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지 등 수소경제 현장에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수소경제 선도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일 ‘2022년 현장행정의 날’ 세번째 마지막 일정으로 봉동읍 제내리의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연구용지와 봉동 생강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과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지 등 봉동읍과 용진읍 2곳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관련부서로부터 현황설명을 청취하고 주민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가진 ‘수소경제 현장 간담회’에는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우석대, 기업 대표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사용후 연료전지센터,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 등 수소경제 육성의 핵심 인프라 건립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건립되고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도 구축되면 사실상 국내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이들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야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만큼 기관 간 협력과 공조를 통해 최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 1일 완주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폐농약을 읍면에서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무단 투기 시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수거 하고, 미 개봉된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나, 개봉 폐농약은 처리할 곳이 없었다. 이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쓰고 남은 폐농약을 수거하며 농업인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농약병이나 농약포장지에 남아있는 그대로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 번 밀봉해 수거기간에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에 수거된 폐농약은 농업기술센터에 인계 후,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된다. 박이수 완주군 기술보급과장은 “폐농약 수거를 통해 토양 및 수질 등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농약은 이 기간에 폐처리해 농산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재사용 되지 않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삼봉 웰링시티를 완주군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1일 “삼봉 웰링시티가 용진읍의 복합행정타운과 함께 완주군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육성시키겠다”며, 삼봉지역을 대상으로 한 ‘동네방네 지역공약’의 첫번째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중학교 신설 △삼례IC 진출입로 4차선 확장 △공공기관 유치시 우선 배치 △주거환경 개선 △시내·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이 지역의 최대 현안인 중학교 신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학교 신설은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당국이 삼례중학교에서 삼봉지역 학생들을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올 연말부터 우미린 818세대, 푸르지오 605세대 등 민간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1월에는 중흥S클래스(634세대)가 입주를 시작하고, 미분양 블록(민간 532세대, 10년 임대 756세대)도 남아 있다. 이럴 경우 삼봉웰링시티 내 중학생은 크게 늘어나는데다 여기에 삼례중학교의 과밀화까지 고려하면, 삼봉중학교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 예비후보는 피력했다. 특히 이 예비
[완주신문]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이 국가인원위원회가 전북도의회에 징계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 “인권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고 법적 판단에 맡기겠다”고 반박했다. 지난 31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북도의회에 징계를 권고하고, 진정인인 도의회 사무처장 A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지용 의장은 “인권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인권위가 진정인의 입장만 수용해 결정한 것은 매우 불평등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권위의 결정에 대한 행정심판을 비롯해 법이 허용하고 있는 절차를 밟아 억울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지용 의장은 “진정인은 인권위 진정을 근거로 민주당에 제소하겠다는 협박을 했다”며, “기초단체장으로 공천을 받지 못하게 끝까지 문제를 삼겠다는 등 모욕과 능욕을 당한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짓밟힌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자 법적인 절차를 밟아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정치인이라는 조건 때문에 억울함을 참았으나 이제는 양심을 걸고 법적 절차를 밟아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지난번에는 완주의 동학농민혁명에 대해서 큰 틀에서 설명하였다. 이번부터는 동학의 창도(創道)부터 동학농민혁명에 이르는 긴 여정을 완주를 중심으로 차례로 연재하고자 한다. 다만, 주의할 것은 완주의 동학농민혁명이라고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주요 지역에 집중된다. 즉 삼례와 고산, 그리고 대둔산 등이다. ■ 동학 창도와 전라도 포교 19세기 중반, 우리나라에도 서구(西區)의 열강(列强)이 동양(東洋)을 압박하는 이른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물결이 휘몰아쳤다. 특히 세상의 중심으로 여겼던 대국(大國) 중국이 1842년 영국과 아편전쟁(阿片戰爭)에서 패배하고 수도 북경이 함락당하며 굴복함으로써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라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의 위기의식이 증대하였다. 이와 더불어 조선 사회는 60여 년에 걸쳐 특정 가문과 세력이 권력을 독점하는 세도정치(勢道政治)의 폐해(弊害)로 인해 탐관오리의 부정과 부패가 일상화되어 오갈 데 없는 민중은 희망마저 잃었다. 