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읍 출신 김수엽 시인이 시조집 ‘등으로는 안을 수 없다’를 출간했다. 김수엽 시인은 1992년 중앙일보 연말 장원과 199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등단 30년이 됐지만 이번 시조집은 2006년 현대시조 100인 시조집인 ‘상쇠, 서울가다’를 낸 후 두 번째다.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인 유성호 평론가는 “김수엽의 시조집은 다양한 삶의 실감을 정성스럽게 화폭에 옮기면서도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흘려보내는 소리를 담아내기도 한 미학적 집성으로 다가온다”며, “시인은 생명이 있는 것들이 어울리는 고요한 화음을 강렬하게 느끼도록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 여름 폭우에 대비해 삼례읍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설치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원후정마을로 가는 길목인 삼례읍 후정리에 있는 삼례 지하차도는 상습적인 침수 지역으로 집중 호우 시 주민 불편은 물론 이용차량의 안전 위험도 상존해 있는 곳이다. 완주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의 ‘침수위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사업’을 신청, 국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련시설 설치의 새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비에 지방비 2억5천만 원을 보태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 달부터 삼례읍 지하차도에 수위센서와 차단기, 경보방송, 전광판, CCTV, 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수위 센서가 양쪽에 설치되어 지하차도 수위가 기준보다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가고 차량 등의 진입금지를 알리는 경보방송이 송출되며 전광판에도 안내문이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완주군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CCTV를 활용해 해당 구간을 24시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재난안전과 도로교통 부서, 군 CCTV 통합관제센터
[완주신문]완주군이 취약계층을 위해 보일러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사업을 시작한다. 7일 완주군은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복지 향상과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홈닥터 사업은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가정용 난방보일러에 대한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 수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모·부자 가구 등 사회적 소외계층 17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관내 취약계층 2742세대를 지원했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에너지절약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노후난방시설의 고장우려 해소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형진 일자리경제과장은 “난방비 부담완화와 주거환경개선 등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불법 주정차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며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군청 4층 회의실에서 13명의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협의와 관련한 별도 회의를 개최하고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홍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불법 주정차를 주민이 신고 요건에 맞추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서의 위반사항을 신고하는 방식이다.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횡단보도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어린이보호구역 등이다. 신고제 운영시간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주정차 금지 운영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나머지 신고대상 구역은 단속시간에 제한이 없어 24시간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대상은 소방시설 주변의 경우 주정차 금지 교통안전 표지가 설치된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이며, 교차로 모퉁이는 교차로의 가장자리나 도로의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버스정류소는 정류소 표지판 좌와우 노면표지선 기준 10m 이내 등이다. 또 어린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유기질비료 공급철을 맞아 부정‧불량비료 근절을 위해 유통점검을 실시했다. 7일 완주군은 2022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6개 생산·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부정·불량비료 유통을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유통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내용은 사용원료의 적정 여부, 보증성분 등 표기 사항 누락 비료와 등록(신고) 번호가 없는 비료, 표시된 보증 성분이 공정규격과 다른 비료, 공정규격이 설정되지 않은 성분 표시 비료, 허위 생산업자 표기 등이다. 또한 점검에 따른 관내 6개 업체 7종의 시료를 농촌진흥청이 지정 고시한 생산시험연구기관(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의뢰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퇴비에 대한 16개 검사 항목 가운데 부적합 사항이 검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며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강화해 부정불량 비료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2만8562톤을 영농기에 맞춰 공급하고 있다.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완주군 갈등조정위원회’를 설치해 각종 갈등사안을 적기에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6~7기는 각종 뛰어난 성과에도, 비봉 보은매립장, 상관 의료폐기물 소각장, 경천 신흥계곡, 비봉 부여육종 양돈장 악취 등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갈등예방 및 관리를 위한 조례’에 의거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있지만, 2018년 7월 이후 한 번도 회의가 열린 적이 없고, 군정조정위원회에 위원이나 처리업무가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공론회 위원회’가 있지만, 이는 보은 매립장 이전 및 폐기물 처리대책과 관련한 분야에 한정돼 있다. 이에 이돈승 예비후보는 취임 직후 ‘완주군 갈등조정위원회’를 만들어 신속하면서도 공감대가 보장되는 갈등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갈등조정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매 분기 회의 운영 등을 명문화해 ‘사후약방문’식의 갈등 대응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확실하게 지켜주기 위해서는 여러 갈등사안을 종합
