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피서철 교통질서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교통경찰 및 둔산파출소와 합동으로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스팟 이동식 단속이란 기존에 고정된 장소에서 단속하던 방식과 달리 수시로 장소를 옮겨 단속하는 것으로, 코로나19 관련 단속지침에 의거해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사용한 음주운전 단속과 S자형 선별 음주단속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권현주 완주경찰서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 음주단속이 느슨해진다는 인식을 깨고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음주운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키우기 위하여 주야를 불문하고 적극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개 이상의 공동체 모임을 대상으로 협업과 상생의 ‘코워킹(co-working)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들이 만나고 교류하며 협력과 협업의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공동체 코워킹 프로젝트 ‘모두모이다’ 참여공동체 모집에 적극 나섰다. 완주군은 네트워크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공동체 협업 활동을 지원해 상생의 가치 확산에 나설 경우 공동체 문화도시의 위상과 사업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워킹 프로젝트’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 사업으로, 2개 이상의 공동체가 정치와 종교, 상업 등을 제외한 모든 주제를 갖고 공동으로 계획한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예를 들어, 4개의 공연·예술문화 공동체가 제안하고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음악공연을 실행한 ‘13월의 음악회’나 3개 공동체의 참여로 만강강 완주 도보여행을 기획한 ‘만경강 완주’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진행하는 이 사업은 공모사업 지원시기의 칸막이 제거 차원에서 매월 말일까지 모집하고 다음 달 둘째 주 목요일에 심사하는 등 상설 모집에 나선다는 방
[완주신문]완주군에서 도시의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소한 농촌유학센터에서 초등학생 2명, 중학생 2명 등 총 4명의 학생들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운주농촌유학센터는 학생들이 기숙사 형태의 센터에서 농촌유학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생활하는 공간으로, 도시의 아이들이 6개월 이상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를 다니며 마을주민, 자연과 어울려 자연생활을 체험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도시의 많은 학교들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여기 학생들은 대면 수업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자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성장하고 있다. 학교 정규수업 이외에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수업이 별도로 진행되고 기자단을 꾸려 지역을 탐방하는 기자가 되어보기도 한다. 또한 성교육과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에서 산악전문인과 함께 산악 캠프와 암벽등반을 즐기고, 지리산 종주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이들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 책임감, 지구력, 용기, 자존감, 독립심 등을 키우며 성장해 가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농촌유학센터에 보낸 경기도의 한 부모는 “아이가 어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이 전북시군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기초의원으로 모범이 되어 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종윤 의원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호영 국회의원의 보좌관 경력을 살려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까지 종횡무진하며, 삭감 위기에 놓인 예산을 살려내는 등 완주군의 굵직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의원은 “군의원의 역할은 지역 발전을 위해 단순히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 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때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군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는 한 방향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지고 있는 역량을 집중하여, 완주군이 추진하는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 황기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토양 조건을 제시했다. 십전대보탕과 삼계탕의 원료로 쓰이는 황기는 재배 면적이 192헥타르에 이르는 대표 약용작물 중 하나이다. 황기는 땅속의 뿌리 부분, 지하부를 주로 이용하는데 비가 잦으면 뿌리가 호흡을 하지 못하고 썩게 돼 수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황기를 재배하려면 흙의 성질, 밭의 경사도 같은 재배지 토양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흙의 성질은 다른 약용작물과 마찬가지로 모래흙(사토)과 참흙(양토)의 중간인 ‘모래참흙(사양토)’이 좋다. 모래참흙은 물 빠짐이 좋고 공기가 잘 유통되는 특징이 있어 약용작물 재배에 적당하다. 또한 토양 경사를 따라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황기 재배에 알맞은 재배지는 경사도 2∼7%(B등급)로, 경사가 15% 이상 높아지면 침식에 의한 토양, 식물체 유실 피해가 발생해 황기 생존율이 78%~59%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두둑의 방향이 토양 경사와 일치하거나 약간 사선이 돼 물이 정체하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곳이 좋다. 두둑 방향이 토양 경사와 직각을 이루면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는다.
