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동상면과 화산면 일부를 제외한 2만 3,000여 수용가에 상하수도 요금 8억 3,300여만 원을 부과했다. 16일 완주군은 하수도 1만 5,900건, 지하수 2,000건을 포함해 2024년 5월분 상하수도 사용료가 고지됐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요금은 구경별 기본요금과 사용요금으로 나뉘며 사용요금은 상수도 요금, 하수도 요금, 물이용 부담금이 합산 부과된다. 사용량에 따라 누진요금이 차등부과되며 자세한 업종별 요율표는 고지서 뒷면을 참고하면 된다. 전월 요금 대비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한 수용가의 경우, 내부 누수여부를 자가진단하고 누수복구 공사 전‧후 현장사진 및 공사 영수증을 첨부해 읍‧면 사무소에 누수감면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이후 완주군 급수 조례에 의거 30~40% 가량 누수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완주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다자녀가정 등 복지감면 수용가 1,185건에 대해 당월 사용량의 3톤에 해당하는 수도 사용료 440여만 원을 감면하고 있다. 요금조회와 자동납부신청은 포털사이트 ‘완주군 상하수도요금 조회 납부’를 검색해 수용가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용민 상하수도사
[완주신문]완주군이 하절기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 등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킨다. 종류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하절기(5~9월)가 다른 날에 비해 집단발생률이 높다. 군은 야외활동 증가와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발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질병관리청, 도, 시, 군과 하절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평일에는 9시~20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16시까지 근무해 집단 발생 시 현장 출동해 대응한다. 2인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 후 설사, 구토 등 위장관 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완주신문]완주군이 과수화상병 유입 및 차단 방제를 위한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 16일 완주군은 전북도가 과수화상병의 위기대응 ‘관심’ 단계로 발령함에 따라 관내 사과 11ha(45농가), 배 62ha(92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진행한다. 완주군은 과수화상병 주발생시기인 5~7월 기간 동안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인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예찰요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과수화상병의 발생과 전파를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최근 발생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주요 감염요인은 비·바람과 같은 자연요인과 농작업자에 의한 인위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예방 약제 살포와 재배농가의 작업도구 소독 및 과원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완주군에서 공급하는 의무 방제 약제로는 △1차 방제 약제 에스지세균박사 △2차약제 세리펠 △3차약제는 아그리파지로 관내 농가는 개화 전부터 만개기까지 약제살포를 완료했다. 농가는 반드시 개화기 전후 3차에 걸쳐 적기에 방제해야 하고, 방제를 실시하지 않거나 방제 후 약제방제확인서 기록 및 농약병 1년 보관 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손실보상금
[완주신문]봉동시장 안에는 문 닫힌 가게들이 많다. 일부는 장날에만 장사하거나, 아예 창고처럼 사용하며 장사를 하지 않는 곳도 있다. 이에 일각에서 ‘이런 점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큰 장애물’이라는 주장에 제기되고 있다. 이곳에서 장사하는 A씨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렴한 임대료가 오히려 시장을 낙후시키고 있다”며, “임대기간에 제한까지 없으니 활성화에 의욕이 없고 심지어 창고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가게가 많다보니 장날에만 잠깐 장사를 하고 평소에는 문을 닫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영업 일수나 임대기간 제한 등 제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자녀에게 상속처럼 가게를 물려주는 경우도 있다는 것. 다른 상인 B씨는 “몇몇 가게는 자녀가 이어받는 경우도 있다”면서 “제도가 허술해 의욕을 가지고 이곳에서 장사할 수 있는 이들의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상가는 완주군 소유로 상인들에게 임대한다. 임대료는 가장 작은 면적(15.39㎡) 월 4만1000원에서 가장 넓은 면적(69.25㎡) 월 18만원으로, 일반 상가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인근 민간 상가 임대료는 가장 작은 면적 기준 최소 30만원이다. 임대기간은
[완주신문]완주군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JOB-부킹데이 기업탐방 및 구인기업 설명회’가 지난 9일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 성중기, 유의식, 김재천, 김규성, 이순덕 의원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황정호 지청장, 완주군가족센터 김정은 센터장, 결혼이민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구직자 현장 견학을 통해 직무 관련 정보 습득 및 진로·취업에 대한 방향성 설정 지원과 관내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석케미칼, 대림씨엔씨, ㈜오디텍 기업체 현장을 견학하며, 다양한 생산공정(시스템)과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현황 및 구인 상황을 청취했다. 이후 인사담당자와 채용 관련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현 완주산업단지진흥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관내 우수 기업 홍보 및 구인난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남용 의장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한 고용 확대와 군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기초영농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과 귀농희망자들의 성공적인 영농을 돕는다. 10일 완주군은 관내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 1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11일까지 이뤄지며,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매주 목요일 10회 44시간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귀농희망자가 성공적으로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정책의 설명, 농업 기초영농기술, 가공 및 판매,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본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신규 농업인들이 농업환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정보를 참고하거나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에 필리핀 미나시 계절근로자 25명이 입국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올해 상반기 법무부에서 배정받은 228명 중 198명이 입국 완료됐다. 10일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 성중기 운영위원장, 김규성, 이순덕 군의원,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 조영두 다문화위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국환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 후에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교육과 농작업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법무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한국사회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올해 전국 19개 지자체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완주군 지난해 시범사업에 2회 참여했고, 올해 첫 정식으로 선정됐다. 법무부 조기적응교육을 마친 근로자들은 블루베리, 조경수 등 관내 농가에 배정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롭게 완주군에 온 계절근로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살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월 필리핀 중앙정부(이주노동자부)의 계절근로자 송출 유예조치에 주한 필리핀 대사관 노무관실(POLO)을 방문하고, M
[완주신문]완주군이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관내 사업장으로 최대 30만 원(2023년 카드매출액의 0.5%)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공고일 이전 폐업했거나 타 도·시·군으로 이전한 사업장과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 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명원과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공동체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완주군은 올해 선정된 아파트공동체 21개소, 마을공동체 7개소 등 총 28개소의 지역공동체 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회계교육으로 이뤄졌다. 2024년도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선정된 공동체는 총 28개소로 △아파트 취미·문화를 지원하는 아파트형 13개소 △아파트 문제해결 등 공동체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자율형 8개소 △마을주민의 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특성화사업 7개소이다. 공동체는 이번 공동체 회계교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투명한 보조금 집행으로 건강한 공동체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주민 주도의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8일 완주군은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건설협회 관계자,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업체와의 상생방안과 발전방향 모색에 적극 나섰다. 일부 참석자는 “높은 공사비,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부분이 중소 규모인 관내 건설업체의 경영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완주군은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활성화를 위해 △공사 참여 지원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등 4대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건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건설사업에 대한 조기집행을 실시하고, 대형 건설공사 현장 방문으로 지역 인력 및 업체를 홍보해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정한 거래질서가 정착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영식 완주부군수는 “기업들의 지원 및 건설공사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 이 자리가 지역 경
[완주신문]전주원예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을 달성했다. 7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김영일 전북지역본부장은 양승엽 전주원협 조합장에게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을 전달했다. 전주원협의 이러한 성과는 물가인상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서 본점을 비롯한 10개 지사무소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양승엽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5000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보답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