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하기

완주군수 후보, 국영석vs송지용vs이돈승 오차범위 접전

국영석 20.3, 송지용 16.4, 이돈승 14.8, 유희태 13.5, 두세훈 9.7, 소병래 4.9
선택 기준 ‘인물과 능력’이 우세…해결해야 할 과제 ‘지역경제활성화’ 압도적
차기 대선후보 이재명 69.2%로 윤석열 11.8%보다 압도적 우세 지지 뚜렷

[완주신문]2022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민선 8기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완주군은 현 박성일 군수의 불출마선언으로 이번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신문에서는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차기 대선후보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본지에서는 공정한 조사를 위해 여론조사 1주일 전 조사대상 후보 모두에게 조사 사실을 문자로 사전 통보했음을 밝혀둔다.<편집자주>

 

오는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완주군수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결과 국영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 9일에 실시되는 차기 대선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대선후보 지지도
완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 완주군지역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주군의 대선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69.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11.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7.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2%로 나타났고, 적합후보 없음과 모름은 6.1%로 유보층이 낮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이재명 66.7%, 윤석열 14.5%, 안철수 8.4%, 심상정 3.6%이며 여성은 이재명 71.8%, 윤석열 8.8%, 안철수 7.0%, 심상정 2.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 18~20대는 이재명 50.9%, 윤석열 18.2%, 안철수 11.3%, 심상정 8.4%, 30대는 이재명 62.8%, 윤석열 15.8%, 안철수 8.9%, 심상정 0.8%, 40대는 이재명 71.9%, 윤석열 13.1%, 안철수 8.4%, 심상정 1.8%, 50대는 이재명 71.6%, 윤석열 8.2%, 안철수 7.0%, 심상정 4.4%, 60세 이상은 이재명 74.8%, 윤석열 9.6%, 안철수 6.3%, 심상정 2.2%순이었다. 눈여겨볼만한 점은 윤석열 후보가 만 18~20대와 30대, 40대에서 전체 지지율 평균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완주군수 후보 적합도
완주군수 후보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국영석 현 고산농협조합이 20.3%로 오차범위 내 선두이고 송지용 현 전북도의회 의장 16.4%, 이돈승 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직부본부장 14.8%로 선두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대별, 지역별 차이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희태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13.5%, 두세훈 현 전북도의원 9.7%, 소병래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4.9%순으로 조사됐다.

 

적합후보 없음과 모름 등 유보층이 18.2%로 나타나 향후 예비후보 등록과 경선과정에서 컷오프 등의 향방에 따라 선거결과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영석 20.5%, 송지용과 이돈승 15.7%, 유희태 14.0%, 두세훈 9.0%, 소병래 6.5%인 반면 여성은 국영석 20.2%, 송지용 17.2%, 이돈승 13.8%, 유희태 13.1%, 두세훈 10.5%, 소병래 3.1%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 18~20대는 송지용 19.5%, 국영석 16.0%, 유희태 13.0%, 두세훈 10.3%, 소병래 8.3%, 이돈승 7.7%이고 30대는 국영석 22.0%, 두세훈 13.8%, 유희태 12.0%, 이돈승 8.5%, 송지용 7.1%, 소병래 2.2%였다.

 

이어 40대는 송지용 20.8%, 이돈승 15.9%, 유희태 14.7%, 국영석 14.1%, 두세훈 9.4%, 소병래 1.4%이었고 50대는 국영석 20.9%, 송지용 16.5%, 이돈승 15.7%, 유희태 15.1%, 두세훈 6.8%, 소병래 5.8%, 60대이상은 국영석 23.7%, 이돈승 18.0%, 송지용 16.1%, 유희태 12.9%, 두세훈 10.0%, 소병래 5.5%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비교에 있어 가선거구(삼례읍, 이서면)는 송지용 25.8%, 유희태 16.2%, 이돈승 12.2%, 두세훈 9.0%, 국영석 6.8%, 소병래 2.7%이고 나선거구(상관면, 소양면, 구이면)는 이돈승 21.6%, 유희태 16.9%, 국영석 15.1%, 송지용 12.7%, 두세훈 7.3%, 소병래 3.9%, 다선서거구(봉동읍, 용진읍)는 국영석 23.3%, 송지용 13.5%, 이돈승 13.4%, 두세훈 13.0%, 유희태 11.6%, 소병래 7.2%, 라선거구(고산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면, 동상면, 경천면)는 국영석 47.2%, 이돈승 14.8%, 송지용・유희태 각 8.6%, 두세훈 6.9%, 소병래 4.9%순으로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지는 결과가 나왔다.

◇ 완주군수 선택기준
완주군수 후보 선택기준을 묻는 항목에 대해서는 ‘인물과 능력’이 36.0%, ‘정책과 공약’이 32.6%이라는 의견이 우세하였고 도덕성 18.2%, 소속정당 4.0%, 당선가능성 3.1%순이었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물능력 40.2%, 정책공약 32.2%, 도덕성 16.5%인 반면 여성은 정책공약 32.9%, 인물능력 31.6%, 도덕성 20.0%순이었다.

 

연령별로는 만 18~20대는 인물능력 37.8%, 30대는 정책공약 54.6%, 40대는 정책공약 38.4%, 50대는 인물능력 43.3%, 60대 이상은 인물능력 38.7%를 후보선택의 우선순위로 꼽았다.

◇ 차기 완주군수 최우선 과제
차기 완주군수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항목에 대해서는 지역경제활성화가 68.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환경 12.6%, 교육 7.2%, 문화관광 6.4%순이었고, 성별, 연령별 모두에서 지역경제활성화라고 답변했다.

◇ 정당지지도
마지막으로 정당 지지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73.2%였고, 국민의힘 8.5%, 정의당 5.1%, 국민의당 2.1%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만18~20대는 더불어민주당 65.2%, 국민의힘 15.7%, 국민의당 3.3%, 정의당 2.3%이고 30대는 더불어민주당 65.9%, 국민의힘 7.9%, 정의당 3.6%, 국민의당 0.8%, 40대는 더불어민주당 71.1%, 국민의힘 13.0%, 정의당 4.8%, 국민의당 2.1%, 50대는 더불어민주당 76.2%, 정의당 6.9%, 국민의힘 6.6%, 60대 이상은 더불어민주당 77.3%, 정의당 5.6%, 국민의힘 5.2%, 국민의당 3.2%로 나타났다.

 

◇ 조사 어떻게 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완주신문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15일 완주군민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88%), 유선전화RDD(12%)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수신 2만410명 중에서 1016명이 응답해 5.0%이고 표본오차를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