경상도 경주의 유력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재가녀(再嫁女)의 자식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불운을 겪어야 했던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는 1860년 4월 5일(음), 경주 용담정에서 모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낮 12시 45분경 상용트럭의 품질 검수 업무를 하는 노동자 A(41)씨가 트럭 캡의 위치를 조정한 뒤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회사는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이동 중 사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하고 캡을 고정하던 장치가 캡을 지지하지 못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현대차는 상시노동자 수가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사업주에 대한 엄중 처벌과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통해 보다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고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의 엄격한 관리 감독을 통한 안전관리체계의 개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도약을 위해서는 농업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리를 위한 외래종 관리, 지표종 발굴, 교육을 통한 보전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생강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위해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개최됐다. 오충현 동국대 교수(바이오환경과학과)는 이날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농업생물다양성 가치’ 발표를 통해 “전통농업지와 유기농업지, 관행농업지 등 완주의 토종생강 시범포 조성지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 생물다양성 특성 분석에 나선 결과 전통농업지를 중심으로 호습성 식물과 식식성 곤충, 토양 곤충 등 다양한 농업생물종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생태적 관리를 통한 육상곤충의 종 다양성 증가는 전통농업지가 유기농업지나 관행농업지보다 우위를 차지했다”며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전통농업지의 경우 국화과와 벼과 식물 등 경작 식생이 우점해 다양한 종류의 식식성 곤충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교수는 “전통농법을 통해 육상곤충 서식지가 보전되고 관리가 이뤄져 육상곤충의 종 다양성 증가로 예상된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자녀를 선발하여 학업에 필요한 학비, 학용품비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모금회 배분받아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한 특화사업이다. 윤대석 지역사회협의체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이라고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다 보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아파트 신축 현장부근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제네시스 쿠페 승용차을 이용해 드리프트 연습을 하다 도주한 운전자를 난폭운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2)씨는 지난 10일 22시 55분경 삼례읍 수계리 완주보건소 부근 아파트 신축현장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을 이용해 후륜 저속 기어에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며, 회전하는 드리프트를 수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반복해 소음을 발생하게 하는 등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하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드리프트는 난폭운전으로 도로에서 이런 위험한 운전행위를 하면 ‘난폭운전’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난폭운전을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해 위협 또는 위험을 발생시킨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으며, 난폭운전으로 구속되면 면허가 취소된다. 아울러 불구속 입건되면 형사처벌과 관계없이 40일 면허정지와 벌점 40점도 부과된다. 경찰은 “지난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단속 기간인 만큼 도로나 아파트 공사현장 주변도로에서 드리프트 난폭운전을 하는 행위 등 불특정 다수에게 불쾌감과 교통상의 위험을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지난 30일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삼례로타리클럽과 삼례시장 상인회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상인회에서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가구방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10명(10대 200만원상당)을 선정했다. 윤현철 회장은 “여러단체와 연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청소년들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 최초로 마을버스 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완주군이 지간선제 2단계 도입을 계기로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는 등 마을버스의 조기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날 오후에 ‘2022년 현장행정의 날’ 두 번째 일정으로 소양면 마을버스 환승편의시설 현장을 방문해 최등원 완주군의회 부의장과 임귀현·윤수봉·서남용 의원 등과 마을버스에 대해 소양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임귀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마을버스를 타시는데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저상발판을 추가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고, 최등원 부의장도 “저상발판이 작동할 때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설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 주민들은 또 소재지 내 환승시설 보완을 포함하여 다양한 운행시간과 마을안까지의 마을버스 운행, 버스시간표 부착, 버스 승하차 불편에 따른 저상발판과 LED 전광판 설치 등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에 대해 “현재 저상발판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5월안에 설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건의하신 운행시간표는 이미 버스정류장에 부착했으며, 아울러 야간 승·하차 안전을 위해 LED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명·한식을 전후로 산불예방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집중 관리한다. 31일 완주군은 오는 4월2일부터 10일까지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기간 동안 산불비상 대응태세를 확립해 산림인접지내 불법소각 기동단속 강화와 산불취약지를 중점적으로 순찰한다. 또한, 공무원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해 산불방지 홍보를 하고,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라북도 임차헬기 및 익산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헬기투입 및 진화작업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완주군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조금 풀렸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