[완주신문]봉동읍 장구리 은진산업에 불법으로 야적된 폐기물 1만3천톤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뒤집혔다.<관련기사 2월 16일자> 지난달 15일 대법원은 관련사건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등법원에 환송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원고는 경매로 이 사건 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인수한 다음 허가관청에 폐기물처리업 허가에 따른 권리・의무의 승계신고를 한 바 없고 폐기물처리업과 관련 없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정을 알 수 있다”며, “원고는 경매를 통해 허가에 따른 권리・의무를 승계한다고 볼 수 없고 원심의 판단에는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 때문에 은진산업을 낙찰 받은 A씨는 32억 상당의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A씨가 운영하던 연매출 40억 규모의 회사가 완주군의 압류로 주거래처 재계약을 하지 못해 막대한 재정적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도 이어질 전망이다. 폐기물처리 비용 32억원에 최소 수십억원의 손해배상이 예고되기에 이번 사건으로 완주군은 막대한 재정적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일단 행정대집행 후 전 소유주 B씨에게 청구할 계획
[완주신문]완주군 하천 내 불법 구조물과 관련한 엄중 대처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의 자진철거가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9일 철거반원 20여명과 굴삭기 등 중장비 2대를 동원해 동상면 용연천 내 불법시설물을 들어내려 하자 업체들이 자진 철거했다고 밝혔다. 동상면 용연천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수량이 풍부해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하지만 주변 가든과 음식점들이 수십 년 동안 하천구역에 평상과 천막 등 불법 구조물을 설치해 자릿세 등을 불법으로 받아 이용객들의 불만과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폭증해왔다. 완주군은 지난해 1월 주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하천별 상가번영회와 간담회를 거쳐 하천 내 불법시설물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 그동안 교량 2개소와 물막이 65개, 불법 형질변경 36개소 등 122개소에 대해 올해 6월까지 철거를 완료한 바 있다. 완주군은 또 최근 행락철을 맞아 하천에 평상과 파라솔 등을 설치하여 불법영업을 재개한 18개 업소에 대해서도 사전처분 통지서를 보내고 자진철거를 유도해 12개 업체는 자진철거를 했다. 완주군은 자진철거에 불응한 6개 업체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위한 계고장을 발부했으며, 이날 처분에 불응한
[완주신문]완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의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설득에 적극 나서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국립 나라꽃 무궁화센터 조성’ 등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강하게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날 장보영 기재부 고용환경예산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내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난 3년 동안 6,900여개 늘고 종사자도 3만2,000여명 급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어 사회적경제 방식의 사업과 활동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과 육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사회적경제 1번지인 완주와 연계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해 핵심리더와 현장 활동가, 전문강사, 종사자 등의 육성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완주 쪽 전북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부지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을 위한 내년도 용역비 4억 원 반영을 강하게 주장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12월에 전국 1호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1월에는 문체부로부터 ‘공동체 문화도시’로 지정받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
[완주신문]이서면에 소재한 정숙가든(대표 안정숙)이 말복을 앞두고 삼계탕을 나눔해 이웃의 건강을 챙겼다. 9일 이서면은 정숙가든이 관내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삼계탕을 나눔했다고 밝혔다. 정숙가든은 해마다 삼계탕과 곰탕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에서 대접하지 않고 개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안정숙 대표는 “코로나와 삼복더위를 잘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지 않고 해마다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안정숙 대표님 덕분에 이서면이 온정이 넘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 분들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이서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완주군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9일 완주군은 전주연탄은행이 지난 6일 윤국춘 대표를 비롯해 연탄은행 소속 장학위원 3명이 찾아 선풍기 3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선풍기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 또는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저소득 가구를 위해 매년 정성을 담아 후원해주줘 감사하다”며 “기탁해 준 선풍기는 저소득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연탄은행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선풍기 지원을 비롯해 생필품, 식품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봉동읍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부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9일 봉동읍은 최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으로 단체 및 개인 헌혈 취소로 인해 헌혈량이 급감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행됐다. 봉동읍의 사랑의 헌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2번째다. 헌혈에는 봉동읍 직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주민들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헌혈에 적극 참여한 주민 및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정기적 헌혈 참여를 통해 혈액수급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백신접종 속도전에 돌입하며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한 비율이 전 주민의 20%를 돌파했다. 9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백신접종 위탁의료 기관과 접종센터, 보건소 등을 통해 2차 접종까지 한 사람은 전날 기준 총 1만9390명으로 전체 인구 9만1126명(올 5월말 현재) 대비 21.3%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완주군 주민 5명 중 1명이 백신 접종 2차까지 완료한 셈이다. 이런 2차 접종률은 같은 기간 전국평균(15.0%)에 비해서는 6% 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며, 전북평균 접종률(18.4%)보다도 상회하는 것이다. 시설별 접종 상황을 보면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2차 접종자가 1만1,278명으로 절반 이상(58%)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보건소와 병원급 이상 자체 접종이 4,291명,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3,821명 등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을 통해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며 1차 접종률도 이날 0시 기준으로 49.4%를 기록, 조만간 5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지난 8일 현재 누적 312건이었으며, 90%에 해당하는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