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 중 1명만 완주·전주 통합을 찬성하고 12명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9일 본지는 이장협의회장들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시 통합을 반대하며, 통합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널리 알려달라는 주문이 많았다. 특히, 권승환 삼례이장협의회장은 “1인당 지원되는 예산과 복지혜택 감소에 대해 주민들에게 분명히 알리고 통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체감할 수 있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중 완주군 이장연합회장도 “지금은 통합을 논의하기보다 완주 ‘시’ 승격이 우선돼야 한다”며, “통합은 완주가 시가 되고 시도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운주면 김두영 회장은 “왜 전주에서만 통합하려고 하는지 의문”이라며, “결국 전주시 이익만을 위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비봉면 최조림 회장은 완주군 이장협의회장 중 유일하게 ‘찬성’ 의견을 표명했다. 최조림 회장은 “혐오시설이 완주로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고 통합을 하면 이익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통합 추진 세력에게 조언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교통과 교육 인프라 강화를
[완주신문]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미술대전, 민화부문에서 이은하작가의, “책가도”가 대상을 수여했다. 29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이은하 민화작가의 작품은 먹(黑)색이 주는 중후함과 부드러운 핑크빛을 조화롭게 이용하여 기존의 색감과는 조금 다르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이 작가는 2023년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최초전시지원프로젝트’ 일환으로 전북예술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구성을 꿈꾸고 있다는 이은하 민화작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민화가 더 많이 알려지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민화를 통해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술협회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 이번 미술대전에는 문인화476점을 비롯해 서예361점 한국화149점 수채화 124점 민화 108점 서양화 107점 공예71점 판화56점조소 30점 디자인 9점등 총 10개 부문에 1491점이 도전했으며, 지난해 1343점에 비해 148점이 더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작수를 기록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용진읍 직원들이 용진읍 구억리의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20일 직원 20여 명은 잡초제거,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등을 하면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한,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농촌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농촌의 현실을 체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기위해 직원들과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수상안전 대책기간(6월1일~8월30일)에 앞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서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휴가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사고예방을 위한 대비책을 다방면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말 물놀이 관리·위험 구역 전수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2월에는 주요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현장간담회(운주, 3개소), 4월에는 완주군 수상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안전관리요원 근무초소를 2개소 설치하고, 관리지역 안전시설 및 장비 점검 등 본격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자체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고산면, 운주면, 동상면 일대 안전관리구역 19개소에 34일간 안전관리요원(42명)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방서, 경찰서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업무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날씨가 점점 무더워짐에 따라 물놀이객이 예년에 비해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이장협의회‧명예이장단이 ‘제9회 사랑의 쌀 모내기’를 29일 용진읍 상운리 944-26번지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응원을 보냈다.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는 용진읍 이장협의회‧명예이장단에서 용진읍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동받아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이다. 직접 모를 심고, 정성껏 관리해 가을철에 수확한 뒤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무더운 날씨에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내기에 동참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랑의 쌀 나눔사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사랑의 쌀 사업 추진으로 2016년부터 20
[완주신문]5월 가정의 달 끝자락에 완주군에서 사회복지사와 가족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가 열렸다. 28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음악회는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완주지역자활센터의 후원으로 벨기에 왕립 루벤대학 티그란 마이테시안 교수(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200여 명의 완주군 사회복지종사자와 가족들이 함께했으며,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협연으로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한 음악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와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완주지역자활센터에 감사 드린다”며, “음악은 우리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를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있는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일상의 여유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 관람료는 1인당 라면 5개를 기부하는 방법으로 이뤄졌으며, 기부 받은 라면은 완주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도내 1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고, 완주군은 치매예방, 진단, 치료, 치매 환자관리 및 가족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등을 활성화하면서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완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어 치매안전망을 강화했고 치매환자 주간보호쉼터 운영, 치매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 등을 통해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치매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기관의 노력이 치매관리사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게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관리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읍면별 주민자치위원장 대부분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 본지에서 완주군 주민자치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통합 찬·반과 중립 등에 대한 질문에 13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중 이서면 윤택성 위원장을 제외하고 12명의 위원장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윤택성 위원장은 “찬·반을 떠나서 통합으로 인한 장단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먼저”라며,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반대 의사를 표명한 동상면 유경태 위원장도 일단 ‘반대’ 의견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생각 정리가 필요하다”며, “중립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는 13명 중 8명이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변한 위원장은 2명이다. 상관면 양현섭 위원장은 통합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가장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을 꼽았다. 양현섭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완주
[완주신문]운주면에 취약계층 음식 나눔 봉사를 위한 ‘공유부뚜막’이 문을 열었다. 28일 운주면 생활문화공동체센터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남용 군의회 의장, 김규성 군의원 및 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운주면 공유부뚜막은 음식 나눔 봉사나 마을·단체의 행사 시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조리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옛 운주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약 98㎡ 규모에 조리대, 화구 등 다양한 조리기구들을 구비했다. 강래언 새마을부녀회장은 “운주면 공유부뚜막 개소를 위해 도움을 주신 완주군과 운주면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나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운주면 공유부뚜막이 주민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에 나서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복지시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행복지수 1위 완주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이 28일 경천애인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정의달을 맞아 경천애인영농조합에서 주최하고 경천면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농악, 색소폰, 난타, 실버댄스, 기타 공연과 신나는 예술버스 팀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들이 잇따라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이후 경천애인영농조합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주민에게 대접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종촌 경천애인영농조합 대표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지역주민께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관우 경천면장은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해 애써주시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천면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 및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면에서 착한가게 동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에 가입한 두부마을, 카페오성제 2곳을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기부금은 소양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거나 기부를 원할 경우 소양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후원에 앞장서준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문화예술단체인 완주혁신포럼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제2회 즐겁go, 재밌go, 함께go-고,고,고 음악회’을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완주군 문화시설인 이서문화의집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완주혁신포럼이 전북특별자치도 ‘2024년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의 소통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층 로비에서는 에코백·솜사탕·풍선 만들기 무료 체험과 이서문화의 집 수강생들의 수채화, 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퀼트 작품 전시가 이뤄졌다. 공연장에서는 국악단, 어린이 교향악단, 성악가, 트로트 가수, 3인조 밴드를 초청해 성대한 음악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완주혁신포럼 회원들의 후원금과 96개의 후원품으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학령 완주혁신포럼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와 이서면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완주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는 완주혁신포럼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