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넷 분과가 용진읍 두억마을 행복드림한옥에서 우석대학교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문화 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석대학교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한국문화 체험 나들이는 외국인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비옷 갈아입기, 왕의복 입어보기, 과거급제복 입어보기, 호패 만들기, 과거시험 보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과거시험을 치러 장원급제자 3명에게 상품을 선사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외국인 학생은 선비 옷을 입고 즐거워하며, “마치 과거 한국사람이 된 듯 기쁘다”며,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넷분과는 이번 체험 활동 지원을 시작으로 이달에도 삼례지역 딸기농장에서 외국인 학생 30여 명과 함께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신문]그간 필자는 몇 차례에 걸쳐서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하여 기고를 하고, 토론회까지 불려 나갔다.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걱정이 앞섰다. 필자가 느끼기에는 다시 2013년과 같은 대립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이미 진행되고 있다. 안타까운 마음 이루 말할 수 없고 답답하다. 왜 이 지경까지 몰고 가는 것일까. 자칫 그간 진행되어 왔던 완주·전주 상생사업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2013년 완주·전주 통합과정을 지켜본 필자는 대립과 갈등이 상당히 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통합무산으로 인한 대립과 갈등의 상처는 고스란히 완주군민의 몫이 되었고, 어처구니 없게도 전주시는 완주군에 교통체계 등에 일정한 보복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로 인해 완주군민의 고통은 가중됐다. 이러한 사정을 전주권에 있는 정치인들은 인지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한편으로는 그들도 전북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일 것이라고 이해하고 싶다. 그렇다면 지난 2013년의 갈등과 대립으로 인한 상처가 또다시 재현되는 것을 막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생각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고민하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완주·전
[완주신문]완주군이 이서면 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국비 10억 원의 복권기금을 확보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의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신축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이서면 용서리 일대 3,64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계획을 세웠다. 이에 군은 2023년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여러 차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했다.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신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를 설득했다. 군은 노력 끝에 지난 2023년 12월 1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고, 추가로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위원회의 복권기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를 방문해 설득한 끝에 10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 홍보 및 캠페인에 나섰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봉동생강골시장을 찾아 시장상인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금연클리닉 안내 리플릿 등을 활용한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31일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7년 지정한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로, 아동 청소년을 유혹하는 담배 마케팅을 대응하여 미래세대의 흡연을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금연 의지를 고취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보건소는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보건소 내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 등 금연지원서비스 등을 안내해 지역주민들의 금연 인식제고 및 자발적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완주군 내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금연 상담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지난달 31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재천 의원을 비롯해 최광호 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태광특수 강영식 대표, 생강골상인회 이헌구 회장, 굿네이버스 전북본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기부는 평소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들에 관심이 많은 김재천 의원의 후원기업 연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태광특수 등 완주소재 기업이 완주군에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선별된 대상자들에게 학원비와 생활비, 자격증 취득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천 의원은 “경기침체로 인해 기부가 많이 위축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태광특수 등 완주 소재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완주군의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지난달 29일 ‘치매어르신 지원대책 마련 업무간담회’를 갖고 “치매노인을 위한 거점형 치매쉼터 4개소 확대 운영”를 제안했다. 현재, 완주군 치매쉼터는 삼례 치매안심센터내 1개소만 운영되고 있는데, 하반기 이서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1개소 추가 운영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별 거점형 치매쉼터 4개소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업무간담회는 지난달 2일 제283회 완주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순덕 의원이 5분 발언한 “치매노인 유치원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관련 부서 추진계획을 확인함은 물론,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치매 어르신 지원대책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건소, 사회복지과 등 업무관련부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번 업무간담회를 통해 치매노인 유치원 도입 등 치매노인을 위한 케어서비스 추진 첫 단계로 ‘거점형 치매쉼터 4개소 확대 운영’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경우, 65세인구 2만4천여명 중 2천7백여명이 치매환자 등록될 만큼 치매유병률이 11%에 달한다. 관내 4개소에 치매쉼터가 운영되면 치매어르신이 가까운 치매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며, 부양
[완주신문]봉동읍 만경강변에 화물차가 장기간 주차돼 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주민들은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길을 구분하는 봉이 심어져 있어 차량이 진입할 경우 이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전가를 타는 경우 야간에는 불법주차된 화물차와 추돌 위험도 있다. 매일 이곳을 산책하는 주민 A씨는 "하루이틀도 아니고 1년 넘게 큰 화물차가 매일 이곳에 주차를 하고 있다"며, "군청에서 왜 단속을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기자의 질문을 통해 "과태료 조치를 하겠다"며, "봉 위치를 바꿔 화물차 주차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은아 안전요원은 지난달 31일 자랑스런 대한민국 제11회 대한충효 대상 시상식에서 효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표창수상자 이은아 안전요원은 완주군 수영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어르신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사태 때는 방역봉사, 의약품을 가정에 전달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받았다. 이은아 안전요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진정한 효의 가치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섬기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선임 완주군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부녀회장 전원이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완주군 사회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부녀회장들은 ‘전북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해서 ‘일자리·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14명 중 10명이 지역경제 활성화가 최우선이라고 답했고,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변한 부녀회장은 3명, 기타 답변도 1명 있었다. 기타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이선임 군회장은 “통합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완주가 여러 조건이 전주보다 더 좋은데, 구지 통합해야 할 이유를 못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을 위해 13개 읍면을 다녀보면 주민들이 ‘통합 필요성을 모르겠다’는 이야기 많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완주군 내 가장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반찬나눔, 김장행사, 어르신 야외나들이, 환경정화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이서면 혁신도시 에코르2단지 아파트 분양가격을 두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에코르2단지 주민들은 10년 공공임대 후 분양전환을 조건으로 지난 2015년 입주했다. 10년 공공임대기간이 끝나고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4월 26일 79㎡(24평) 기준 1억3600만원의 분양가격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9400만원이 적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의 주장 근거는 지난 2020년 분양한 인근 에코르3단지의 경우 공시가격은 1억4900만원이었고 분양가격은 공시가격의 93%인 1억3900만원이었기 때문이다.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경우 에코르2단지 공시가격은 1억100만원이고 이 가격의 93%는 9400만원이다. 에코르3단지 분양가는 112㎡(34평) 기준이다. 아울러 지난달 기준 에코르3단지 실거래가는 2억1800만원으로 최고가였던 2021년 9월 3억4000만원보다 30%가량 하락했다. 이에 주민들은 통보된 분양가 1억3600만원에서 30%를 빼면 9500만원이라며, 주민들의 제시한 분양가가 적정하다는 것. 또한 주민들은 인근 남양사이버아파트 79㎡(24평)가 9700만원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법에 따라 시세의 80%인 7700만원에 분양하는 것이
[완주신문]용진읍에서 봉동교로 진입하는 삼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3시께 고산 방향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가 전주 방향에서 봉동교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행히 의식이 있었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하굣길 응원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하굣길 응원은 청소년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다. 지난 22일에 한별고등학교에 이어 이달 말 삼례중학교까지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 청소년은 “학교 끝나면 학원버스를 타고 바로 이동하기 바빴는데 깜짝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