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액션그룹을 모집한다. 12일 완주군 완주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육성사업에 참여할 공동체, 기업체 등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완주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사업체 등이 지역의 특화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모집 분야는 완주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하는 W푸드테라피 구축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치유식품, 치유 농장, 체험ㆍ교육 사업 등 3개 분야의 치유사업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해당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사업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완주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7월까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 뒤 예비 액션그룹으로 선정하고 사업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8월에 최종 액션 그룹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이달 16일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액션
[완주신문]비봉면 소농리 원소농 최조림(68) 이장이 마을을 위해 제초작업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비봉면에 따르면 최 이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봉비로 약 1㎞구간을 풀베기했다. 최조림 이장은 무성하게 자라있는 잡풀로 마을 주민들이 여름철 유행하는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의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해 풀베기를 자청했다. 새벽부터 예초기를 어깨에 메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키 높이까지 무성하게 자라있는 풀을 벤 최 이장은 “마을 취약지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해 깔끔하게 정비된 마을을 보니 더욱 뜻깊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마을환경 정비 활동에 힘써 청결한 비봉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마음을 본받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비봉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12일 진안, 장수 지역을 제외한 전북도내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장마가 끝나기도 전에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비 물품 24시간 대기, 응급환자의 신속 이송체계 확립 등 대응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대응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경보이상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가동 ▲구급차 내 얼음조끼, 이온음료, 식염포도당 등 응급처치 용품 상시 비치 ▲온열응급환자 신속 병원이송체계 확립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등 안전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향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및 물놀이 위험지역 순찰 강화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게 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높을 거로 예상되면서 온열질환자도 더 많이 발생할 거로 보인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대응태세 강화로 철저하게 대비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열대작물 재배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 재배되는 열대과수 중 첫 번째로 ‘망고 표준 재배력’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과일 색깔이 빨갛고 풍미가 뛰어난 망고는 열대과일 중 국내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품목으로, 2017년 42.3헥타르(97농가)에서 2020년 67.6헥타르(181농가)로 3년 새 재배면적이 62% 증가했다. 국내에서 재배한 망고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그간 시설재배 표준 재배력이 없어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농진청에서는 망고의 생육 단계별 온실 내부 온도 관리, 주요 작업, 병해충 관리, 비료 주는 요령 등 재배 방법 전반을 담은 표준 재배력을 만들었다. 망고 표준 재배력은 망고 재배 농가들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월별 생육 단계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생육 단계별 재배 방법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망고 시설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꽃눈(화아) 분화기, 개화기, 수확기이다. 화아분화기에는 온실 내부 온도를 10∼15도(℃)로 유지하며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개화기에는 온도를 17∼25도(℃)로 유지하고 꿀벌이나 검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한 조합원이 억울하게 출하정지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다. 조합원 A씨는 지난 4월 19일 조합 사무국으로부터 전날 판매된 감자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민원으로 제기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민원 내용은 감자 크기가 제각각이고 일부가 썩었다는 것. A씨는 “조합 사무국에서 ‘이런 일은 매장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서 대부분 시정조치나 경고로 끝내고 제재까지는 안하는데, 소비자가 직접 완주군청에 민원을 제기해서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군청까지 민원이 접수됐다고 해 증거물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믿고 수궁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내용을 전달 받은 A씨는 사실관계 확인 없이 “추후에 더 신경 써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무국 담당자에게 전했다. 조합은 A씨에게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20일간 출하정지 처분을 내렸다. 출하정지 통보서에는 ‘4월 18일 판매된 감자에 대하여 소비자 클레임(크기선별 불량 및 상태불량(썩음))’이라고 적혀있다. 시간이 흐른 뒤 A씨는 미심쩍은 마음에 완주군청에 민원제기 내용이 사실인지 질의를 했다. 지난달 22일 완주군청은 공문을 통해 답변을 해왔다. 답변서에는
