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시행해온 코로나19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가 오는 11일부터 중단된다. 다만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기존과 같이 그대로 유지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원하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했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 이는 방역패스 중단과 확진자 감소 추세,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되는 의료체계 전환이라는 정책 방향, 고위험군과 확진자 관리 집중 등을 고려한 질병청 중앙방대본의 방침에 따른 조치이다. 군은 이와 관련,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현행대로 보건소에서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진행하고, 신속항원검사 중단에 대해 1주간 집중 홍보를 실시해 보건소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됨에 따른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는 지난 2월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총 2만2,239건을 기록, 1일 평균 370건에 육박했다.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그동안 자가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PCR검사를 연계해서 진행해왔는데, 오는 11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4일 완주군은 올해 활동의 첫 시작으로 최근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청년후계농과 현장지원단 간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년후계농 35명, 현장지원단 4명이 참석해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의견 청취와 건의 사항을 수렴한 후 정부 정책에도 건의할 예정이다. 현장지원단은 농업전문가, 선도농가, 청년·여성농업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농현장 컨설팅, 간담회, 소규모 네트워크 활동, 온·오프라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후계농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영농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적극 운영하고,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총동원한 전방위적 총력전에 돌입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4일 오전 4층 중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7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새 정부 인수위가 국정과제 선정에 착수한 만큼 인수위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핵심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전방위적인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며 “수소특화국가산단 등 군 대선공약이 인수위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와 정치권과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군수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 초기 대응은 물론 새 정부의 방침과 방향에 맞춰 대응전략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기존에 발굴한 사업도 타당성과 논리를 더욱 보강하고, 바꿔야 할 것이 있으면 조속히 보완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
[완주신문]완주군이 꽃으로 물든다. 4일 군은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봄꽃 1만주를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꽃묘는 비올라와 크리산세멈이다. 아담한 사이즈에 짙은 색감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분양한 꽃묘는 지난 2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 생산됐으며 주로 읍면사무소에 분양해 관공서를 찾는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봄꽃을 시작으로 추후 여름꽃, 가을꽃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박이수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경관작물을 대량으로 공급해 마을도로변과 완주진입 IC 등에 식재할 예정이다”며 “완주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완주군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공개모집한다. 4일 군은 오는 15일까지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1세~18세의 아동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완주군 소재의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아동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의원의 임기는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의원선출 투표 아동권리옹호활동 정책 모니터링 활동 국회의사당 방문체험 활동 주요 의제발굴 및 참여예산 반영 등 의원으로의 역할을 체험하게 된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의회 활동을 통해 의원의 역할과 사회참여를 경험해보면서 민주주의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6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수행하게 된 기관으로써 올해에는 더욱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분리수거 영상 제작 및 배부사업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종량제 규격봉투 제작사업 청소년-청년 네트워크 사업 아동청소년자원 온라인시스템 구축 바닥놀이터 만들기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완주군 시 승격을 위한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읍·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4일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용진읍 등 읍·면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완주군에서는 현재 2개 읍·면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7년 봉동읍이 ‘만경강변 햇살가득 동창(東窓)마을’ 사업이 주거지 지원형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총 168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2019년에는 상관면이 ‘서로 어우러져 꿈꾸는 새원’ 사업이 우리동네 살리기 형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3년 동안 7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하지만 나머지 읍·면은 