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에서 관내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0일 동상면민운동장 다목적실에서 열린 나눔 행사는 동상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했다. 각 기관 단체는 폭염에 대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행사에서 관내 어르신에게 150여 그릇의 삼계탕을 대접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색소폰, 고고장구,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경아 동상면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행사를 개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에 이어 삼봉지구의 보건소, 봉동읍의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추가 설치한다. 11일 완주군은 지난 2022년에 콩쥐팥쥐도서관에서 설치한 무인회수기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추가 설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콩쥐팥쥐도서관 수거량은 총 5.1톤으로 월평균 이용자 수는 220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까지 수거량은 3.8톤, 월평균 이용자 수는 24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2023년 완주군 투명페트병 전체 수거량(106.6톤)의 5%(5.1톤)에 달한다. 보건소,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추가 설치되는 무인회수기는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인공지능과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로봇이다. 화면에서 핸드폰번호를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한사람이 하루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운영업체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을 신청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입 가능 여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2024 건강생활지원 의료급여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11일 완주군은 우울감, 불안감 등으로 심리지원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 중 15여 명을 선정해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최근 3개월 간 총 4회에 걸쳐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화사업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과거 회상 및 가치관 정립, 부정적·긍정적 감정 표현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한, 감정의 안정화를 위해 미술치료, 원예치료도 병행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특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심리지원 및 정신건강 교육을 추진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대상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1910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고 통치권을 빼앗으며 체결한 것이 ‘강제 한일합병조약’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우리는 ‘한일합방’이라고 불렀다. 합방은 둘 이상의 나라가 하나로 합쳐짐을 뜻하는 긍정의 말로, 이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이 제일 처음 쓴 용어이다. 지금 완주와 전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 딱 1910년 대한제국의 모습이다. 완주군의 약 6.5배가 많은 주민이 살고, 3배가 많은 예산 규모를 가진 큰 나라 전주시가, 자신들보다 4배 큰 땅덩어리를 가진 작은 나라 완주군을 침략해 주권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전주시가 내세운 명분과 언어도단은 ‘완주·전주 상생협력(통합)’이다. 전주시는 전주시의 낙후와 소멸의 원인이 완주에 있는 듯이 말한다. 나아가 전주·완주 통합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의 발목을 잡는 세력처럼 몰고 간다. 이는 비단 완주군민을 우롱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전주시민과 전북특자도민을 모욕하는 행위이다. 완주·전주 통합이 전주시의 경쟁력을 확보해주고, 이것이 전북의 발전과 더불어 전북의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해주리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이러한 논리는 그간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게,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강요해온 행
[완주신문]완주군 지역농협 조합장 10명 중 반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합에 대한 완주군 여론을 알리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먼저 봉동, 화산, 상관, 고산, 구이 농협 조합장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대부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전북의 최우선 과제’에 대해 “전통문화 등 고유 자원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서, 소양 농협 조합장은 통합에 대해 ‘중립’ 의사를 밝히고 삼례, 용진, 운주 농협 조합장은 답변을 거부했다. 특히, 운주농협 정성권 조합장은 통합 의견을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두번째 질문인 ‘전북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는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을 골랐다. 이어 정성권 조합장은 “첫번째 답변이 어떤 것인지 아시겠죠”라며 통합 ‘찬성’을 암시하는 답변을 했다. 나머지 ‘중립’과 ‘답변 거부’를 한 조합장 4명 중 ‘전북 최
[완주신문]전주 희망나눔봉사대원이 소양면 취약계층 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10일 소양면에 따르면 전주 희망나눔봉사대원 30여 명은 기초수급 노인부부 가구의 싱크대, 장판, 출입문, 창호를 교체해 주고, 주방 도배를 지원했다. 전주희망나눔봉사대는 집수리 전 대상자의 요구를 충분히 수렴하고, 협의해 맞춤형 주거개선으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집수리에 적극 나서줘 무척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봉사대는 전주지역의 인테리어, 실내건축 공사업 관계자 등 35명으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체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하여 전북도내 141호의 주거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소양면은 3가구째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았다.
