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는 지난 20일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완주군선수단에게 대회 선전을 기원하며 체육회 부회장단이 함께한 자리에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완주군에서 참가하는 선수단은 11개의 학교 및 스포츠클럽 소속 89명이다. 완주군에서 이번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전북체중 53명, 고산초 체조 4명, 봉동초 배드민턴 1명, 봉서초 육상 1명, 삼례중앙초 배드민턴 2명과 육상 2명, 삼례초 태권도 1명, 봉서중 승마 1명, 삼례중 육상 3명, 전북풋볼아카데미 여자축구 13명, 완주스포츠클럽 검도 1명, 전북스포츠클럽 태권도 3명이다. 금메달이 기대되는 수영종목의 최진욱 선수(전북체육중)는 “그동안 소년체전 출전을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는데 완주군체육회에서 뜻밖의 격려와 힘을 주시니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개인과 학교의 명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주군체육회 회장님의 격려를 받으니 마음이 뭉클해져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전북체육중학교는 여자 축구를 비롯해 9개 종목에서 53명의 선수가 대거 참여해 완주군과 전북특
[완주신문]얼마 전 한 칼럼리스트 글을 읽은 적이 있다. 2013년 완주·전주 통합의 실패요인은 완주지역 정치적 기득권 카르텔의 조직적인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고, 기득권 카르텔은 있지도 않은 공해폭탄, 세금폭탄, 재정폭단 등 3대 폭탄설을 날조해 통합을 무산시켰다는 것. 그 이후 완주와 전주가 쇠퇴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목포와 신안은 2026년 7월1일 통합시를 목표로 두 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니 완주와 전주도 당연히 통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칼럼리스트가 지난 2013년 완주와 전주 통합실패 요인부터 제대로 분석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필자는 당시 완주·전주 통합 찬반투표 시 완주군 선거관리위원으로 있어 통합과정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통합 찬성 측은 완주군수를 중심으로 완주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활동을 벌였지만 반대 측은 민간을 중심으로 각종 사회단체의 협조로 활동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찬성 쪽이 우세했다. 필자도 개표 전까지도 완주와 전주가 통합되는 것으로 판단했고 개표에 참석했던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도 같은 생각이 많았다. 그런데 개표 결과는 부결이었다. 이
[완주신문]지난해 전국 최초로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을 개관한 완주군이 예비 식품창업가를 모집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식품제조형 공유공장은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W푸드테라피센터에 구축됐다. 이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R&D과제(주관기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oT(AI Convergence Technology) 공유주방 안전관리 플랫폼이 도입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식품 위생을 위한 주방환경 모니터링을 디지털 전환(DX)으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W푸드테라피센터는 제조, 유통,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창업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실제, 밀푀유나베(진심), 들깨시래기국‧묵은지찜(시앙골) 등이 인기 밀키트 상품으로 생산돼 판매되고 있으며, 도내 발효식품 명인들 역시 한식 밀키트 사업을 위해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지역 외식업체와 기업들이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위기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먹거리 정책에 W푸드테라피센터의 제조‧유통‧판매 기능을 더한 공유공장을 활용해
[완주신문]완주군이 마을과 아파트 공동체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7일 완주군은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대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공동체교류협의회 발대식을 가지고, 유희태 완주군수와 향후 지역공동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임 최정례 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최 협의회장은 “마을과 아파트 공동체의 유대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에 힘쓰겠다”며, 공동체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동체교류협의회를 계기로 마을과 아파트 간 상생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지역공동체는 농촌발전유공 대통령상 수상, 정보화마을 우수지자체 행안부 장관표창을 받는 등 타 지자체의 선진사례가 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북에서 2번째로 행정안전부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문화원이 지난 18일 완주군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밤샘에서 비비정까지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찾아 걷는 행사를 진행했다. 동상면(밤샘, 밤티마을, 대아저수지)~고산면(세심정, 향교)~봉동읍(상장기공원)~용진읍(상운리 유적 공원)~삼례읍(정수장, 비비정, 호산서원, 우석대 전망대)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만경강의 물길을 따라 과거의 이야기를 만나고 문화유산을 발견하며 건강한 산책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 물길을 따라 이동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발전해 온 완주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근 완주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완주군 각 읍·면 마을의 삶과 문화 기반이 되는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8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완주군청 어울림잔디광장에서 관내 다문화 및 외국인 부부 5쌍의 스몰웨딩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촉점화 대신 양가 어머님이 서로 다른 색상의 모래를 하나의 병에 담은 샌드 세리머니로 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신랑, 신부의 성혼선언문 낭독, 축가, 웨딩 이벤트,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혼식을 위해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와 완주군사진작가협회의 지원으로 결혼식장이 꾸며지고, 사진 촬영도 이뤄졌다.