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경찰서와 완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23일 비봉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함께사는 집’을 방문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식은 코로나19를 우려해 접촉을 최소화하여 진행됐으며 권현주 완주경찰서장, 양현섭 경찰발전협의회회장 및 조종환 ‘함께사는집’ 원장 등이 참석해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연말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시설은 중증 성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장애인 거주시설로 총 30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위문품 전달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위문 장소로 지정됐다. 권현주 완주경찰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희망을 주는 든든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인산의료재단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과 민간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완주군은 마음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 마음사랑병원이 2022년 1월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5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김성의 마음사랑병원 이사장, 유미경 완주군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완주군은 기존 민간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을 모집공고하고, 적격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 예산수행 계획, 지역연계 등을 검토해 마음사랑병원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성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건강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시기임을 감안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생명안전망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음사랑병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자살예방 심리치유 지원 사업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
[완주신문]경천면 구재마을 이장선거 투표제지 여부에 대한 상반된 주장이 충돌하고 있다. 23일 구재마을 이장선거를 진행한 김종촌 개발위원장은 “선거에 불복하는 일부 주민들이 투표를 제지했다고 하나 그런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종촌 위원장에 따르면 선거가 치러진 18일 오후 A씨를 포함한 7명이 투표를 위해 마을회관을 찾았다. 하지만 이들은 사전에 합의된 선거인명부 43명에 속하지 않았다. 구재마을 규약에는 2년이상 거주자에게만 투표권을 준다고 돼 있다. 이를 근거로 구재마을에서 따로 만든 43명 선거인명부로 선거를 하기로 했다. 단, 이의를 제기하는 주민이 있을 경우 ‘완주군 분리의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라 투표를 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해당 규칙에 따른 행정에서 제시한 선거인은 73명이다. 관련 규칙 제3조 4항에는 ‘이장 선출시에는 최초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3개월 전부터 해당 마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세대별 주민(세대 1명) 과반수 참석과 참석인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규칙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1조(이장의 임명)에 따른 것이다. 김종촌 위원장은 A씨의 투표 참여 요구에 선거위원들과 상
[완주신문]화산면이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2021년에 따뜻한 손길로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23일 화산면에 따르면 관내에는 개인 및 단체에서 지정기탁금 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후원금품이 답지했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를 전달받은 국모 후원자는 “감사 편지를 받고 기분이 좋아지고 저절로 미소가 나와 나도 모르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계속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산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늘 변치 않는 나눔을 함께 해 주시는 후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과 이서면 모임인 솔바람이 이서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3일 이서면에 따르면 솔바람은 저소득층 6가구에 후원금 120만원을 전했다. 솔바람은 삼례와 이서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봉사활동, 소외계층 돕기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의 복지향상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솔바람 회원인 윤수봉 군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솔바람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준 따뜻한 사랑이 저소득 가정에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올해에만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보건복지부(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 행정안전부(사회적경제 우수사례) 3개 부처에서 사회적경제 관련 수상을 함으로써 전국지자체 유일 사회적경제분야 다부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전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완주 소셜굿즈 2025플랜’을 기조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확충 ▲성장단계별 기업지원과 판로지원 ▲민관협치 ▲사회적경제조직 공간조성 등의 다양한 정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과 소셜굿스 혁신파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마을자치연금 도입 및 기금 운용 등으로 기반을 확충하고, 320개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면이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 라이브쇼핑을 진행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매출을 증대시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1.6배를 달성하는 성과를
