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공동체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완주군은 올해 선정된 아파트공동체 21개소, 마을공동체 7개소 등 총 28개소의 지역공동체 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회계교육으로 이뤄졌다. 2024년도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선정된 공동체는 총 28개소로 △아파트 취미·문화를 지원하는 아파트형 13개소 △아파트 문제해결 등 공동체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자율형 8개소 △마을주민의 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특성화사업 7개소이다. 공동체는 이번 공동체 회계교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투명한 보조금 집행으로 건강한 공동체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주민 주도의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8일 완주군은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건설협회 관계자,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업체와의 상생방안과 발전방향 모색에 적극 나섰다. 일부 참석자는 “높은 공사비,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부분이 중소 규모인 관내 건설업체의 경영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완주군은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활성화를 위해 △공사 참여 지원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등 4대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건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건설사업에 대한 조기집행을 실시하고, 대형 건설공사 현장 방문으로 지역 인력 및 업체를 홍보해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정한 거래질서가 정착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영식 완주부군수는 “기업들의 지원 및 건설공사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 이 자리가 지역 경
[완주신문]전주원예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을 달성했다. 7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김영일 전북지역본부장은 양승엽 전주원협 조합장에게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을 전달했다. 전주원협의 이러한 성과는 물가인상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서 본점을 비롯한 10개 지사무소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양승엽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5000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보답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꿀벌 우수품종을 전국에 보급해 양봉농가의 소득을 높이고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4개 지역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꿀벌 품종 ‘젤리킹’을 보급‧증식한다. 올해 완공 예정인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 사업 대상 도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젤리킹’ 원원여왕벌 모계와 부계를 각각 30봉군, 32봉군씩 보급한다. 또한, 2차례 증식을 거쳐 2025년에는 우수 여왕벌 1350마리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젤리킹’은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 선발한 우수계통 간 교잡종이다. 다년간 생산력 검정 시험과 지역 적응 시험으로 성능을 검증한 후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꿀벌 품종으로 등록됐다. ‘젤리킹’과 일반 사육 벌무리(봉군) 간 왕대접수율, 로열젤리 생산량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로열젤리 품질 평가 지표 성분인 10-HDA 함량은 일반 꿀벌보다 평균 31.3%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꿀을 모으는 능력을 평가했을 때, ‘젤리킹’은 일벌 1마리당 평균 16.2mg, 일반 사육 벌무리는 일벌 1마리당 평균 14.5mg으로 ‘젤리킹’의 평균 벌꿀 수집량이 1.71mg 더 많았다. 질병 저항성과 연관된 청소력(사충 제거능력) 검정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잡센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근로자 인력을 연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완주군은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전북 농식품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수행기관과 컨소시엄을 맺고 완주군 로컬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근로자 5000건 인력 연계 지원을 목표로 중식비, 간식비 지원 및 농가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으로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도시의 유휴인력 연계 활성화를 위해 농업이 처음인 근로자에게 완주군의 주요작물 농가체험 교육과 농기계 활용법, 안전교육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상관면 허브농가에서 초보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농가체험교육을 진행해 참여 구직자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교육에서는 농기구 활용 안전교육과 허브작물 재배법, 삽목, 수확, 손질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 실시됐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향후 완주군의 다양한 농작물과 연계해 체험기회를 확대·추진하고, 참여 구직자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내 생산 신선농산물에 기능성을 표시하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 인식을 파악하고자 ‘신선농산물의 기능성 표시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소비자 1500명, 생산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소비자는 가구 내에서 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20~69세, 생산자는 영농후계자, 청년 농업인, 작목반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 65.5%가 신선농산물에도 기능성 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69.6%)’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농산물 구매 시 선택의 폭 확대(54.6%)’, ‘농산물 기능성에 대한 신뢰성 충족(41.7%)’ 순으로 나타났다.(중복 응답) 소비자의 77.1%는 기능성 표시 신선농산물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일반 농산물 대비 얼마나 비싸더라도 구매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 64.3%가 ‘10% 미만’이라고 답했다. 먼저 기능성이 표시됐으면 하는 신선농산물은 ‘채소(63.0%)’, ‘과일(55.7%)’ 등이었으며, 기능성 외에 필수로 표시되길 원하는 항목으로는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완주신문]완주군이 영농현장을 방문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완주군은 최근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영농철을 맞아 현장 4개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완주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육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의 성과와 농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1년부터 지원된 사업 현장인 엽채류 수경재배 기반조성의 김영대 농가, 국산 바나나 환경조성의 김정희 농가, 애플망고 차광시스템 구축 사업의 전병호 농가 등을 방문해 농가별 영농동향과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최장혁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발전 가능한 완주농업을 위해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중소기업체 사업주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령 설명회를 개최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 관내의 많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적용대상에 포함됐다. 설명회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관계자가 강사를 맡아 중대재해처벌법 설명과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의 한 참가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의 처벌이 주 내용이고 처벌수위도 높다는 사실을 막연하게 알고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정확히 법에서 어떤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지, 이행방안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방향과 실행방안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경제의 기틀인 소규모 사업체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이해하고 준수해, 소속 근로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줄서는 맛집 ‘줄슐랭’의 육성을 위해 외식업소 대상 맞춤형 경영혁신 컨설팅을 본격 시행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경영부담 완화 및 ‘맛집 부자’ 완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외식업소의 자가진단과 전문가의 사전컨설팅을 연계해 진행한다. 외식업소 경영혁신 컨설팅 분야를 강화해 ▲경영관리 ▲마케팅관리 ▲위생관리 ▲법률지원 ▲메뉴개발 ▲푸드테크 도입을 위한 사업분석 등 지속가능한 컨설팅 및 자문이 가능한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 27개 팀과 완주농산물사용인증업소 49개팀, 안심식당 지정 업소를 우선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식업소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경제식품과 식품마케팅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방문객 3000만 시대를 준비하는 완주군이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외식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며, “완주의 ‘줄슐랭’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식업소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줄서 먹는 맛집들로 성장할 수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부터 추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미세먼지‧병해충 저감 효과는 물론이고, 고령농가 일손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사)한농연완주군연합회(회장 장상순)에서 2개조 12명(3인 1조)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이동형파쇄기 2대를 무상으로 임대 지원하고 있다. 안전처리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난 3월부터 실시했으며, 4월말 기준 58농가 164ha의 사과나무, 배,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특히, 소각금지로 인해 태울 수 없어 골칫거리였던 전지목과 깻대 등을 파쇄해 처리해 줌으로 인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부 농가에서는 내년 물량을 미리 신청하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인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연일 호평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농업현장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내년도 예산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올해 12월 13일까지 연중 진행되며, 하반기 집중파쇄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다.