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는 “결혼식 없이 부부의 연을 맺어 늘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시작의 설렘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모든 가정의 중심인 부부가 서로에게 감사와 소중함을 일깨워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부부들을 축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해피웨딩데이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다문화부부와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출발이 됐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전국 대학생 전통무예 국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8일 제3회 전국대학 궁도근사대회가 고산면 소향리에 위치한 전통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궁도대학연맹과 한국레저스포츠협회완주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완주군체육회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대학 국궁 동아리회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 대학 국궁부 동아리 기존부원(구사부)은 50m, 2024년 신입부원(신사부)은 30m를 구분해 각각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존과 진검무예시연 등 각종 전통무예 퍼포먼스가 진행돼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대회에 참여한 한 궁사는 “활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춘 완주 전통문화공원 국궁장에서 그동안의 기량을 펼쳐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국궁이 대중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민족의 문화가 깃든 전통스포츠인 궁도가 생활체육으로 승화되고 있다”며, “향후 완주 재방문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봉동읍 봉동생강골시장 및 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로 접어든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해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 소비 축제다. 완주군은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동행축제가 이어진다. 지난 19일부터 봉동생강골시장 일원에서는 어린이 장보기 활동, 인형 만들기 및 종이공예 등 체험행사가 시작됐으며, 20일에는 문화공연 및 추첨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시장 방문객 및 구매 고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 증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헌구 봉동생강골 상인회장은 “이번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을 확보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동행축제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각종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알리고, 특히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마음 WIFI’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음 WIFI 사업은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해 중장년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한다. 발굴한 고위험군은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2030 청년층과 6070 노년층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다른 세대에 비해 복지와 일자리 지원 등에 소외되는 경우가 있다”며, “마음 WIFI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심층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전문기관 치료연계로 자살고위험 중장년이 빠르게 회복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재 삼례읍 삼봉지구 완주군보건소 2층에 위치해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마음 WIFI’ 사업 및 정신건강상담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협업으로 ‘사물인터넷(IoT) 활용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의 현장 보급 확산에 나선다. 사물인터넷 활용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은 농촌진흥청이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기초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거쳐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농업기계 부착용 단말기와 도로용 엘이디(LED) 주행 안내표지판으로 구성된다. 단말기와 안내표지판이 상호 근거리 무선통신 후 안내표지판에 농업기계 종류, 접근 거리 등 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 정보를 본 일반차량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거나 주의를 기울여 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게 된다. 특히 농업기계 부착용 단말기에는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기술’도 탑재돼 농업기계가 넘어지거나 뒤집히는 등 사고를 감지하면 사고자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고를 전달한다. 사고자가 20초간 응답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 또는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사고정보를 발송한다. 농촌진흥청은 소방청과 협업해 농업기계 부착용 단말기에서 발신하는 사고정보를 119 긴급출동 시스템과 연계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청과 함께 시범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완주신문]지자체 브랜드는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변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단순히 지역을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외부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내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지자체 브랜드 구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엮어내는 것입니다. 지역 내 문화, 역사, 자연, 산업 등 다양한 요소를 모자이크 형태로 조합하여 지역만의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이 필수적입니다. 지역민들이 브랜드에 공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때 비로소 지자체 브랜드가 지속가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자체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브랜드에 반영해야 합니다. 한편, 지자체 브랜드는 단순히 지역을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은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 브랜드 구축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기업과 달리 지자체는 브랜드의 가치를 명확히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7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유희태 완주군수, 권요안 전북도의회 의원, 성중기, 심부건, 김재천, 최광호 완주군의회 의원, 이종귀 완주군 노인회 용진분회장도 함께해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림이 닭을 후원하고,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용진농협, 용진신협, 비봉토마토, 이명호 전 부평마을 이장, 정주리딸기, 민규네딸기, 용진참사랑회, 용진읍 새마을부녀회, 용진읍 자율방범대,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도 힘을 보탰다. 부대행사로 고고장구와 민요, 용진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과 라인댄스, 노래 등 문화공연과 완주군정신보건센터의 마음안심버스가 어르신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까지 제공해 즐거움과 흥겨움이 가득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소병오 공동위원장은 “삼계탕 나눔행사를 위해 후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