[완주신문]완주군의회와 완주군모니터링네트워크 봄_봄이 9일 의회 방청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의회 측에서는 김재천 의장, 이인숙 의원, 임귀현 의원, 최찬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모니터링네트워크에서는 이현숙 대표와 준비위원 4명이 참석했다. 단체는 “의회 활동은 유권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하고 그것을 통해 유권자에게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방청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완주군의회 방청 개선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 ▲방청 허가제에서 신고제 변경 ▲회의자료 제공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의회 측은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 대해 “4억5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차후 예산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청 신고제 변경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법 상 ‘허가’로 명시돼 있다”며, “방청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규정 내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천 의장은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조직적인 모니터링이 처음이다보니 초기에 혼란과 오해가 있었지만 이러한 주민들의 참여가 긍정적이라는 게 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지속적인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임귀현 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개척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완주군의회 임귀현 의원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지난 4월 선정 됐지만, 코로나19와 회기 일정 등으로 9일 완주군의회 의장실에서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전수했다. 임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고, 새로운 정책에 대한 고민 등을 통해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임귀현 의원은 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의 추진과정도 꼼꼼히 살펴 시민의 입장에서 보완할 점을 찾고 개선하는 생활정치를 적극 펼치며, 특히 주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해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이 생기면 가장 먼저 찾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임 의원은 “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했던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7월 첫번째 완주신문 주간브리핑
[완주신문]완주군을 드나드는 유동인구가 14개 시·군 중에서 전주시에 이어 2위를 기록, 지역상권 활성화의 긍정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9일 전북연구원의 ‘전북 체류인구 활성화 방안 보고서(2020년)’에 따르면 통계청 빅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전북 유동인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북으로 유입되는 주중 유입인구는 전체 5765명이었으며, 주말 유입인구는 609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에서 전주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주중에 2734명, 주말엔 26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완주군 유입 인구가 주중 781명, 주말 749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익산시의 주중(461명)이나 주말(619명) 유입인구가 3위를 마크했으며, 군산시와 김제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런 현상은 유출인구에서도 엇비슷했다. 전북에서 나가는 유출인구는 주중에 5860명, 주말에는 6464명이었으며, 전주시의 주중 혹은 주말 유출인구가 각각 2891명과 27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완주군의 경우 주중 유출인구가 706명으로 익산시(584명)나 군산시(409명), 김제시(312명) 등지보다 더 많았으며, 주말 유출인구도 완주군(678명)이 익산시(633명)나 군산시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청소년들의 권리를 강화한 아동친화도시 2.0을 추진한다. 9일 완주군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뉴 아동친화도시 2.0을 본격 가동해 코로나19 대응, 미래변화 대응, 아동권리도시 실현 등 5개 분야에 대한 30개 중점과제를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추진위원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용을 심의했다. 기존에는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을 썼다면 2.0에서는 민주시민을 기르는 아동·청소년중심의 선별 보편정책을 확대하게 된다. 아동·청소년 정책이 적절히 선행돼야 미래의 구성원이 되는 청년, 가족, 일자리, 공동체 등과 밀접히 연결될 수 있고, 이러한 결과는 지역정착과 상생발전, 민주사회로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운영하고, 아동·청소년 정책조정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모든 아동이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북최초 직접선거방식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제안된 정책은 아동참여예산으로 편성된다. 또 전 군민 인식확대를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아동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판철, 유원옥)가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를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9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찍 시작된 더위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100가구를 위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삼계탕을 직접 포장해 각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국모(84세) 홀몸어르신은 “매번 잊지 않고 찾아와 안부를 묻고 이렇게 맛난 음식을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고판철 위원장은 “무더위로 지친 홀몸노인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 내 복지증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7일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 구이면의 수해복구 활동이 행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9일 구이면에 따르면 이지훈 구이면지역자율방재단장(구이면주민자치위원장)은 구이면 지역자율방재단원들과 함께 위험지역 예찰활동은 물론 복구지원을 위해 굴삭기 운전봉사를 통해 배수로 및 하천정비작업 등을 도우며 신속한 응급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구이면의용소방대(남대장 이진영, 여대장 왕유화) 10여명은 소방차량을 동원, 구이면 백여리 일원을 찾아 침수주택 및 도로의 토사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일처럼 나서준 지역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