[완주신문]완주군수 예비후보인 두세훈 변호사는 “전북혁신도시가 교통인프라 및 대형마트의 미비로 군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형마트의 유치를 통해 전북혁신도시 황금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2018년 2만6951명, 2019년 2만6973명, 2020년 2만8477명, 지난해는 6월 기준으로 2만8996명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이는 당초 계획인구 2만8837명에 대비해 100.6%에 달하는 수치이다. 두 변호사는 “전북혁신도시의 인구는 매년 증가추세이나 고속터미널 및 KTX역 등 교통인프라가 미비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계속되고 있고 특히 KTX 이용객은 익산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인근에 대형마트마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두 변호사는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과 KTX역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대형마트를 유치하여 주민 편의를 위한 소비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혁신도시 중 완주지역의 기업유치는 저조한 실정이라며 농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전북혁신도시가 균형
[완주신문]완주군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놀이형 안전체험 시설인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향해 한 계단 더 발돋움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 소향리 전통문화공원 부지 내에 조성 중인 ‘완주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은 지난해 말 관련 절차이행을 완료하고 올해 초 본격 착공에 들어가 최근 터파기 공사를 마무리했다. 체험관은 특별교부세 5억 원과 도 특별조정금 5억 원에 군비 29억 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39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지면적 3,256㎡에 연면적 975㎡ 규모에 지상 2층으로 조성되는 체험관에는 교통안전체험관과 재난안전체험관, 화재안전체험관, VR체험관 등 총 4개관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4개관에는 버스안전, 횡단보도 등 교통체험과 강풍‧지진 체험, 재난대피체험, 소화기 체험, 화재탈출체험 등 교통과 재난, 생활안전 분야 교육을 할 수 있는 10개의 체험장이 조성돼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모든 분야의 체험을 하면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층(472㎡)에 비해 2층(503㎡)이 더 넓은 규모의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완주신문]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손을 잡고 상호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는 6일 오전 10시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을 위한 상호 협조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서 체결에는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노동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과 한용희 완주군지회장, 최충식 완주테크노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각 기관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상호 협의와 지원을 약속했다. 완주군과 공인중개사협회는 또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상호 의사를 존중하고 신뢰에 기반 해 협력 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산업단지 분양 홍보를 위해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의 현안인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을 위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전국적인 중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천 군의회 의장도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산업단지 분양이 활성화되어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되찾
[완주신문]자동차 정기검사 지연 과태료가 상향됨에 따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6일 군은 오는 14일부터 자동차관리법 및 동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가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는 경과일수가 30일 이내인 경우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30일 초과 114일 이내인 경우 3일 초과 시마다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115일 이상인 경우 최고 과태료가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2배씩 상향 조정된다. 정기검사 명령서 송부 이후 1년 이상 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명령을 내리도록 행정처분이 강화됐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검사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 전국의 자동차검사소 및 민간검사소(지정정비사업자)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 등록증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하여 사전안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강신영 도로교통과장은 “자동차 검사는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무사항인 만큼 기한 내 반드시 받아주시길 바란다”며 “검사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
[완주신문]완주군 인구가 올 들어 2개월 연속 ‘전입초과 현상’을 보이는 등 인구유입과 거주환경 개선 정책에 힘입어 인구증가의 본궤도에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올 3월 중 주민등록상 전입인구는 총 954명으로, 전출인구 911명보다 43명이 더 많은 ‘전입초과 현상’을 나타냈다. 올 3월 중 전입초과는 타 시도에서 주소지를 옮긴 이른바 ‘전북도외 전입’이 288명을 기록한 데다 전주시에서 들어온 전입인구도 409명에 육박하는 등 주택과 가족, 직업 문제로 완주군에 새로운 둥지를 트는 사회적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올 2월 중에 전입인구가 1,045명을 기록하는 등 1,000명대에 진입해 전출인구(969명)를 크게 앞선 데 이어 2개월 연속 인구증가의 긍정적 신호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2개월 연속 전입초과에 힘입어 1~3월 중 완주군 인구는 총 전입이 2,759명에 육박, 전출 인구(2,685명)보다 74명이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은 자연감소로 올 3월말 완주군의 전체 인구는 9만1,041명으로 전월대비 31명이 줄어들었다.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올 들어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교육특구 지정, 삼봉중학교 신설 등을 통해 민선8기에는 미래를 만들어내는 맞춤형 교육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6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완주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완주군이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유·초·중·고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100% 시행한 첫 지자체가 되는데 견인했고, 현재도 완주교육 거버넌스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누구보다 교육에 정통한 만큼,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교육특구 지정 추진 △삼봉웰링시티 중학교 신설 △군수 직속 교육담당관 설치 △아동·청소년 전용 체육관 건립 △다문화언어 교육 지원 △방과후학교 강사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우선 이 예비후보는 로컬교육과 자치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지역이 곧 배움이 터전이 되는 지역학습에 중점을 둔 지역특구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약한 ‘행복한 지요일’의 완주군 버전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공부한 것을 생생한 지역현장 체험으로 체득하고 공동체 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