[완주신문]완주 삼례책마을이 세잔, 샤갈, 모네 등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잔이 보인다-19세기 프랑스 명화’ 전시를 12월까지 연다. 전시에서는 벨에포크(19세기 말부터 1914년까지 사회, 경제, 기술, 정치적 발전으로 번성했던 시대를 일컫는 말) 시대에 활동했던 세계미술사의 거장 세잔, 샤갈, 모네, 르누아르, 부셰 등 25명의 32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9세기 인상주의 전후한 시기의 프랑스 근대 미술의 흐름을 단편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 기간 동안 세 차례의 북콘서트도 예정돼 있어 삼례의 책과 함께한 명화의 조화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14일부터 ‘전설의 팝송 DJ 김광한’ 전시가 삼례책마을 1전시실과 북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인근 그림책미술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월터 크레인, 랜돌프 칼데콧, 케이트 그리너웨이의 그림책 원화전도 상설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삼례책마을 제2전시실(북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삼례책마을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다채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완주신문]“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니다.” 10일 시작된 2024년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유희태 군수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감은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질의응답이 주를 이뤘다. 먼저 유이수 의원은 “완주군 축제장에 우범기 전주시장 축사가 나오는데, 완주군수 축사도 전주시 행사에 나오냐”고 물었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축사 의뢰를 받은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유 군수는 “(통합을) 찬성하는 사람도 아니고 반대하는 사람도 아니다”며, “2013년 통합 주민투표 당시 같은 분열과 갈등이 반복되면 안 되기에 민간위원회를 발족해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고 이를 완주군민들이 정확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부건 의원은 “용역결과 등으로 통합 반대 논리가 충분해서 의회도 반대하고 있다”며, “완주군 수장이 이런 부분을 정확히 알려야 하는데,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왜 입장표명을 떳떳이 하지 않는가? 왜 찬성 단체 논리로 피해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이 하나로 가기 위해 말을 아끼고 있다”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알린다면 그런 것을 근거로 완주군민이 판단할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4일까지 ‘2024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외식업소(일반·휴게음식점) 25개소를 모집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은 외식 트렌드 변화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을 통해 외식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총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시범 추진한다. ▲경영관리 ▲홍보·마케팅관리 ▲위생관리 ▲메뉴개발 ▲푸드테크 도입·적용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컨설턴트 추천에 의한 예비 줄슐랭(줄서먹는 맛집) 가능 업소에 대해서는 2개 분야까지 중복 지원 가능하다. 특히, 관내 외식업소 중 완주농산물 사용인증업소(49개소), 안심식당(456개소), 외식창업인큐베이팅(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는 신청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외식업소는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주소(annlloyd0118@korea.kr)로 기한내 접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줄서먹는 맛집으로 홍보될 수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애향장학생 198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7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8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사무실에서 장학생, 학부모 및 재단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인재육성재단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일반장학생 30명, 특별 장학생(생활장학생, 지역고교입학 및 재학생, 지역대학입학, 예술체육기능사업) 168명 등 총 198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 700만 원을 지급한다. 일반장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기당 최대 150만 원, 특별장학생 중 생활장학생은 1회 100만 원, 지역고교 입학생은 50만 원, 지역고교 재학생은 100만 원, 예술체육기능상업학생은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이 지급 될 수 있도록 일부 분야 개편을 추진해 예술체육기능상업 부문 단체 수상자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관내 중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장학금 신청의 기회를 놓친 학생에게 다시금 신청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역고교 입학’ 재학생 지원 부문을 신설했다. 지역 대학입학 장학금을 받은 강모(우
[완주신문]완주군이 LH전북지사 공고에 따라 삼례아리따운 행복주택 입주 대상자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추가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공공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로 주택을 공급하고 대학생과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24.6.5.)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다. 모집인원은 총 210명, 예비자 82명이다. 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홈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 인구 유입을 위해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며, “청년 및 신혼부부, 대학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비만 개선 프로그램 ‘점핑UP 건강UP’ 운영을 시작했다.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비만인 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운영된다. ▲비만도(허리둘레, BMI) ▲기초건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운동능력 등을 프로그램 전·후로 측정해 참여자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신체적 변화를 확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트램펄린 위에서 즐기는 점핑 다이어트 방식으로 유산소와 근력강화 운동이다. 유미숙 건강증진과장은 “음악에 맞춰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효과적인 체중 감량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