대규모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중 삼례읍과 고산면(2020년 선정), 이서면(2021년) 등 3개 읍면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단계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된 상태다. 2019년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 4월 사업을 완료한 용진읍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완주신문]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분양가 3.3㎡당 83만5천원이 일각에서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최근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한 쿠팡이 분양가 상승으로 자칫 협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관련기사 3월30일> 쿠팡은 지난해 3월 1300억원을 투자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에 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가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당시 테크노2산단 분양가는 3.3㎡당 64만5천이었으나 최근 조성원가 상승으로 완주테크노밸리주식회사(이하 SPC)에서 분양가를 3.3㎡당 83만5천원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존에 협약한 기업들이 계약체결을 망설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의 경우 10만㎡를 협약했기에 예상금액과 6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승에 대해 전북도,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주식회사(SPC)는 “입지 등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인근 공인중개사와 부동산 투자자들은 “비싼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테크노2산단 인근에서 공인중개사 사무
불씨는 손가락 끝이나 콧김으로 길들일 수 있지만 틈새를 노리는 사기꾼이라 한 입에 집 한 채는 순간이고 간식거리에 불과한 한 동의 아파트다 구름 걸치는 검푸른 산악도 처음은 꽁초로 날게 짓 하지만 시작은 반이고 하룻밤이면 고개를 넘는 점령군이다 목탁을 두들기는 딱따구리의 염원도 눈물 짖는 뻐꾸기 사모곡도 재롱떨던 다람쥐 눈망울까지 보쌈하는 다비식장 불바다가 탈바꿈 한 오늘은 촛불이다
[완주신문]동상면 신월교회 교인들과 총회역사위원회, 북전주노회 관계자 40여 명은 지난달 31일 신월교회에서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감사예배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은 한국전쟁 당시 신앙의 자유를 지키려다 좌익세력에 의해 희생당했던 기독교 순교자들의 종교적 신념과 정신을 기리고,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던 이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순교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신월교회의 전신인 만재교회와 학동교회, 수만교회는 1900년대 초반부터 1920년대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어 전국 8대 오지였던 동상면 지역에 신문물의 수혜와 개화된 의식을 심어주었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과 지역화합에 기여한 바가 컸다. 해방 이후 극심한 좌우익의 대립은 동상면에도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웠고, 6.25동란으로 좌익세력에 의해 교인들이 학살되는 비극을 맞았다. 당시 희생된 교인들을 위해 지난 1999년 신월교회에 순교자비를 세웠지만 세월이 흘러도 마르지 않는 눈물처럼 동상면민들의 고통과 아픔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이번에 동상면 지역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많은 기여를 했던 학동·수만·신월교회가 각각 한국기독교 순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을 위해 자기개발 비용과 면접용 정장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1일 완주군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청년 배움지원사업과 구직청년 면접정장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배움지원사업은 완주군 내 미취업 청년들에 대해 취·창업을 위한 자기 개발비용(학원수강료, 국가자격증 시험응시료, 교재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완주군에 계속 주소를 두고 있는 미취업 청년(만18세~39세)이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창업과 관계된 자기개발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운전면허자격증 및 단순한 취미활동에 해당되는 종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직청년을 위한 면접용 정장대여사업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사업이다. 취업 면접 시 필요한 면접용 정장, 넥타이, 구두, 벨트 등을 전문 정장업체에서 무료로 빌려주고 있어 청년의 취업 면접 준비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하고 자아성취 하는 일자리를 갖게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행복한 완주를
[완주신문]화산면 주민 김용남씨가 화산면사무소에 2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130근을 기탁했다. 1일 화산면에 따르면 김용남씨는 지난해에도 130만원 상당의 생닭 100마리를 기부를 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고춧가루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씨는 “크진 않지만, 작은 나눔이라도 우리 이웃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고춧가루를 기탁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화산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정기적인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을 주는 김용남씨에게 감사하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콩쥐팥쥐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완주군 평생교육아카데미와 (사)담장너머 2개 기관의 장애인 학생 총 33명이 참여하는 ‘책으로 세상을 만나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축소된 장애인의 우울감 해소와 책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시범적으로 2개월(3~4월)동안 진행한다. 책으로 세상을 만나다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 책놀이 전문 강사 2명과 그림책 동화구연, 독후활동, 생각나누기 등 오감만족 책놀이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보조교사는 “학생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그림책을 읽어줄 때 눈이 반짝이고 고무신 속에 다육이를 심으면서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은 모습을 보며 덩달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