[완주신문]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이 완주군 봉동읍에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23일 봉동읍은 완주군산림조합이 지난 22일 찾아 지역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생필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생필품은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 중인 봉동희망나눔가게에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군산림조합은 조합원, 산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111사회소통기금에 2016년부터 매년 총 34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필환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봉동희망나눔가게를 위해 희망을 전하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나눔가게에 후원을 해주신 완주군산림조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더 복지소외계층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인 완주푸드플랜이 각 지역 푸드플랜 참여주체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탄력 받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전국푸드플랜 실천학교 종합토론회를 진행하고, 지역별 푸드플랜 추진사례 공유 및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실천학교는 지난 5월 완주에서 제1차 전국푸드플랜 실천학교 토론회를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청양군 현장토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온라인 포럼 등 총 5차례 진행됐다. 2021 전국푸드플랜 실천학교는 24개 시군 5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완주푸드플랜 성과 확산 및 지역푸드플랜 추진 중인 지자체 공무원, 활동가, 전문가 등과 상호교류하며 지역연계 활동을 통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종합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의 ‘로컬푸드, 푸드플랜 걸어온 길’을 시작으로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를 포함한 패널토론자 12인이 토론에 나섰다. 각 현장에서 축적되어 온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천 상 어려움을 나누며 협업을 통해 발전된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추진
[완주신문]이서면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3일 완주군은 이서면의 ‘오목 소소한 행복 골목길 조성’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모를 진행,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역주민 토의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발전시킬 수 있고 주민 참여 확대와 주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완주군은 오목마을의 주출입인 낙후된 골목길을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로 개선하고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발전소를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주민 참여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 예비사업 지속추진과 주민참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역량강화로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활용가능한 마을활동가, 코디네이터 및 지역주민 리더를 양성하고 마을관리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마을 리더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협의체 인적자원을 지역재생의 근간으로 활용해 향후 도시재생 사업의 중추적 역할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추후 완주군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이서면에 대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벼를 활용한 치유 활동이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 관련 학습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거나 미처 경험해보지 않은 청소년, 교우관계가 좋지 못한 청소년, 학업성취도가 낮은 청소년 그룹에서 학업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두드러졌다. 농진청은 식량자원(벼)을 활용한 치유활동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감 회복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현장 실증했다. 지난 10월 21일∼11월 11일까지 매주 2번씩 2주간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벼 도정, 떡꼬치 만들기, 볏짚 놀이, 가마솥 한상차림, 약선 치유 등 체험활동을 적용했다. 그 결과 치유농업을 경험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유능성이 증가했고, 스트레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 면접과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 참여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수치(5점 만점)는 치유농업 경험 전 3.70에서 경험 후 4.01로 향상됐다. 사회적 유능성도 3.65에서 3.84로 상승했다. 스트레스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스트레스 저항도를 맥파계로 측정한 결과, 40.58bpm에서 56.5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지난 15일 5분발언을 통해 ‘주민자치 연금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유의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원칙과 신뢰, 공정성을 군정운영의 제1원칙이 되어야 한다”며 “지방자치시대, 주민 복지 거버넌스의 능동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완주형 복지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며 ‘완주의 특성을 반영한 ‘완주형 지원제도’를 적극 모색해 ‘완주군 마을자치연금 제도’도입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의식 의원이 제안한 ‘완주군 마을자치 연금제도’는 완주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가사업의 수익을 마을공동체 공동이익으로 환원할 수 있는 제도로 ‘2050탄소중립정책’ 실현 및 ‘공공기관 ESG 경영’에 부합한 태양광 사업을 통해 마을자치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기초환경시설구축에 따른 피해 마을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을연금으로 도입하는 것은 농식품부 ‘농촌협약’, 국토부 ‘도시재생 정책사업’등 국가사업에 따른 농촌복지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유의식 의원은 “마을자치연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급방식과 정산방안 등을 마을자치규약 표준 모델을 제정이 반드
[완주신문]임금체불 때문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길훈 시민여객 지회장이 완주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1인 시위는 시민여객에서 직원들의 임금체불과 4대 보험 체납 해결을 완주군에 촉구하기 위해서다. 시민여객은 고산 6개면 10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회사이며, 고산면에 영업소가 있고 19명이 근무 중이다. 아울러 시민여객은 전주시를 운행하는 30개 노선도 있으며, 전주시 본사까지 총 104명의 직원이 있다. 전길훈 지회장에 따르면 시민여객 임금체불(퇴직금 포함) 규모는 35억원이며, 4대 보험 체납은 19억원이다. 이로 인해 정년퇴직 시 체납된 4대 보험료로 인해 국민연금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 아울러 주택 관련 대출도 제한이 생겨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완주군에서 매년 약 13억원의 재정지원금이 시민여객에 지출된다. 이에 전길훈 지회장은 완주군에서 나가는 지원금이 임금체불을 해결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완주군에 요구 중이다. 전길훈 지회장은 “제대로 급여가 나오지 않아 매번 노동부에 진정을 넣고 민사소송을 통해 임금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통약자를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문제 해결이 안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