석으로 매일같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여학생 가족에게 지난달 26일 늦은 시각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신장이식이 가능한 뇌사자를 찾았다는 것. 하지만 가족들은 마냥 기뻐할 수가 없었다. 당장 신장을 수송할 구급차량 비용 120만원을 구해야했던 것. 수소문 끝에 가족들은 평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줘왔던 백용복 현춘식품 대표(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백 대표는 곧바로 구급차량 비용을 지원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평소 여학생 가구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던 백용복 대표는 “여학생의 이식 가능 소식에 그저 기뻤다”며 “주저할 틈이 없었고, 부디 수술이 잘되기만을 기도했다”고 말했다. 5시간이 넘는 수술을 버틴 학생은 현재 회복 중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무균실에 3일정도 입원하고 곧 1인실로 옮긴다고 들었다”며, “학
[완주신문]완주군이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산업단지 악취를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완주군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기준초과 복합악취 농도 횟수가 평균 4000여건에서 100여건으로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완주 산업단지에는 총 4개의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며, 이서면 2곳, 소양 3곳, 고산 2곳, 구이 1곳 등을 포함하면 관내 전역에 총 12개소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은 배출되는 악취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악취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에 용이하다. 완주군은 지난 2012년 산업단지에 시스템을 최초로 구축한 이후 꾸준히 시설을 확대해왔다. 지난 2016년 산업단지 기준초과 복합악취 농도 횟수는 3653건이었다가 2017년에는 110건으로 크게 줄었다. 뒤이어 2018년에 128건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2019년에는 다시 15건으로 줄었고, 2020년까지 15건을 유지 중이다. 완주군은 산단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가 여름철인 6월부터 9월까지인 것을 감안해, 집중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선제적인 환경오염 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각종 정
[완주신문]완주군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에 팔을 걷어붙이는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정적 고용 확대에 적극 나섰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물품의 총 구매 규모는 382억1천780만원이었으며, 이 중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만 8억9천306만원으로 전체의 2.33%를 차지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비율이 지난해 2%를 뛰어넘은 기초단체는 전북에서 완주군이 유일했다. 현행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7조는 공공기관들이 각종 물품을 구매할 때 ‘1% 이상’의 금액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돼 있다. 앞서 완주군은 2019년에도 총 구매액 365억6천890만원 중에서 4억478만원어치를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사들여 1.10%를 기록한 바 있다. 완주군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탁월한 실적을 자랑하는 것은 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돼 있어 사회적 약자 배려 의식이 높은 데다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구매를 촉구해온 노력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여기다 각종 지역사회 행사 때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등 각 부서와 지역사회가 함께 사회적 약자의 직업재활 시설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
[완주신문]완주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후원자들의 사랑이 계속 답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유닉(대표 최희승)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가구 또는 시설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마스크 1만개를 기부했다. 또한 (주)방수인(대표 이영주)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유닉은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기관으로 국내외의 기술과 그 보유자를 조사해 고객기업의 상황에 맞는 기술도입방안을 제안하고, 투자연계를 지원하여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방수인은 방수시공업체로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덕진 실내배드민턴장 등 대규모 방수공사를 진행하는 방수시공에 우수한 업체다. 이영주 방수인 대표는 “관내업체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완주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며 “연1~2회 지붕방수공사 재능기부를 통해 방수공사가 꼭 필요한 저소득계층을 위해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물품과
[완주신문]완주군의회(김재천 의장)에서 완주군에서 추진 중인 ‘2021~2022 완주방문의 해’ 성공 추진 챌린지에 나섰다. 2일 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이 위축되고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염원을 담아 성공추진 챌린지를 시작했다.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은 숨겨진 보물같은 청정자연과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품격있는 문화·관광자원들이 정말 많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방문의 해 추진이 다소 위축될 수 있는 것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군민들도 마음을 담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그간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조직 구성 등 기반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했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활성화,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적극적 지지와 활발한 행보에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